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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노메논"영화는 뇌에 생긴 종양으로 인해 엄청난 지능을 얻었지만 곧 생을 마감해야 하는 슬픈 현실 속에서도 웃음과 여유를 잃지 않는 조지와 그런 그를 따뜻하게 보듬어주는 레이스의 사랑이 깊은 감동을 주는 영화입니다. 영화의 소개 및 줄거리, 리뷰입니다.
영화의 소개
"페노메논"은 존 터틀타웁이 감독하고, 존 트라볼타, 카이라 세드윅, 포레스트 휘테커 및 로버트 듀발이 주연을 맡은 1996년 미국 로맨틱 판타지 드라마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캘리포니아의 작은 마을 정비사인 조지 밀러가 하늘에서 밝은 빛을 본 후 지능과 신비한 능력이 생겨납니다. 조지는 새로 발견한 능력을 활용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면서 그 능력을 사용하여 지역사회에 도움을 줍니다. 그러나 그의 변화는 마을 사람들 사이에서 두려움을 블러 일으키고, 이런 레이스는 조지를 위로하며 사랑하게 됩니다.
영화 줄거리
캘리포니아의 작은 마을 '하몬'에 살고 있는 착하고 성실한 남자 '조지 밀러'는 얼마 전 만든 텃밭에 토끼가 자꾸 들어오자 친구 '네이트'에게 하소연합니다. 네이트는 담장 밑으로 파고 들어오는 거라고 말하고, 조지는 그래서 울타리를 40cm 깊이로 묻었다고 합니다. 네이트는 태양열판을 주고, 생일 축하한다고 하고 돌아갑니다. 조지는 뭐든지 열심히 배우려고, 노력하는 남자였고, 정비소를 운영하면서 스페인어도 틈틈이 공부합니다.
조지는 '레이스'를 마음에 두고 있었는데, 그녀가 만든 의자를 정비소 앞에서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조지는 자신의 생일 파티에 그녀를 초대하지만, 밤에 애들만 두고 올 수 없다고 합니다.
조지 밀러의 생일 파티가 시작됩니다. 얼마 뒤 바람을 쐬러 밖에 나온 조지는 하늘을 보다가 이상한 빛을 보게 됩니다. 순간 정신을 잃은 조지는 정신을 차리고, 모두에게 지금 빛을 봤냐고 물어보지만 아무도 못 봤다고 합니다.
빛을 본 후로 조지는 밤에 잠이 오지 않았고, 네이트에게 전화해 토끼가 숨어 있는 줄 모르고 울타리를 만든 거였다고 말합니다. 그렇게 조지는 울타리 안에서 돌아다니는 토끼를 발견합니다.
다음날 조지가 하루 만에 스페인어를 유창하게 하게 되자 직원들이 놀랍니다. 그리고 조지에게는 특별한 능력이 생겼습니다. 자동차 하부를 수리 중 손을 뻗었을 뿐인데 스페너가 조지에 손에 자석에 붙듯이 달라붙습니다.
얼마뒤 조지는 레이스의 차를 보고 다가가는데 차 안에는 레이스의 아이들 '글로리'와 '엘'이 있습니다. 조지는 차를 손봐주기 위해 후드를 열고, 그때 레이스가 옵니다. 그녀는 조지가 차를 고쳐주려는 것을 알았지만 호의를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조지는 바에 가서 브룬더 박사와 체스를 두고, 가볍게 이겨 버립니다. 브룬더 박사는 어떻게 된 일인지 묻고 조지는 요새는 모든 게 확실하게 보이고, 하루에 책을 두세 권씩 읽는다고 하며 밤에 잠도 오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그때 조지의 말을 들은 사람들은 눈빛이 달라집니다. 브룬더 박사는 검사를 받으러 오라고 합니다.
이후 조지는 여러 가지 실험도 해보고, 다양한 발명품들을 만들기 시작합니다. 한편 조지는 네이버 집을 방문해 레이스가 만든 의자를 줍니다. 이때 네이트의 라디오에서 모스부호가 울리고 조지는 받아 적습니다. 네이트 공군 기지에서 나오는 거라고 끼어들지 않는 게 좋겠다고 하지만 조지는 그들에게 메시지를 보냅니다.
이후 집으로 돌아온 조지는 책을 읽다가 이상한 현상을 느끼게 됩니다. 손이 닿지 않았는데 책장이 손을 따라 움직입니다. 원인을 몰라 조지는 답답해합니다.
다음날 조지는 브룬더 박사를 찾아가 검사를 받습니다. 브룬더 박사는 다른 이상은 없는지 물어보고, 조지는 손도 안 대고 만년필을 움직입니다. 브룬더 박사는 초능력이라고 하며 놀랍니다.
얼마뒤 레이스가 새로운 의자를 가지고 찾아옵니다. 조지는 자신이 키운 토마토를 담아 주려고 하자 레이스는 조지를 피하듯 돌아갑니다. 이후 조지는 토마토를 싣고 레이스의 집으로 찾아갑니다. 그리고 도중에 그녀의 자녀들을 만납니다. 가던 중 들에 꽃을 발견하고 꽃다발도 만듭니다. 그렇게 조지는 레이스에게 토마토와 꽃다발을 전해 주지만 레이스는 복잡한 관계를 만들고 싶어 하지 않습니다. 조지가 돌아가려던 그때 땅에서 뭔가의 기운을 느끼고, 전화를 걸어 압축파를 느꼈다고 마며, 지진이 날 거라고 말하는 순간 상대방은 전화를 끊어버립니다. 그날 저녁 조지는 레이스의 가족과 저녁식사를 하게 되고, 조지가 돌아간 후 레이스 집에 지진이 발생합니다. 레이스는 아이들을 데리고 조지의 집으로 오고, 어떻게 된 거냐고 묻지만 조지도 모르겠다고 말합니다. 레이스는 조지의 집안에 자신이 만든 의자가 잔뜩 있는 것을 보고, 조지는 당신이 보고 싶었다고 합니다. 좋지 않은 기분으로 레이스는 돌아갑니다.
얼마 뒤 식중독에 걸린 환자를 보기 위해 브룬더 박사가 급하게 왕진을 갑니다. 포르투갈어를 사용하는 환자와 대화하기 위해 브룬더 박사는 조지에게 전화해 오라고 하라 시킵니다. 이때 조지에 집에 버클리 대학의 '링골드'교수가 찾아옵니다. 조지가 어떻게 지진을 예측했는지 궁금해합니다. 조지는 기계를 사용하지 않았고, 자신의 몸이 극도로 낮은 주파수를 느꼈다고 말하고, 링골드 교수는 버클리 대학에서 실험에 참여해 달라고 부탁합니다.
항상 대학을 가고 싶어 했던 조지는 기뻐하며 다른 교수들도 만날 수 있냐면서 자신의 발명품들을 보여줍니다. 이때 정비소 직원 티토가 찾아와 브룬더 박사가 당장 오라고 한다고 하며 포르투갈어를 배워야 한다고 합니다. 이렇게 조지와 링골드 교수는 함께 차에 탑니다. 가는 도중 조지는 포르투갈어 책을 보며 갑니다.
도착한 조지는 바로 통역에 들어갑니다. 손자가 어디 있는지 물어보고, 상한 걸 먹은 것 같은데 손자도 많이 아플 거라 합니다. 그렇게 모두는 손자 알베르토를 찾으러 과수원에 갑니다. 그런데 그때 조지의 몸에 이상이 생기고, 조지는 고통을 느낍니다.
브룬더 박사는 괜찮냐고 묻지만 조지는 제가 아니라 그 애가 아프다고 말하며 손을 뻗어 나무를 세워놓은 쪽을 가리키자 나무들이 움직이고, 사람들은 그곳에서 알베르토를 찾습니다. 이런 조지의 능력을 직접 눈으로 확인한 링골드는 다른 교수들에게도 그를 소개해 준다고 약속하고 떠나는데, 마을 사람들은 조지를 경계하기 시작합니다. 브룬더 박사는 아이를 구해준 분이라고 '엘라'를 조지에게 소개해줍니다. 이때 티토는 부인이 일거리를 찾고 있는 것 같다고 말하고, 조지는 네이트에게 찾아가 가사 도우미를 소개해 줍니다.
다음 날 바에 들른 조지에게 사람들이 계속해서 질문을 합니다. 바에서 나온 후 의자를 손보고 있는 레이스를 만나고, 의자에 대해 거짓말해서 미안하다고 사과합니다. 그리고 함께 버클리에 가자고 합니다. 레이스는 정오에 함께 갈 거면 가게 밖에 있겠다고 합니다. 만약 내가 거기에 없다면 같이 가지 않는 거라고 합니다.
한편 그 시각 조지가 구했던 아이의 엄마인 엘리가 가사도우미 일을 하기 위해 네이트의 집을 방문하고, 네이트는 그녀를 보고 첫눈에 반합니다. 엘리는 내일 9시에 다시 오겠다고 하고 돌아가려 하자 네이트는 포르투갈어로 말을 합니다, 엘리는 그런 네이트를 귀엽다고 합니다.
한편 조지의 집에서는 FBI가 압수수색을 하고 있었고, FBI는 암호 해독법을 누가 가르쳐 주었냐고 묻고, 조지와 네이트는 체포되게 됩니다. 조지는 FBI에서 조사와 테스트등을 받고, 풀려납니다. 그렇게 나온 조지는 레이스를 찾아가 앞으로 FBI가 자기를 감시할 거 같다고 말하고, 이후 조지는 네이트를 만나러 갑니다. 네이트는 전부를 말했다고 합니다. 조지는 바에서 그동안 쌓여있던 불만을 토로하면서 흥분하다 초능력으로 거울을 깨게 됩니다.
그렇게 정비소로 돌아온 조지는 티토로부터 베인스가 무서워서 그만두었다고 말합니다. 그때 브룬더 박사가 찾아와서 조지를 위로하는데, 조지가 자신이 도서관의 명물이 됐다며, 사람들 앞에서 자신이 읽었던 책을 보여주고, 소통하고 싶다고 말합니다.
이후 레이스는 힘들어하는 조지를 위로하기 위해 그의 집을 찾아갑니다. 레이스는 조지의 머리를 잘라주고, 면도도 해줍니다. 힘들고 지친 그를 따뜻하게 위로합니다. 한편 도서관 바자회가 열립니다. 조지는 많은 사람으로부터 질문을 받고, 여기저기서 너무 많은 질문을 받던 조지는 쓰러지고 맙니다.
그렇게 조지는 병원에서 검사를 마치고 쉬고 있는 조지를 보러 브룬더 박사와 레이스, 네이트가 병문안을 왔고, 그에게 검사 결과를 말해줍니다. 브룬더 박사는 머릿속에 종양이 있어 그게 뇌의 기능을 떨어뜨리는 게 아니라 오히려 증폭시키고 있어 그 누구보다 활발하게 돌아가고 있다며 그래서 어지럽고 불빛 같은 게 보였던 거라고 말합니다. 그러면서 세계 제일의 뇌 전문 박사를 불렀다고 말합니다. 브룬더 박사는 자식을 잃는 심정이라고 조지에게 말합니다. 조지는 레이스에게 얼마나 남았는지 묻고, 레이스는 며칠이나 몇 주라고 말합니다. 그러면서 서로는 사랑고백을 합니다. 한편 비 오는 날 조지와 레이스는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있을 때 웰린 박사가 찾아옵니다. 웰린 박사는 조지에게 종양 치료의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하고, 연구 목적을 위해 수술에 동의해 달라고, 무리한 부탁을 합니다. 조지는 종양의 도움으로 이만큼 왔다고 하고, 누구든 자신처럼 될 수 있다고 말합니다. 그렇게 조지는 웰린 박사의 부탁을 거절합니다. 하지만 웰린 박사는 자신의 연구 목적을 위해서 법원의 힘을 빌어 수술 동의를 얻어내고, 조지를 강제 입원 시킵니다.
한편 브룬더 박사는 심란한 마음을 달래며 바에서 한잔하고 있습니다. 옆에 있던 베인스는 조지를 비방하는 말을 하고, 이에 브룬더 박사는 흥분하게 되고, 조지는 아무것도 원한 게 없다. 그를 깎아내려야 밤에 잠이 잘오나라고, 말하며 호통을 친다. 한편 병원에 입원해 있는 조지에게 간호사가 약을 가져오고, 약을 먹은 것처럼 하며 푸딩에 넣어 남자 간호사를 줍니다. 간호사는 잠이 들게 되고, 조지는 옷을 바꿔 입고 병원을 탈출합니다. 이에 FBI는 비상이 걸리고, 병원을 빠져나온 조지는 네이트를 찾아가서 흙에 대한 생각을 적은 노트를 건네주고, 마지막 인사를 나눈 뒤 레이스의 집으로 향합니다.
다음날 아침 조지는 풀이 죽어있는 아이들을 위로합니다. 그때 FBI가 찾아옵니다. 조지가 찾아왔느냐고 묻지만 레이스는 오지 않았다고 합니다. FBI가 떠나자 레이스는 조지에게 다가갑니다. 그렇게 조지와 레이스는 함께 합니다.
조지는 레이스의 품에서 마지막 인사를 나눈 뒤 숨을 거둡니다.
다음 날 링골드 교수가 찾아오고, 레이스는 어젯밤 운명하였다고 말하며, 조지가 남겨놓은 노트를 전해주며 끝내지 못했다고, 박사님이 마저 하라고 했다고 전합니다.
1년 후 마을 사람들 모두는 조지 밀러의 생일 파티를 하러 바에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영화는 막을 내립니다.
영화 리뷰
영화 "페노메논"은 '내셔널 트레져' 시리즈로 유명한 '존 터틀타웁' 감독의 1996년 작품으로 착하고 성실하게 살아가던 평범한 청년이 어느 날 갑자기 엄청난 능력을 갖춘 천재가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따뜻하게 담아냈습니다. 뇌에 생긴 종양으로 인해 엄청난 지능을 얻었지만 곧 생을 마감해야 하는 슬픈 현실 속에서도 웃음과 여유를 잃지 않는 조지와 그런 그를 따뜻하게 보듬어주는 레이스의 사랑이 깊은 감동을 주며 자신을 주려워하며 멀리했던 마을 사람들에게도 사랑의 의미를 일깨워주며 떠나간 그의 마지막이 여운을 깊게 남기는 작품으로 미국 내에서만 1억 달러 이상의 흥행 수입을 거두면서 흥행에도 크게 성공했으며, '에릭 클랩튼'이 부른 주제곡 (Change The Worid)으로 유명한 영화이기도 합니다. 악역으로 많이 등장했던 주연 배우 '존 트라볼타'의 선한 연기가 인상적이며, 자극의 홍수 속에서 마음을 순수하게 정화해 주는 힐링 영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