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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가디언즈”는 자유자재로 돌을 다루는 능력자 ‘레어’ 일명 스톤 아머, 순간이동의 능력자 ‘칸’ 일명 블랙 어쌔신, 불곰으로 변신가능한 능력자 ‘아서스’ 일명 비스트, 투명화와 온도변화에 강한 능력자 ‘크세니아’ 일명 인비져블, 4명의 슈퍼 휴먼의 이야기입니다. 소개와 줄거리, 리뷰입니다.
영화 소개
“더 가디언즈”는 사릭 안드레아시안이 감독하고 러시아 2017년에 개봉한 영화입니다.
이 이야기는 1940년대에 2차 세계 대전 이후, 냉전시대에 돌입했을 때, 쿠라토프는 러시아의 기술 개발팀 팀장으로 그 어떤 기계라도 조종할 수 있는 장치를 개발 중이었지만 그가 성과를 내지 못한데 반해 유전자 조작 실험 팀이 성공을 거두기 시작했는데, 그러자 그는 유전자 팀의 자료를 훔쳐 달아났습니다. 러시아 국방부의 비밀 집단 패트리어트에서 대응책을 내놓았는데, 바로 쿠라토프의 불법 실험으로 탄생한 슈퍼 휴먼들을 찾아 그를 잡기로 합니다.
영화 줄거리
러시아 국방부는 AI가 탑재된 최신 로봇을 시연 중이었습니다. 포탄을 순식간에 피하는 것은 기본, 무서운 속도의 타깃 인식과 명중률, 게다가 무인으로 운용되었기에 국방부가 제대로 눈독을 들이고 있었는데, 그때, 로봇은 교전 개시를 외치고, 병사가 제어할 수 없는 움직임들이 보이기 시작하더니 모든 탱크, 헬기, 군용 트럭에 시연장의 정부 요원들도 전원 사망합니다.
그리고 나타난 정말 강해 보이는 한 남자, 그는 어떤 기계라도 조작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닌 쿠라토프였습니다 러시아 육군의 중장비를 강탈하고, 자취를 감춥니다. 사실 그가 이런 선택을 한 이유는 러시아 정부와 오랜 원한 관계이기 때문인데, 1940년대에 2차 세계 대전 이후, 냉전시대에 돌입했을 때, 쿠라토프는 러시아의 기술 개발팀 팀장으로 그 어떤 기계라도 조종할 수 있는 장치를 개발 중이었습니다. 하지만 그가 성과를 내지 못한데 반해 유전자 조작 실험 팀이 성공을 거두기 시작했는데, 그러자 그는 유전자 팀의 자료를 훔쳐 달아났습니다. 이후 정부가 추적한 끝에 그의 불법 유전자 실험실을 발견했지만, 자폭할 생각으로 터뜨린 쿠라토프의 폭탄은 오히려 그가 실험실의 온갖 화학 물질들에 노출되는 계기가 되었고, 결국 일반인의 수십 배가 되는 괴력의 육체에 기계 조작장치 개발도 성공해 무적이 된 상황이었습니다.
이에 러시아 국방부의 비밀 집단 패트리어트에서 대응책을 내놓았는데, 바로 쿠라토프의 불법 실험으로 탄생한 슈퍼 휴먼들을 찾아 그를 잡기로 합니다. 그들은 초인적인 힘을 얻었지만 각자 나름의 대가를 치렀기에 쿠라토프에 대한 원한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렇게 추적 끝에 패트리어트는 첫 번째 휴먼 자유자재로 돌을 조종할 수 있는 능력자 ‘레어’ 한 수 도원을 찾아온 정부 요원, 패트리어트의 책임자인 라리나 소령이었습니다. 남자는 요원의 말을 듣자마자 능력을 발휘합니다.
두 번째 슈퍼 휴먼 음속의 움직임과 순간이동을 하는 ‘칸’ 일명 블랙 어쌔신이었습니다. 강력한 화기와 함께 한 남자를 향해가는 무장세력, 초승달 모양의 거대한 칼을 든 남자는 그들을 응시하고 있었고, 순간 음속의 속도로 자동차 전체를 두 동강 내버린 후, 몇 초 만에 무장 세력을 제거합니다.
세 번째 슈퍼 휴먼 괴력과 불곰으로 변신가능한 능력을 갖춘 ‘아서스’, 무장한 군인들이 산속의 나무집을 방문했는데, 그곳에서 튀어나온 것은 얼굴만 곰인 거대한 혼종이었습니다.
그리고 네 번째 슈퍼 휴먼, 투명화 그리고 체온 조절이 가능한 ‘크세니아’ 일명 인비져블이었습니다. 이 넷이 마지막으로 만난 것은 무려 40년 전이었는데, 쿠라토프의 유전자 조작 이후, 영원한 젊음을 얻은 그들이었지만 문제는 레어의 경우 자신의 딸이 늙어 죽는 모습을 봐야 했고, 아서스는 갈수록 동물화 의존도가 심해져 영영 인간으로 돌아오지 못할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었고, 크세니아는 기억을 잃은 상황이었습니다. 여러모로 쿠라토프와 적대적인 이들을 페트리어트는 가디언이라 명칭 했습니다. 다른 한 편, 가디언들이 쿠라토프의 추적을 시작했을 때, 그는 반세기 전 자신의 연구실로 돌아가 몰래 제작해 놓은 클론 군대를 깨우기 시작했는데, 가디언이 쿠라토프가 은신하고 있는 지역에 도착했을 때, 이미 클론 군대는 전투태세를 마친 상황이었습니다. 조용히 쿠라토프를 찾아보려 했던 크세니아는 열감지센서를 장착한 클론들에게 발각되어 급속 냉각이 되어버렸는데, 하지만 칸의 고속 이동과 검술, 아서스의 괴력, 거기에 레어의 돌 조종 능력으로 대부분의 클론들은 처리되었습니다. 그런데 쿠라토프는 자신이 만든 슈퍼휴먼들의 약점을 속속히 알고 있었고, 수면제를 맞은 칸과 전기 충격 철망에 잡힌 아서스도 무력화되었습니다.
이제 남은 것은 레어, 가디언들의 기둥이자 가장 육탄전에서 강했지만 쿠라토프 앞에선 속수무책이었습니다. 레어의 척추는 부숴버리고, 전투 불능 상태의 다른 가디언들을 납치해 사라졌습니다. 그들은 쿠라토프의 연구시설에 갇히게 됩니다. 그는 세상을 정복하기 앞서 자신의 창조물들이 같은 편에 서있으면 한다는 것이었는데, 가디언들은 인정하지 않고, 그 직후 쿠라토프가 향한 곳은 러시아의 비밀 군사 기지였습니다. 이곳에서 클론 군대를 위한 탱크는 물론 인공위성을 조종할 수 있는 우주 송신기도 훔치는데, 쿠라토프의 행적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던 패트리어트 본부로 한 할아버지가 찾아옵니다. 그는 오래전 쿠라토프의 연구시설에 초대받은 적이 있던 과학자 빅토르였습니다. 그가 제공해 준 정보를 바탕으로 패트리어트 요원들이 가디언을 구해내는 데 성공했지만, 이 맘 때쯤 쿠라토프는 도심 한가운데에 있던 전파탑을 통째로 들어 올려 어디론가 이동 중이었습니다. 우주 송신기, 그리고 몇 백 미터 길이의 전파탑을 보게 된 항공 우주 팀은 그의 목적이 러시아의 인공위성 해머라는 것을 알게 되는데, 우주정거장에 탑재된 비밀 레이저포로 단 한방이면 도심을 쑥대밭으로 만들 수 있는 무기였습니다. 하지만 이미 한편 쿠라토프에게 패배한 가디언들이었기에
패트리어트는 모두에게 신형 슈트를 제작해 줍니다. 한의 경우 몸 전체를 보호해 주는 것 외엔 별 차이는 없었지만 레어는 주변에 돌이 없을 때를 대비해 언제든 사용할 수 있는 돌 채찍을, 아서스에겐 그의 동물적 본능에 연결이 되어 반응하는 무기를, 크세니아의 신형 슈트는 본인뿐 아니라 타인까지도 투명화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되었습니다. 다른 한 편, 도심 한 복판에 전파탑을 세운 쿠라토프는 해머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고 있었는데,
완벽한 계획을 위해 전파탑 주변에는 자기장까지 형성되어 있었기에 가디언들은 각자 침입 경로를 설정합니다. 아서스와 크세니아는 정면 돌파를, 레어는 지하의 잔당들을, 한은 하늘에서 투입되었는데, 가디언즈는 탑에 중심부까지 침투하는 데 성공합니다, 이미 해머는 작동하기 시작한 상황이었고, 크세니아의 희생으로 방어망을 무력화시키는 데 성공합니다. 그리고 쿠라토프와 대결이 시작됩니다. 그러나 압도적인 힘의 차이에 속수무책으로 당하게 되고, 칸은 동료들을 데리고 그 자리를 도망칩니다. 본부에서는 방어막이 제거된 쿠라토프를 향해 미사일을 발사해 보지만 미사일 마저 조종해 버리는 쿠라토프에 의해 무용지물이 됩니다. 결국 우주에 있는 레이저 포가 도시를 겨냥하기 시작하는데,
가디언즈는 그들의 모든 에너지를 한 곳에 모으기로 합니다. 그렇게 모은 에너지를 쿠라토프가 있는 전파탑에 쏘고, 모든 것을 한방에 정리합니다. 결국 그들은 어렵게 쳐들어 가서 쉽게 마무리하고 각자의 삶으로 돌아가려는 그때 패트리어트의 라리나 소령은 다른 가디언을 찾았다고 말하며 영화는 끝이 납니다.
영화 리뷰
“더 가디언즈”는 2017년 국내 개봉해서 관객수 13명 현재는 VOD로 만나볼 수 있는 영화입니다. 영화 초반에 AI 로봇이나 칸이 등장할 때까지만 해도 시각효과 퀄리티도 좋고, 흥미로운 캐릭터도 있으니 아무리 내용이 별로여도 평타는 치겠구나 싶었는데, 이 영화는 아무리 매력적인 캐릭터들을 데려와도 무조건 망할 수밖에 없는 길을 갑니다. 일단 그 어떤 역경이 닥쳐도 바로 다음 장면에서 대충 말로 해결법이 제시된다는 것인데, 한 두 번 정도야 그럴 수 있다고 치지만 이 패턴은 영화의 시작부터 끝까지 한 7번은 반복되고, 그렇다 보니 영화의 후반부로 갈수록 긴장감과 기대가 전혀 없는 상태가 됩니다. 관객들에게 주목받지 못한 이유가 있는 영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