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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같은 내 인생”은 고통스러운 상황에서도 긍정적인 태도를 유지하며, 희망을 잃지 않고,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영화입니다. 영화의 소개 및 줄거리, 리뷰입니다.
영화 소개
“개 같은 내 인생”은 라세 할스트륌 감독의 1985년 스웨덴 드라마 영화로 감동적이고, 독특한 성장 이야기를 다룹니다. 이 영화는 라세 할스트륌 감독의 국제적인 명성을 높인 작품으로, 여러 영화제에서 찬사를 받았습니다. 이 이야기는 1950년대 스웨덴을 배경으로 12살 소년 잉마르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잉마르는 병든 어머니와 함께 살고 있으며, 어머니의 건강이 악화되자, 잉마르는 여름 동안 친척 집에 보내지게 됩니다. 시골 마을서 잉마르는 새로운 친구들을 사귀고, 다양한 경험을 하며 성장합니다. 잉마르는 자신을 소련이 실험을 위해 1957년 우주선에 태워 보낸 개 라이카보다는 자신의 처지가 낫다고, 위안하며 삶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법을 배웁니다.
영화 줄거리
스웨덴에 사는 12살의 소년 잉마르는 오늘도 형의 짓궂은 장난으로 이해 침대에 오줌을 지립니다. 형은 황급히 이블을 숨기며, 어머니에게 절대 말하지 말라고 합니다.
그러나 긴장하면 물을 엎어 버리는 잉마르의 습관으로 인해 곳 있어 엄마에게 들켜버리고 맙니다. 아들의 작은 실수에도 격한 반응을 보이는 엄마는 사실 심각한 병으로 인해 하루 종일 침대 신세를 지고 있었는데, 그녀는 매일같이 사고를 치는 두 아들 때문에 극심한 정신적 스트레스를 겪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또 따시 사고를치고 도망쳐온 잉마르는 엄마에게 혼날까 봐 두려워 들판에서 야영을 하는데,
불을 피워놓다, 대형사고를 처버리고 맙니다. 엄마의 건강 상태는 점점 안 좋아지고, 의사는 한동안 안정이 필요하다고 하며, 여름동안이라도 혼자 계시는 게 좋을 거라고 말합니다. 잉마르는 결국 엄마의 안정을 위해 여름동안 시골에 사는 왜 삼촌의 집으로 가게 됩니다. 그리고 형은 다른 친척집으로 갔습니다.
사랑하는 개 시칸과도 헤어져 힘든 시간을 보내지만, 잉마르는 소련이 실험을 위해 1957년 우주선에 태워 보낸 개 라이카보다는 자신의 처지가 낫다고, 위안하며 사색에 잠기곤 합니다.
그리고 마침내 외삼촌을 만나게 됩니다.
다행히 그들은 굉장히 따뜻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들은 병약한 시 아버지와 함께 살고 있었는데, 식사 중 할아버지의 부름에 외숙모는 잉마르에게 내려가서 할아버지 좀 보고 올 수 있냐고 합니다. 잉마르는 할아버지에게가 필요한 것이 있는지 묻습니다. 할아버지는 책을 읽어달라며 성인 잡지를 주고, 아무것도 모르는 잉마르는 천천히 읽어내려갑니다. 그때 문 여는 소리가 들리자 할아버지는 재빨리 책을 숨기고, 삼촌은 잉마르에게 차 한잔 하자고 합니다. 그렇게 잉마르는 독특하고 따뜻한 가족들과 지내며, 곧 있어 특별한 인연도 만나게 됩니다. 날렵한 몸놀림으로 잉마르에 공을 뺐는 한 아이, 함께 넘어진 아이는 저 여자애가 팀에서 최고라고 합니다. 그러며 여자인 건 비밀이라고 말합니다.
사가라는 이름의 이 아이는 남자애들과 축구와 권투까지 즐기는 소녀였는데, 잉마르는 졸지에 사가와 스파링을 하게 되고, 예상대로 사가에게 일방적으로 얻어맞게 됩니다. 그런데 오기가 생긴 잉마르가 사가에게 한 차례 다운을 빼앗고, 그렇게 사가와 잉마르는 특별한 우정을 키워가게 됩니다. 축구가 끝나고 사가는 잉마르에게 집에서 중계를 듣자고 합니다. 잉마르는 사가의 초대로 그녀의 집으로 찾아가는데, 사가는 잉마르에게 자신의 고민을 털어놓습니다.
사가는 점점 가슴이 나오고 있다고 하며, 이러다 축구팀에서 쫓겨날 거라고 합니다. 사가의 고민에 잉마르는 한 가지 묘안을 떠올리게 되고, 천으로 가슴을 가려 묶어주며, 압박 붕대를 쓰면 더 단단히 감을 수 있다고 합니다. 사가는 계속 도와달라고 합니다. 그렇게 그들은 더욱더 특별한 친구가 되어 갑니다. 한편 잉마르는 베리라는 한 여성과 친해지게 되는데, 어느 날 그녀가 잉마르에게 한 가지 부탁을 합니다.
베리는 일 끝나고 어디 좀 같이 가 줄 수 있냐고 묻습니다. 그렇게 베리와 함께 온 곳은 바로 어느 조각가가 부탁한 누드모델의 감시자 역할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몰래 베리를 훔쳐보던 잉마르는 호기심에 급기야 지붕으로 올라가 천정의 창문으로 베리를 훔쳐보기로 하는데, 그만 유리창이 부서지며 아래로 떨어지게 됩니다. 그렇게 잉마르는 또다시 사고를 치고 맙니다. 그렇게 잉마르는 시골에서 소중한 시간들을 보내게 되고, 어느덧 시간이 흘러 집으로 돌아갈 시간이 찾아옵니다.
사가는 잉마르와의 헤어짐의 아쉬움으로 스파링을 하자고 하며, 링 위에 선 잉마르를 안아줍니다. 그렇게 마침내 잉마르는 집으로 돌아옵니다.
잉마르는 엄마에게 안겨 시골에서 경험한 이야기보따리를 풀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엄마의 몸 상태는 더 안 좋아졌습니다. 엄마는 잉마르에게 좀 쉬어야겠다고 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더욱더 병이 악화된 엄마는 결국 병원에 실려가게 됩니다.
며칠 후 잉마르는 형과 함께 엄마의 병문안을 가게 됩니다. 잉마르는 병상에 누워있는 엄마를 보게 되지만, 아무 말도 못 하고, 그저 바라만 볼 뿐이었습니다. 엄마의 건강 악화로 인해 잉마르는 결국 시골로 다시 돌아오게 되지만, 이곳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병약하던 할아버지는 나이가 들어 돌아가시고,
집에는 새로운 세입자들이 들어와 잉마르는 별채에서 할머니와 함께 지내게 됩니다. 그리고 오랜만에 만난 사가는 잉마르에게 같은 반이 됐다고 말하고, 잉마르는 어쩐 일인지 사가와 어색한 기운만이 감돌 뿐이었습니다 곧 있어 새 학기가 시작되고,
잉마르는 같은 반 여학생으로부터 한 쪽지를 받게 되는데, 쪽지에는 이번 토요일 내 생일파티에 올 수 있냐는 초대장이었습니다. 그 모습을 분노의 눈빛으로 쳐다보던 사가는 잉마르를 따라 파티에 참가합니다. 잉마르는 사가의 뜨거운 시선을 피해 위층으로 도망가는데, 자신을 초대한 여학생을 따라 그녀의 방으로 갑니다. 그런데 그때 그들을 따라 들어온 사가와 여학생의 싸움이 시작되고, 그 모습을 지켜보던 잉마르는 어쩐 일인지 개처럼 짖으며, 사가의 다리를 붙들고 늘어집니다. 그들의 싸움은 결국 복싱장으로 이어집니다.
잉마르는 복싱을 하는 내내 개 흉내를 내고, 곧 있어 1라운드가 끝이 납니다. 여전히 개 흉내를 내는 잉마르에게 사가는 내 개는 이미 죽었을 거라고 도발합니다. 그 말을 들은 잉마르는 사납게 달려들기 시작하고,
사가도 지지 않고 잉마르에게 맞섭니다. 그런데 그때 잉마르는 링에서 떨어지고 맙니다. 다행히 정신을 차린 잉마르는 그대로 그곳을 빠져나와 외삼촌의 오두막으로 들어갑니다. 잉마르는 따뜻한 외투를 입고, 우주별 라이카를 떠올립니다. 이때, 외삼촌이 오고, 문을 열어달라는 말에 잉마르는 개 짖는 소리를 내며, 끝까지 문을 열지 않습니다. 결국 외삼촌은 담요를 문 앞에 놔두고 집으로 돌아갑니다.
그렇게 혼자 남아 엄마와의 추억을 떠올립니다. 그리고 다음날 아침 문을 강제로 열고 들어온 외삼촌은 잉마르가 울고 있는 것을 본 그는 잉마르가 엄마가 죽은 것을 알고 있는 것을 알게 됩니다. 잉마르는 엄마에게 꼭 얘기하고 싶었다며, 내가 엄마를 죽인 게 아니라고, 나 때문이 아니라고 말해달라고 합니다. 외삼촌은 당연히 아니라고 말하고, 잉마르는 그런데 왜 날 미워한 거였냐고 묻습니다. 그때 잉마르에 친구들이 찾아와 프란슨 씨가 강에서 수영하고 있다고 구경 가자고 합니다.
프란슨 씨는 평소 정신지체가 있는 사람이었고, 온 동네 사람들이 강가로 모입니다. 잉마르도 외삼촌을 따라 강가로 가게 됩니다. 곧이어 프란슨은 마을 사람들에게 구조되고, 사람들은 프란슨 씨를 따뜻하게 돌봐줍니다. 잉마르는 그런 마을 사람들을 보며 웃음을 되찾게 되고, 마을에는 따뜻한 봄이 찾아오며, 이야기는 마무리됩니다.
영화 리뷰
잉마르를 연기한 안톤 글란첼리우스의 자연스러운 연기가 돋보였습니다. 그는 잉마르의 복잡한 감정을 진솔하게 표현하며,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영화는 단순하면서도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습니다. 스웨덴 시골의 풍경은 영화의 따뜻한 분위기를 한층 더 강조하며, 잉마르의 내면세계를 반영합니다. 또 잉마르가 자신을 강아지 라이카와 비교하는 장면들은 그의 감정 상태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영화의 제목이 지닌 의미를 깊이 있게 전달합니다. 또 영화는 세계 평론가들로부터 찬사를 받았습니다. 칸 영화제에서 특별 심사위원상을 받았고, 골든 글로브와 아카데미상 후보에도 오르는 등, 국제적으로 인정받았습니다. 평론가들은 이 영화가 감동적이고 진실되며, 인생의 복잡성과 아름다움을 섬세하게 그려냈다고 평가했습니다. 관객들 역시 잉마르의 이야기에 깊이 공감하며, 영화가 전달하는 메시지에 감동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