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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버넌트 : 죽음에서 돌아온 자

    레버넌트 : 죽음에서 돌아온 자는 장관인 자연환경과 역동적인 액션 장면이 돋보이고, 생존을 위한 불굴의 의지가 깊은 여운으로 남는 작품입니다. 영화의 소개와 줄거리, 리뷰입니다.

    영화 소개

    레버넌트 : 죽음에서 돌아온 자는 버드맨으로 제87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을 수상한 알레한드로 곤살레스 이냐리투 감독의 신작 영화로, 마이클 푼케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소설 레버넌트 : 복수의 소설이 원작입니다. 북미에서는 2015년에 개봉했고, 2016년부터 상영관 수를 대대적으로 늘려 개봉한 미국의 서부 드라마 영화입니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와 톰 하디가 주연을 맡았습니다.

    이야기는 사냥꾼인 휴 글래스는 아들 호크를 데리고, 동료들과 함께 사냥하던 중 회색곰에게 습격당해 사지가 찢기고, 비정한 동료 존 피츠 제럴드는 아직 살아 있는 글래스를 죽이려 하고, 아들 호크가 저항하자 호크마저 죽인 채 숨이 붙어있는 글래스를 땅에 묻고 떠납니다. 눈앞에서 아들의 죽음을 목격한 글래스는 처절한 복수를 위해 부상 입은 몸으로 피츠제럴드를 쫒기 시작하면서 인간의 불굴의 의지를 그려낸 작품입니다.

     

     

    영화 줄거리

    서부 개척시대 이전인 1820년대 주인공 휴 글래스는 민간인 사냥꾼으로 짐승 가죽을 채집할 목적이었던 미군에 소속돼 아들 호크와 함께 임무를 수행하고 있었습니다. 과거 인디언인 아내를 만나 호크를 낳고, 인디언들과 함께 살았지만 미군의 공격으로 아내를 잃고 아들과 사는 중입니다.

    순조롭게 목표량의 가죽을 모아 군사 캠프로 돌아갈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피츠제럴드는 모두가 지쳤다며 서둘러야 한다고 말합니다. 조직의 리더 헬리데이는 캠프에 돌아가는데 며칠이 걸린다며, 식량을 구하러 글래스를 보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때 인디언들의 공격을 받기 시작합니다. 총소리에 돌아온 글레스는 호크에게 배로 가라며 소리치고, 인디언들은 아리카라 족으로 추장에 납치된 딸을 찾기 위해 공격을 벌인 것이었습니다.

    사람들은 생존을 위해 배로 도망칩니다. 45명 중에 12명만 살아남게 됩니다. 인디언들은 습격엔 성공했지만 정작 딸은 찾지 못했습니다. 배에서는 피츠제럴드와 글래스의 의견 충돌이 벌어집니다. 글래스는 미주리강은 아리카라 족의 구역이라 위험하다며 육지로 이동하자고 합니다. 대위 역시 전문 사냥꾼 글래스를 고용한 이유가 있다며 그의 말을 따를 꺼라 말합니다. 결국 배는 강으로 떠내려 보내 인디언들의 추적을 따돌리기로 합니다. 가죽은 잠시 이곳에 두고 사람들만 캠프로 이동해서 차후에 가죽을 되찾기로 합니다. 하지만 또 피츠제럴드는 모든 게 글래스의 탓이라고 말합니다. 사냥뿐만 아니라 길잡이 역할도 했어야 하는데 똑바로 못해서 이 사단이 난 것이라고 말합니다. 글래스의 아들 호크를 잡종이라 언급하며 비난을 합니다. 역시나 하류로 흘려보냈던 배는 추장의 딸을 찾고 있는 아리카라 족에게 습격을 당했습니다. 글래스가 앞장을 서며 육로를 통해 캠프로 향합니다.

    홀로 무리를 이탈해 정찰을 하던 글래스는 회색 곰을 만나게 되고, 곰에게 무자비하게 공격을 당하게 됩니다. 글래스는 온몸에 상처 투성이지만 곰이 방심한 틈을 타 총으로 맞추는 데 성공합니다. 총에 맞은 곰은 글래스를 공격하고, 나이프로 곰을 죽이지만 부상이 심해서 살아나기 힘들어 보입니다. 총성을 듣고 사람들이 오고, 치명상을 입은 글래스를 보고 피츠제럴드는 가망이 없다고 놓고 가자고 하지만 다들 글래스를 살리고 싶어 합니다. 길을 잘 알고 있는 건 글래스 뿐이었기 때문입니다. 의식을 잃은 이 사이에 대위는 목을 꿰매야겠다고 합니다. 그렇게 밤이 깊어가고, 아리카라 족 추장은 빼앗은 가죽을 가지고, 프랑스인들을 찾아왔습니다. 납치된 자신의 딸을 찾고 있다며 행방을 묻습니다. 모른다고 하자 가죽을 말 다섯 마리와 교환을 하곤 자리를 떠납니다.

    다음 날 부상당한 글래스를 들 것에 싣고 이동합니다. 온몸이 부서지고 성대까지 다쳐서 조금도 못 움직이는 상태입니다. 이윽고 설산을 마주하게 되고, 더 이상 글래스를 데려가기 힘들게 됩니다. 피츠제럴드는 그냥 고통을 덜어주는 게 모두에게 좋은 거라고 말합니다. 대위 역시 인정하고 총을 꺼내듭니다. 하지만 절규하는 호크를 보고 총을 내려놓습니다. 대위는 많은 보너스를 주겠다며 글래스가 숨을 다하고 나면 장례를 치르고 와줄 세 명을 모집합니다. 호크와 젊은 군인 브리저가 지원하자 피츠제럴드도 남겠다고 합니다. 이렇게 남은 세 사람이 남고 피츠제럴드는 전에 아리카라 족에게 잡혀서 머리가죽이 절반 뜯겼다고 이야기합니다. 아리카라 족은 아니지만 그래도 인디언들과 살았던 글래스를 그래서 싫어했던 것입니다. 시간이 지나 글래스와 피츠제럴드 둘이 남게 되자. 모두를 위해서 죽여주겠다고 합니다. 동의하면 눈을 깜빡이라고 합니다. 글래스는 그냥 눈을 감아버리자 피츠제럴드는 글래스를 죽이려 하자 이때 호크가 나타나 막습니다. 그리고 호크는 칼에 찔리게 됩니다. 글래스는 뜬 눈으로 아들의 죽음을 보게 되고, 하지만 아무것도 할 수 없었습니다. 해가 떨어지고 도착한 브리저는 호크를 찾고, 피츠제럴드는 모른다고 합니다. 다음 날 새벽 브리저를 깨우고 아리카라 족이 바로 옆까지 왔다며 도망쳐야 한다고 말합니다. 20명 정도라서 글래스를 두고 갈 수밖에 없다고 합니다. 브리저는 안된다고 하지만 글래스의 총까지 챙기며 답이 없다고 합니다. 그리곤 미리 파놓은 구덩이에 글래스를 넣고 흙을 덮고 도망칩니다. 브리저는 미안해하며 자신의 수통을 올려두고, 피츠제럴드를 따라갑니다. 시간이 흐르고 전혀 움직이지 못했던 글래스가 흙에서 나옵니다.

    글래스는 땅을 기어 아들에게 갑니다. 글래스는 복수를 다짐하며 캠프로 향합니다. 강에서 아리카라 족을 보게 되고, 글래스는 강으로 도망칩니다.

    그리고 강을 건너던 도중 물살에 휩쓸리게 됩니다. 다행히 하류에 도착하게 되고, 추위와의 싸움이 시작됩니다. 정신을 차리고 올라오자 늑대들에게 사냥당하고 있는 들소를 발견합니다. 그렇게 숨죽여 몸을 피하고 있습니다. 인기척에 일어난 글래스는 한 인디언이 불을 지피고 들소고기를 먹고 있는 것을 봅니다. 기어서 가까이 가곤 배가 고프다는 신융을 합니다.

    인디언은 고기 한덩이를 던져 줍니다. 다음 날 글래스는 인디언 말을 할 줄 알기에 회색곰에게 심하게 다쳤다고 말하며 발톱을 건네줍니다. 그리고 동료들이 자신을 떠나갔고 아들을 잃었다는 말까지 합니다.

    인디언은 자신의 이름이 히쿡이고 자신도 자신도 가족을 잃었다며, 복수를 위해 포니족을 찾아가는 중이라고 합니다. 글래스에게 동질감을 느꼈는지 둘은 함께 이동하게 됩니다. 한편 피치 제럴드와 브리저는 캠프에 도착합니다. 그리고 대위를 만나 죽은 글래스를 땅에 묻어줬다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약속했던 보너스를 받습니다. 한편 눈보라가 오는 탓에 글래스는 말에서 떨어져 버리고 맙니다. 히쿡은 더 이상 갈 수 없다 판단하고, 글래스를 위해 움막을 지어주고, 먼저 떠납니다. 눈보라가 멈추고 글래스가 일어나 움막을 나옵니다. 히쿡이 떠난 것을 알고 글래스는 혼자 이동합니다.

    얼마 못 가 목이 매달려져 있는 히쿡을 발견합니다. 그리고 그 주변엔 히쿡을 죽인 프랑스인 무리가 있었습니다. 게다가 아리카라 족 추장의 딸을 납치해 윤간을 하며 대리고 있었습니다. 글래스는 기회를 보고, 마침 프랑스인 두목이 인디언 여자를 데리고 무리 밖으로 나옵니다. 몹쓸 짓을 하는 틈을 노려 기습합니다. 인디언에게 두목을 잡아두게 하고 말을 모두 풀어버립니다. 그리고 히쿡에 말을 타고 도망갑니다. 아리카라 족 추장의 딸도 도망치는 데 성공하고, 글래스가 쉬고 있는 그때 아리카라 족 글래스를 공격합니다. 글래스는 필사적으로 도망치다가 절벽에서 떨어져 버립니다. 다행히 나무에 비껴 떨어지며 목숨을 구하지만 타고 온 말은 죽어있었습니다.

    글래스는 눈 내리는 밤을 버티기 위해서 말의 내장을 드러내어 속으로 들어갑니다. 날이 밝자 글래스는 옷을 입고 캠프로 향합니다. 한편 캠프에 프랑스인 한 명이 도착합니다. 누군가 자신들을 급습해서 말을 모두 풀어주었고, 그로 인해 추위와 늑대들에게 자신을 제외한 모두가 몰살당했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바닦에서 주운 수통을 내밉니다. 대위는 호크가 살아있다 생각하고, 수색을 나섭니다. 밤까지 이어진 수색 중에 호크가 아닌 글래스를 발견합니다. 그리고 글래스는 피츠제럴드가 벌인 전말을 모두 이야기합니다. 대위는 캠프로 돌아와 피츠제럴드를 찾지만 이미 도망간 상태였습니다. 게다가 캠프 금고까지 몽땅 들고 도망간 상태였습니다. 화살은 브리저에게 돌아갑니다. 대위는 반역죄로 체포하겠다며 감옥에 가두라고 합니다. 글래스는 브리저를 두둔해 줍니다. 아들이 죽을 때 브리저가 없었기 때문에 몰랐을 거라고 합니다.

    그리고 직접 쫓을 수 있게 총과 말을 달라고 합니다. 다음날 대위와 함께 추격에 나섭니다. 글래스는 전문 사냥꾼이라 흔적을 쉽게 찾아냅니다. 가까운 곳에서 연기를 발견하게 되고, 두 사람은 각기 다른 방향으로 접근하기로 합니다. 피츠제럴드는 대위에게 총을 겨누고 있습니다. 총성이 울리고 글래스는 그 자리로 가지만 대위는 머릿가죽이 벗겨진 채로 죽어있었습니다. 인디언에게 죽은 것으로 위장한 것이었습니다. 대위를 말에 실은채 추적을 이어나갑니다. 하지만 저격당하고 맙니다. 피츠제럴드는 가까이 다가가고, 피츠제럴드는 시체를 발로 돌리는 그때 글래스의 총에 맞게 됩니다. 글래스는 위장을 해 속였던 것입니다. 충을 맞고 도망가는 피츠제럴드를 다시 쫓아가고, 피츠제럴드는 탄약이 다 떨어져 충을 버리고 도망칩니다. 글래스도 떨어지며 충을 잃은 상태로 원수를 마주합니다. 피츠제럴드는 끝까지 아들을 모욕하고,

    둘은 죽음에 사투를 벌입니다. 그리고 피츠제럴드의 몸에 칼을 꼽는 데 성공합니다. 복수를 하기 직전 저 멀리서 오고있는 아리카라 족을 보게 됩니다. 복수는 신의 일이라는 인디언의 구절을 읽고는 강으로 빠뜨려 아리카라 족에게 보내어 버립니다. 추장은 피츠제럴드의 머릿가죽을 그 자리에서 벗겨버립니다.

    그리고 천천히 글래스의 옆으로 다가오지만 그 뒤에는 자신이 살려주었던 추장의 딸이 있었습니다. 그렇게 아리카라 족은 글래스를 지나처 갑니다. 글래스는 죽은 자신의 아내의 환영을 보며 영화는 끝이 납니다.

     

     

    영화 리뷰

    실제 이야기인지에 대해서는 논란이 많은 영화입니다. 큰 부상을 입고 총도 없이 버려진 글래스가 6주 동안 340km를 이동해서 캠프로 살아 돌아온 이야기였습니다.. 디카프리오의 소름 돋는 생존연기와 여러 전투신들 그리고 음향 효과까지 영화에 몰입할 수 있는 여러 조건들이 돋보였던 영화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