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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라이트닝”은 러시아의 슈퍼 히어로 영화로, 하늘을 나는 자동차를 소재로 한 독특한 내용의 영화입니다. 영화의 소개 및 줄거리, 리뷰입니다.
영화 소개
“블랙 라이트닝은 2009년 러시아의 슈퍼히어로 영화로, Timur Bekmambetov와 Dmitriy Kisdldv가 감독한 영화입니다. 영화의 이야기는 아버지로부터 오래된 자동차를 생일 선물로 받고, 우연히 자동차가 하늘을 날게 됩니다. 드미트리는 자동차를 개발했던 박사를 만나 자신의 차에 나노메틱 엔진이 달려 있다는 것과 박사들은 프로젝트가 실패한 것으로 알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단순한 휘발유와 연료 없이도 30분 동안 작동한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아버지의 사고 후 도움의 손길을 무시한 자신을 원망하고, 자책하던 드미트리는 아버지의 뜻대로 사람들을 돕기로 결심하게 됩니다.
영화 줄거리
모스크바 지하에 매장되어 있는 엄청난 양의 다이아몬드를 채굴하기 위해 돌아가는 드릴, 그러나 거대한 다이아몬드를 캐내기에는 드릴의 힘이 부족했고, 더욱 강력한 엔진이 필요했습니다. 소년 시절 소문으로만 존재했던 나노메틱 엔진이 필요했습니다. 공사 도중 우연히 지하 연구실을 발견한 인부들은 그 안에 있던, 오래된 차량을 집어 올려 헐 값에 팔아버립니다.
한편 모스크바 대학에서 한 여대생이 강의실로 들어오는데, 평범한 대학생 드미트리는 같은 강의를 듣는 나스티아를 마음에 두고 있었지만, 연애를 하기엔 벅찬 형편이었고, 반면 2주 안에 꼬시겠다는 자신감을 보이는 막심은 벤츠를 가지고 있는 금수저였습니다. 그렇게 두 친구는 차를 몰고 학교를 나오다 나스티아가 보이자 그녀에게 접근해 봅니다. 그리고 그녀를 벤츠에 태우는 데 성공합니다. 막심은 아이폰까지 자랑하며 그녀의 관심을 끕니다. 그렇게 집에 돌아온 드미트리는 벤츠 차량을 조회해 봅니다. 차를 좋아하는 드미트리였지만, 그의 집안 형편으로는 벤츠는커녕, 평범한 차량조차 구입하기 어려웠습니다.
다음날 생일을 맞은 드미트리에게 아버지가 생일 선물로 중고차를 선물해 줍니다. 드미트리는 밖으로 달려 나가 차를 확인하는데,
선물 받은 차량은 소련 시절에 만들어진 볼가 차종으로 완전 클래식 차량이었습니다. 없는 형편에 어렵게 사준 아버지의 마음을 알기에 싫은 티도 내지 못하고, 차량 안에는 알 수 없는 사진과 LP판이 들어있었고, 부모님은 차를 선물해 줬다는 것에 뿌듯해했지만, 오래된 중고차가 부끄러웠던 드미트리는 드미트리는 몰래 차를 놓고 버스를 타고 학교에 가기로 합니다. 드미트리는 버스에 타던 노인을 도와주다 강의에 늦어버리게 됩니다. 강의에 늦은 게 마음에 들지 않은 교수는 100만 루블을 주면 노인을 돕지 않고 강의 올 거냐는 질문을 하고, 대부분의 학생들은 손을 듭니다. 드미트리는 100만 루블을 줄 수 있다면 다음에는 아무도 돕지 않겠다고 하며, 교수의 심기를 건드리고, 교수는 정말로 돈을 주며 쿨하게 나갑니다. 드미트리는 교수를 쫓아가 돈을 돌려주고, 교수는 남을 돕지 않는 것이 나의 신념이라고 말하고 떠납니다. 드미트리는 차를 바꾸기 위해 꽃 배달 알바를 시작하고, 일을 하며 드미트리는 아주 작은 일조차 돕지 않는 인성을 보여줍니다. 그러나 그렇게 일해서 차를 바꾸기에는 알바니가 터무니없이 적었습니다. 한편 빅터는 나노 전지를 연구하던 연구실을 발견하고, 나노에너지를 수백 배 증폭시켜주는 나노 엔진을 찾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미 그곳에는 엔진은 없었고, 나노 전지만 남아 있었습니다. 빅터는 차량의 설계도를 발견합니다. 그러나 나노메틱 엔진이 설치된 차량은 없었고, 이미 드미트리에게 넘어간 후였습니다. 빅터의 부하들은 설계도와 동일한 볼가 차종을 보이는 대로 확인하기 시작합니다. 한편 어느날 소매치기 현장을 본 드미트리의 아버지는 소매치기를 잡아 가방을 찾아주고, 드미트리는 아무도 돕지 않는데 왜 나서냐며, 꼰대라는 말을 비꼬아 말합니다. 아버지는 드미트리에 그런 말에 기분이 상했는지 차에서 내립니다. 이 모든 것을 보고 있던 빅터의 부하들은 나노 엔진이 장착되었던 러시아산 볼가와 같은 모델을 타고 있는 드미트리의 차를 쫓기 시작합니다. 소매치기범이라고 착각한 드미트리는 도망치기 시작하고, 드미트리는 따돌렸다고 생각한 순간, 정면에서 다가오는 일당의 차를 발견하고, 급히 브레이크를 밟지만,
차는 하늘로 솟구쳐 올라갑니다. 빅터의 부하들은 하늘을 날아 떠나가는 드미트리의 차량을 넉 놓고 쳐다볼 수밖에 없었습니다.
낡은 건물을 부수고 착륙한 드미트리는 놀라 자동차를 버리고 황급히 자리를 떠나고, 부하의 보고를 받은 빅터는 황당해합니다. 드미트리는 차에 있던 LP판을 통해 자동차를 만든 박사의 단서를 찾게 되고, 출판사 직원으로 위장해 같이 개발했던 박사를 만나러 갑니다. 드미트리는 자신의 차에 나노메틱 엔진이 달려 있다는 것과 박사들은 프로젝트가 실패한 것으로 알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단순한 휘발유와 연료 없이도 30분 동안 작동한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오늘도 드미트리는 꽉 막힌 모스크바 시내에서 꽃 배달을 합니다. 이때 꽃 배달이 늦다고 전화가 오고, 드미트리는 설명서를 읽어보고, 하늘을 날았던 자신의 차를 다시 한번 공중에 띄워 보려고 합니다. 드미트리의 차는 하늘을 날기 시작하고,
제대로 나는 법을 터득한 드미트리는 하늘을 나는 차를 이용해 본격적으로 꽃 배달을 시작합니다. 드미트리는 차량 덕분에 꽃 배달계의 독보적인 배달꾼이 됩니다. 이제 지갑이 두둑해진 드미트리는 핸드폰부터 아이폰으로 바꿔 버립니다. 지갑과 동시에 자신감도 두둑해진 드미트리는 나스티아에게 데이트 신청을 합니다.
그리고 드미트리와 함께 나선 나스티아를 집까지 데려다줍니다. 나스티아는 드미트리의 볼에 뽀뽀를 해주고 들어갑니다. 다음날 학교에서 막심은 나스티아와 레스토랑에 간 것을 알게 되어 드미트리와 말다툼을 하고, 드미트리는 볼 뽀뽀한 것을 키스를 했다고 거짓말을 하고, 그 말을 들은 나스티아는 드미트리에 뺨을 때리고 갑니다. 한편 드미트리의 아버지는 드미트리를 만나기 위해 약속한 장소로 향하는데, 소매치기범은 드미트리의 아버지에게 복수를 하게 되고, 드미트리의 아버지는 칼에 찔려 쓰러집니다. 그리고 장소에 도착한 드미트리는 차 안에서 아버지를 기다립니다. 바로 앞 골목에 아버지가 쓰러져 있지만, 드미트리는 그것을 알 리가 없었고,
그때 차문을 두드리며 어떤 사람이 쓰러져 있다고 한 여성이 도움을 요청하지만, 드미트리는 도움을 단칼에 거절하고 맙니다.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 바로 앞에 쓰러져 있는 자신의 아버지라는 걸 상상도 하지 못한 드미트리는 앰뷸런스를 보고서야 드미트리는 불길한 마음에 골목으로 향하지만, 이미 아버지는 숨을 거둔 후였습니다. 드미트리는 도움의 손길을 무시한 자신을 원망하고, 자책하던 드미트리는 아버지의 뜻대로 사람들을 돕기로 결심하게 됩니다. 아파트에 화재가 나 고립되어 있는 소년을 구하고, 소매치기 범을 잡고,
경찰에 쫓기는 차량이 아이에게로 질주하자 차량 옆을 부딪혀 전복시킵니다. 그렇게 사람들을 돕기 시작한 드미트리와 차량은 어느새 유명해져 사람들에게 검은 번개라 불리며, 국민적 영웅으로 거듭납니다. 뉴스에 나오는 그의 활약을 나스티아도 지켜보게 됩니다. 그 뉴스를 빅터도 보게 되고, 그는 드미트리를 잡기 위해 계략을 꾸밉니다. 빅터의 부하들은 경찰차를 훔쳐 범죄 현장을 만들어 드미트리를 유인합니다. 드미트리의 차량에 미사일을 쏘고, 이에 대응하는 드미트리는 빅터의 부하들을 소탕해 버립니다. 드미트리에게 당했다고 빅터에게 보고하는 부하는 그를 잡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말합니다. 빅터는 우리도 하늘을 날면 된다고 하며, 당시 나노메틱 엔진을 개발한 연구원들을 찾아낸 빅터는 검은 번개와 같은 차량을 만들어 검은 번개를 돕기 위한 거라는 거짓말을 하며, 두 번째 나노매틱 엔진을 개발하기로 합니다. 하지만 나노메틱 엔진의 개발에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우선은 오래된 연구실에서 발견된 나노 전지를 사용하여, 벤츠를 개조하기로 합니다. 그리고 그 차량으로 검은 번개를 잡으려는 것이었습니다. 밤낮으로 이중생활을 하는 드미트리는 시험에 떨어지면 고향에 가야 하는 나스티아를 위해 시험을 포기합니다. 일부러 시험에 떨어진 드미트리를 눈치챈 나스티아는 드미트리로부터 네가 고향에 안 가게 하려고 했다는 말을 듣고,
그렇게 둘은 다시 데이트를 하게 됩니다. 드미트리는 새해에도 같이 있자는 약속을 하며 나스티아와 헤어집니다. 그리고 상점의 진열장 안을 보던 나스티아 머리 위로 커다란 고드름이 떨어지려 하는데, 이를 본 드미트리가 차를 타고 그녀를 구해주지만, 꽃배달을 주문했던 막심의 꽃이 떨어져 나스티아는 막심이 검은 번개라고 오해합니다. 막심을 만난 나스티아는 너의 정체를 안다며 검은 번개라는 걸 알고 있다고 말하자 막심은 그녀의 마음을 얻기 위해 자신이 검은 번개라고 거짓말을 하게 됩니다. 한편 빅터의 진짜 목적을 연구원이 엿듣게 됩니다. 빅터는 나노메틱 엔진을 빼앗아 모스크바 지하에 묻혀 있는 다이아몬드를 캐내는 게 목적이었고, 그리고 그로 인해 지반이 무너져 모스크바가 붕괴되든 말든 상관없다는 빅터, 사실을 안 연구원은 도시 붕괴 위험을 알리기 위해 그곳을 탈출하려 합니다.
빅터는 연구원을 옥상까지 몰아놓고, 뉴스를 이용해 드미트리의 검은 번개를 유인하기로 합니다. 어김없이 사람을 구하기 위해 날아오는 드미트리, 연구원은 검은 번개에게 빅터의 계략을 말하는 그 순간 빅터의 공격이 시작됩니다. 미사일을 맞은 드미트리는 정신을 잃고, 빅터는 드미트리의 차량에서 나노메틱 엔진을 떼어냅니다. 결국 나노메틱 엔진을 빼앗긴 드미트리의 차량은 차가운 강물로 추락하고 맙니다. 빅터는 드디어 나노메틱 엔진을 손에 넣고 드릴을 가동시킵니다. 다이아몬드를 캐기 시작하며, 그와 동시에 지반을 받치고 있던 기둥에 금이 가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정신 차린 드미트리는 남아있는 나노 전지로 차량의 시동을 걸어 그곳을 빠져나와 빅터의 연구실로 향합니다. 그렇게 도착한 드미트리는 모스크바 지하로 뚫고 들어가는 드릴을 멈추기 위해 달려갑니다. 드미트리는 나노메틱 엔진을 빼내 드릴을 멈춰세웁니다. 그것을 CCTV로 지켜본 빅터는 검은 번개의 정체를 안 빅터는 드미트리의 여자친구를 인질로 삼으려고 합니다. 그렇게 빅터는 나스티아가 있는 곳으로 가 나스티아를 차에 태웁니다. 결국 드미트리는 나노메틱 엔진을 가지고 빅터를 만나러 붉은 광장으로 향합니다. 인질이 된 나스티아로 인해 빅터에게 엔진을 넘겨줘야 할 상황에 처하고, 그때 드미트리는 나스티아에게 신호를 보내고, 나스티아는 검은 번개의 정체를 알아차리고, 빅터의 차에서 뛰어내립니다. 드미트리를 믿고 뛰어내린 나스티아는 무사히 땅 위에 내려지고, 빅터의 무차별한 공격이 시작됩니다. 결국 빅터의 공격에 명중당한 드미트리는 차량에서 튕겨져 나가고 마는데, 다행히 떨어지는 나노메틱 엔진을 잡고, 떨어지는 차량안으로 뛰어들어가 다시 한번 하늘로 솟구치며, 빅터의 차를 밀고, 대기권 밖으로 나갑니다. 두 차량의 나노메틱 전지는 멈추고, 빅터은 우주로, 드미트리는 지상으로 떨어집니다. 드미트리는 차에서 낙하산이 펼쳐지며 무사히 착륙합니다. 그렇게 도시를 구하고, 나스티아와 다시 사랑을 하며 영화는 마무리됩니다.
영화 리뷰
영화 블랙 라이트닝은 2009년 작품으로 전체적으로 스파이더맨과 내용이 너무나도 유사한데, 특별한 힘을 가졌는데, 남들을 돕지 않고, 자신만을 위해 힘을 쓰다가 가까운 가족이 도움을 받지 못하고 죽음을 당하면서, 사람들을 위해 힘을 쓰게 된다는 내용은 너무나도 똑같습니다. 검은 번개의 문양도 스파이더맨의 문양과 너무나 비슷하고, 메리 제인이 가난했던 피터와 부유했던 해리의 마음을 왔다 갔다 하며, 만나는 것도 매우 똑같고, 위기의 상황에서 구해지는 것 또한 똑같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장면은 아이언맨 1편의 마지막 장면이 생각나게 합니다. 영화의 내용을 복사한 것과 같은 느낌은 들지만, 2009년에 만들어진 영화의 CG가 헐리우드 영화와 비교해도 뒤 쳐지지 않는 놀라움을 보여줍니다. 사실 이 영화를 만들면서 CG전문 스튜디오를 따로 설립했다고 합니다. 특히 자동차로 하늘을 날며 공중전을 하는 모습은 박진감 넘치게 굉장히 잘 만들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