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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큘라”는 공포 영화 팬뿐만 아니라, 드라마와 로맨스를 좋아하는 관객에게 추천할 만한 작품입니다. 영화의 소개 및 줄거리, 리뷰입니다.
영화 소개
1992년 영화 “드라큘라”는 프랜시스 포드 코폴라 감독이 연출한 고전 호러 영화로, 브램 스토커의 소설 “드라큘라”를 바탕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 영화는 드라큘라 백작의 비극적인 사랑 이야기와 그의 불사의 삶을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주요 출연진으로는 게리 올드먼이 드라큘라역을, 위노나 라이더가 미나 모리시 역을, 앤서니 홉킨스가 교수 아브라함 반 헬싱 역을 맡았습니다. 영화는 독특한 시각적 스타일과 강렬한 연출로 주목받았으며, 고딕적인 요소와 로맨스를 결합하여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영화 줄거리
1462년 전 유럽이 이슬람 군대의 침공을 받으며, 함락 위기에 놓이는데, 그때 루마니아 트란실바니아 왕국의 왕자 ‘드라큘라’가 십자군 전쟁에 참여하게 됩니다.
그는 적들을 잔인하게 처형하고, 이에 이슬람 군대는 드라큘라가 죽었다는 허위 전갈을 성으로 보내 그가 사랑하는 아내 ‘엘리자벳’을 죽게 만들었습니다.
성으로 돌아온 드라큘라는 죽어있는 아내를 보게 되고, 엘리자벳이 남긴 메모를 봅니다. 그때 사제는 그에게 아내가 자살한 죄로 영혼이 지옥에 떨어진다고 말하고, 신을 위해 모든 걸 바친 드라큘라는 크게 분노하고, 노여움에 주체 못 한 드라큘라는 신을 버리겠다고 하며, 모든 어둠의 힘으로 엘리자베스의 원수를 갚겠다고, 선언하면서 예배당의 돌 십자가를 칼로 찔러 그 속에서 쏟아지는 피를 마십니다.
그로부터 400년 뒤 1897년 영국 런던에 젊고 유능한 변호사 조나단은 곧 결혼을 앞두고 있었지만, 동료 호킨스에게서 드라큘라 백작이 런던에 땅을 사겠다고 한다며, 조나단에게 이번 일을 맡기게 됩니다. 조나단은 출세가 보장된 프로젝트를 거부할 수 없었고,
그의 연인 미나를 찾아가 돌아와서 결혼하자고 합니다. 그렇게 조나단은 트란실바니아로 떠나게 됩니다. 드라큘라 백작은 조나단을 위해 마차를 대기시켜 놨고 그렇게 조나단은 드라큘라 백작의 성으로 들어갑니다.
혈색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 백지장 같은 얼굴의 드라큘라 백작, 불길한 느낌을 받은 조나단은 서둘러 일을 마무리하는데, 그때 드라큘라는 조나단의 약혼자 미나의 사진을 발견하는데, 그는 미나가 엘리자베스의 환생이라고 믿고, 그렇게 모든 일이 순조롭게 끝나는 둣 보였지만,
드라큘라 백작은 회사 하고, 약혼녀에게 편지를 써서 앞으로 한 달 동안 이곳에서 묵겠다고 하라고 합니다. 조나단은 마치 최면에 걸린 듯 약혼녀 미나에게 편지를 씁니다. 그리고 조나단은 면도를 하다 목을 베이게 되고,
드라큘라 백작은 붉은 피를 보자 참지 못해 다가서는데, 그런데 거울 속 드라큘라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고, 드라큘라는 놀란 조나단에게 거울은 허영의 상징이라며 거울을 깨버립니다. 성을 배회하던 조나단에게 드라큘라의 신부들이 유혹의 손길을 뻗어옵니다. 그대 드라큘라가 모습을 드러내고, 신부들이 조나단을 공격하도록 놔두고, 그를 감금합니다. 그렇게 조나단이 성에 갇혀 시간을 보내는 동안 드라큘라는 런던으로 떠날 채비를 서두릅니다. 그들은 밤낮으로 성의 흙을 상자에 퍼 담고 있었고, 흙 상자와 드라큘라를 태운 배가 영국으로 출발합니다. 런던에 도착한 드라큘라는 신선한 피를 찾아 고요한 도시를 배회하는데,
미나의 친구 루시는 무언가에 홀린 둣 드라큘라의 부름에 응합니다. 드라큘라는 사나운 뇌우 속에서 늑대 같은 존재로 나타나 최면술로 루시를 유혹해 물어버립니다. 젊음을 되찾은 드라큘라는 400년 전 죽은 아내의 분신인 미나를 찾아갑니다.
그러다 우연히 마주친 것처럼 드라큘라는 미나에게 말을 걸기 시작하고, 미나는 처음 본 남자였지만, 전생의 기억 때문이었는지 미나는 그에게 묘한 끌림을 느낍니다. 한편 루시에게 청혼한 잭 시워드는 루시를 찾고, 드라큘라에게 물린 루시는 고통스러운 나날을 보내는데, 루시는 모든 게 들린다며, 하인들의 속삭임, 천정에서 쥐가 우는 소리, 밤마다 끔찍한 악몽도 꾼다고 합니다.
이를 수상하게 연긴 잭 시워드는 초자연 현상의 권위자인 반 헬싱 교수를 부릅니다. 루시의 목을 확인한 반 헬싱 교수는 당장 수혈을 해야 한다고 하고, 이틀간 두 명의 피를 수혈합니다. 반 헬싱은 이 모든 일들이 흡혈귀의 소행일 거라 확신합니다.
한편 드라큘라를 만난 미나는 드라큘라에게 점점 더 빠져 버리고, 미나는 자신의 기억에 있는 블라드의 성에 대해 이야기하기 시작하고, 전생의 기억이 아직 그녀에게 남아있었습니다. 그 시각 조나단은 드라큘라의 성에 갇힌 채 서서히 죽어가는데, 마지막 탈출을 감행합니다. 그러다 강에 빠지게 되고, 다행히 탈출에 성공한 그는 수도원의 아가사 수녀로부터 도움을 받게 됩니다.
아가사 수녀는 조나단 대신 미나에게 편지를 써주고, 조나단이 이곳 수녀원에 있다는 것과, 이곳으로 빨리 와서 조나단과 결혼하길 바란다고 편지를 보냅니다. 아직 조나단을 사랑했던 미나는 드라큘라에게 편지 한 통을 남기고, 루마니아로 향합니다. 편지를 받은 드라큘라는 분노에 가득 차고, 또다시 루시의 피를 탐하며 다가오는데, 루시를 뱀파이어로 변모시킵니다.
미나는 루마니아 수도원에서 조나단과 결혼식을 올리고,
루시의 장례가 치러집니다. 결혼식을 마친 조나단과 미나는 다시 런던으로 돌아오지만, 한편 반 헬싱은 흡혈귀로 부활할 루시를 막기 위해 그녀의 무덤을 찾는데, 관속에는 그녀의 모습은 어디에도 보이지 않았고, 그 순간 그녀가 먹잇감을 가지고 돌아옵니다.
반 헬싱은 십자가를 사용해 루시를 막아서고, 그 틈을 타 말뚝을 그녀의 심장에 막아 넣습니다. 이후 조나단까지 합세하여 드라큘라의 은신처를 찾아가는데, 은신처에서 드라큘라의 흙 상자를 부수고 흙에 성수를 뿌립니다. 그렇게 다른 사람들이 드라큘라를 사냥 중일 때, 드라큘라는 시워드의 숙소에 머물던 미나에게 찾아가고, 미나는 루시를 죽였다고 하면서 드라큘라에게 화를 내면서도 엘리자베스의 전생을 기억하고 있기 때문에 혼란스러워합니다. 미나는 드라큘라에게 당신과 똑같이 되고 싶다고 하고,
미나의 고집으로 드라큘라는 미나를 뱀파이어로 변모시키기 시작합니다. 그때 드라큘라 사냥꾼들이 침투하고, 드라큘라는 도망치기 전 미나를 자신의 신부라 주장합니다. 반 헬싱은 미나에게 최면을 걸어 드라큘라와 연결된 것을 통해 드라큘라가 마지막 남은 흙 상자를 통해 집으로 항해 중이라는 걸 알게 됩니다. 그날 밤 그들은 폭풍이 부는 영국 해협을 건너 드라큘라를 뒤쫓습니다. 반 헬싱과 일행들은 미리 바나항에 가서 기다리고 있다가 놈의 배를 불태우려고 했는데, 놈이 갈라츠에 먼저 도착했다는 전갈을 받습니다. 이들은 미나와 교수를 먼저 드라큘라의 성으로 보낸 뒤 갈라츠로 향합니다. 그러나 드라큘라가 한발 빨랐고,
드라큘라는 집시의 마차에 실려 성으로 가고 있었습니다. 한편 드라큘라의 성에 먼저 도착한 미나는 흡혈귀로서의 본능이 깨어나고,
미나는 드라큘라의 신부들에게 굴복당하며, 반 헬싱을 유혹하려 합니다. 반 헬싱은 미나를 구하기 위해 이마에 성찬용 빵을 붙이고, 불기둥을 만듭니다. 그리고 다음날 잠들어 있던 드라큘라의 신부들을 모두 없애 버립니다. 늦은 오후 드라큘라가 성에 가까워 오는데, 때맞춰 드라큘라의 뒤를 바짝 쫓는 조나단 일행, 사냥꾼과 집시 사이의 싸움이 이어집니다. 그때 미나가 드라큘라와 함께 태풍을 불러옵니다. 해가 떨어지며, 드라큘라가 모습을 드러내지만 칼에 찔려 부상을 당하고,
마무리를 지으려던 찰나 미나는 이를 막기 위해 앞에 나섭니다. 조나단은 나머지 일은 미나에게 맡기자고 하고, 미나를 믿고 그들을 보내주게 됩니다. 미나는 드라큘라를 십자가 앞에 데리고 오고, 드라큘라는 젊은 시절의 모습으로 돌아오고, 미나에게 안식을 달라고 부탁합니다. 드라큘라를 참수한 후 미나는 블라드와 에리자베스가 함께 천국으로 올라가는 프레스코를 바라보며, 마침내 진정으로 재회하며 영화는 막을 내립니다.
영화 리뷰
영화는 비주얼적으로 매우 인상적이며, 고딕적인 요소와 화려한 세트 디자인이 돋보입니다. 게리 올드만이 드라큘라 역을 맡아 강렬한 연기를 선보이며, 그의 캐릭터는 단순한 악당이 아닌 복잡한 감정을 지닌 존재로 그려집니다. 또한, 위노나 라이더, 키아누 리브스, 앤서니 홉킨스 등 유명 배우들이 출연하여 각자의 역할을 훌륭하게 소화해 냈습니다. 이 영화는 사랑과 상실, 욕망과 고통을 주제로 하며, 드라큘라의 고독한 삶과 인간에 대한 갈망을 깊이 있게 표현되고, 특히 드라큘라의 과거와 현재가 교차하는 서사 구조는 관객에게 강한 몰입감을 제공했습니다. 음악 또한 영화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키며, 특히 필립 글래스의 사운드트랙은 영화의 감정선을 잘 표현했습니다.
공포의 군주 블라드 3세
드라큘라의 모티브가 된 블라드 3세는 중세 루마니아의 왈리키아 지방을 통치하는 군주였습니다. 그의 잔혹한 통치 방법은 후대에도 계속 전해져 내려올 정도였습니다. 그는 루마니아의 독립을 위해 오스만 제국과 용감하게 맞서 싸웠고, 포르를 잡게 되면, 아주 잔혹한 방법으로 처형을 했습니다. 바로 뾰족한 꼬챙이에 포로의 몸통을 산채로 꽂아서 세워두는 것이었습니다. 그럼 중력에 의해 포로의 몸은 꼬챙이에 깊숙이 박히게 되고, 오랜 시간을 고통 속에 괴로워하다가 죽게 되었습니다. 이는 자신의 주민들에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행실이 바르지 못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끔찍한 형벌을 가했고, 그는 아군과 적군 모두에게 공포의 대상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