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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몬스터 헌터 (2020)

    몬스터 헌터는 비디오 게임 시리즈의 흥미진진함과 위험을 큰 화면으로 옮겨 시청자에게 강력한 액션과 환상적인 생물이 혼합된 스릴 넘치는 모험 이야기입니다. 영화의 소개 및 줄거리, 리뷰입니다.

    영화 소개

    몬스터 헌터는 폴 W. S. 앤더슨이 감독한 2020년 액션 판타지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캡콤의 동명의 인기 비디오 게임 시리즈를 기반으로 한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UN 군 소속의 아르테미스 대위는 부하들과 실종된 군인들을 수색하던 중 폭풍우에 휘말려 다른 차원으로 이동하게 되고, 거대 괴물 디아블로스와 네르스큐라에게 동료 대원들을 모두 잃고, 몬스터 헌터를 만납니다. 그 둘은 함께 하늘탑으로 가기 위해 거대 몬스터 들과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입니다.

     

    영화 줄거리

    인간의 감각으로 인지할 수 없는 미지의 세계,

    어둠을 뚫고 목적지로 향하는 이들 뒤로 어느새 거대한 괴수가 따라붙는데, 괴수의 공격에 배는 방향을 잃고, 또 한 번의 공격에 속수무책으로 당해버립니다.

    UN군 소속 부대의 리더 아르테미스 대위, 사막 한가운데서 실종된 동료들을 찾기 위해 이곳까지 온 것이었는데, 그때 아르테미스의 눈에 알 수 없는 문양이 적힌 비석이 보이고, 이들은 곧이어 검은 연기와 같은 폭풍과 마주치게 됩니다. 이들은 폭풍으로부터 멀어지려 반대로 차를 돌려 달아나지만, 금세 폭풍 안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방금 전 보았던 비석이 빛이 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차는 전복되고, 대원들은 모래가 가득한 사막에서 깨어납니다. 저 멀리 낯선 탑이 보이고, 통신 장치는 물론 나침반까지 모두 망가진 상황이었습니다. 아르테미스 대위는 아날로그식으로 해로 방향을 찾아 걸어서라도 기지로 돌아간다고 합니다. 그때 실종됐던 동료들이 처참한 모습으로 발견됩니다. 교전의 흔적을 발견한 이들은 일단 이곳을 벗어나기로 합니다. 그때 멀리서 모든 것을 지켜보는 이가 있었습니다.

    한참을 달리던 대원들은 거대한 뼈에 말문이 막히고, 의문의 남자가 이들을 향해 활을 날립니다. 화살은 뼈에 맞고 빨간 가루가 날립니다. 그러며 남자는 이곳으로 빨리 이곳으로 오라고 손짓하지만, 대원들은 적으로 간주해 사격을 개시합니다. 이대 대위는 그가 쏜 화살의 가루를 만져보고 분필가루임을 확인 후 공격 중지를 명령합니다. 그 순간 사막을 가로지르며, 거대 괴수 디아블로스가 이들을 향해 다가오고 있습니다. 이들은 공격을 하며 도망치지만, 압도적인 포스를 뽐내는 디아블로스에 의해 차는 전복되고,

    녀석의 엄청난 힘에 속수무책 당해버립니다. 그때 동료 한 명이 디아블로스의 뿔에 당하게 되고, 그는 수류탄 가방에 안전핀을 뽑아 녀석에 입에 투척합니다. 그 폭발로도 디아블로스를 막을 수가 없었고, 의문의 남성에 도움으로 겨우 바위틈으로 피해 살아남습니다. 하지만 안도의 한숨을 채 내쉬기도 전 거미를 닮은 괴물 네르슈큐라가 이들을 덮쳐오고, 어둠 속에서 모두 순식간에 당해버립니다.

    하지만 그 속에서 기적적으로 살아남은 아르테미스는 간단한 장비들만 챙긴 뒤 동굴 안을 살피는데, 동료 링크가 거미 독에 중독되 팔이 마비 된 채 만나게 되고, 그런데 네르스큐라가 이들 앞을 막아섭니다. 아르테미스는 접근하지 못하게 위협하고 있는 가운데 링크의 몸에서 새끼 네르스큐라가 터져 나옵니다. 아르테미스는 빛이 보이는 방향으로 무작정 달리기 시작하고, 거의 밖으로 나왔을 때 다리를 잡혀 다시 끌려들어 가며 탄환을 불이 붙은 괴수에게로 던져 버리고, 간신히 굴을 빠져나옵니다. 다행히 네르스큐라는 빛을 두려워했습니다. 지형을 확인하기 위해 가장 높은 곳으로 오르는데, 이곳에 희망 따윈 없다는 사실을 금세 깨닫게 됩니다. 아르테미스는 홧김에 땅으로 돌을 던지자 땅속에서 디아블로스가 나오고, 바위 산에 있는 아르테미스에게 접근하지 못합니다. 먹을 것을 찾아 돌아다니던 아르테미스는 처참히 부서진 배의 무덤을 발견합니다. 그때 의문에 남자에게 순식간에 제압당하지만,

    아르테미스는 반격을 가하고, 둘은 그렇게 한참을 싸우지만 결국 그녀는 제압당합니다. 남자는 그녀를 자신의 은신처로 끌고 갑니다. 다시 어둠이 내려앉고, 네르스큐라가 활동을 시작합니다. 그의 은신처에는 네르스큐라가 들어오지 못합니다. 다음날 폭풍 속의 탑과 함께 주변을 살피는 남자, 그런데 그곳을 탈출하려는 아르테미스는 그와 격렬하게 싸웁니다. 그러다 절벽에서 굴러 떨어지고, 그만 남자가 네르스큐라의 굴에 빠지고 맙니다. 네르스큐라가 남자를 공격하고, 아르테미스가 남자를 밖으로 꺼내 구해줍니다. 어느새 생긴 동료애에 아르테미스는 가지고 있던 남은 초콜릿을 남자에게 건네고, 그는 답례로 물을 나눠줍니다.

    두 사람의 목적지는 같은 곳이었는데, 몬스터 헌터인 남자는 하늘탑에 가기 위해 사막을 지나다 디아블로스의 공격으로 낙오됐고, 아르테미스는 저 검은 폭풍을 통해 이 세계에 왔기 때문이었습니다. 그곳으로 가기 위해서는 사막을 지나야 하고, 사막에는 디아블로스가 있어 쉽게 나아가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아르테미스는 사막 저쪽에 무기가 있다고 말하지만, 몬스터 헌터는 평범한 무기로는 디아블로를 죽일 수 없으며, 반드시 네르스큐라의 독을 이용해야만 처리할 수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또다시 어둠이 내려앉고,

    아르테미스는 미끼가 되어 네르스큐라를 기다립니다. 아르테미스를 향해 네르스큐라가 달려들고, 그녀는 뛰기 시작합니다. 그러다 네르스큐라는 밧줄에 걸려 발이 묶이고,

    몬스터 헌터는 바위 위에서 체중을 실어 단칼에 녀석의 머리를 두 동강 냅니다. 네르스큐라로부터 얻어낸 소재로 무기를 제작하는 몬스터 헌터, 본격적으로 디아블로스를 사냥 준비에 나서는데,

    그리고 아르테미스는 이 세계의 무기로 훈련을 시작합니다.

    드디어 D-DAY 녀석의 시선을 분산시킨 뒤 차를 향해 달리는 두 사람, 하지만 디아블로스가 눈치채고 이들을 향해 모래사막 아래로 다가옵니다. 이때 아르테미스는 멈추라고 소리칩니다. 진동을 통해 위치를 파악하는 디아블로스는 추격을 멈추고,

    이번엔 몬스터 헌터가 미끼가 됩니다. 몬스터 헌터는 독화살을 쏴 녀석의 눈알에 박히고,

    위기에 순간 아르테미스가 기관총을 쏴 시선을 돌리게 합니다. 그리고 달려드는 녀석에게 로켓 런처로 한방 먹이지만, 치명타를 주지 못합니다.

    그때 몬스터 헌터가 녀석의 머리에 칼을 박아 넣습니다. 하지만 거친 몸부림에 튕겨져 나가 부딪혀 기절합니다. 아르테미스는 입체기동장치를 이용해 녀석에게 올라가 몬스터 헌터의 대검을 꽃아 버립니다.. 그렇게 디아블로스의 사냥에 성공합니다. 아르테미스는 디아블로스의 두꺼운 껍질을 뜯어낸 뒤 몬스터 헌터를 눕히고, 함께 목적지로 향합니다.

    그녀의 노력 덕분인지 몬스터 헌터가 깨어나고, 죽을 것 같은 갈증을 견디며,

    계속해 나아가던 두 사람은 마침내 오아시스를 발견합니다. 그날 밤 이 세계의 끝판왕 몬스터 라탈로스가 이들의 앞에 나타납니다.

    그런데 그때 또 다른 몬스터 헌터들이 등장하고, 몬스터들과 싸웁니다. 아르테미스 역시 물러서지 않습니다. 벼랑 끝까지 몰린 몬스터 헌터는 위기에 순간 동료의 도움을 받아 위기에서 벗어납니다.

    이들의 은신처는 이곳이 평범치 않은 곳임을 알리듯 고양이가 요리를 하고 있었습니다. 제독은 아르테미스에게 그 세계에서 건너온 게 당신이 처음은 아니라고 말하고, 그에게서 말을 배웠다고 합니다. 제독은 하늘탑을 통해 현실 세계로 돌아갈 방법이 있다고 알려줍니다. 그러며 우린 하늘탑을 조사하러 가던 길에 디아블로스와 마주쳤다고 하고, 이제 다시 임무에 나설 거라고 합니다. 하지만 문제는 라탈로스가 하늘탑을 지키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죽이는 게 거의 불가능하고, 약점이라고는 불을 뿜기 직전뿐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 전투를 도와주면 당신이 돌아가도록 돕겠다고 합니다.

    집으로 돌아갈 다른 선택지가 없던 아르테미스는 이들과 함께 하늘탑으로 향하고, 어느새 탑 입구에 도착합니다. 그 순간 라탈로스가 그 거대한 모습을 드러내는데, 사냥감을 찾아 어슬렁거리는 라탈로스, 불을 뿜기 직전 활을 쏘지만 간발에 차이로 실패하고, 아르테미스와 몬스터 헌터들은 일제히 달려들어 싸우지만 역부족이었고, 녀석의 불꽃을 피해 무작정 절벽으로 뛰어내리는 아르테미스, 그때 포탈이 작동하고, 다시 현실로 돌아옵니다. 아르테미스는 군인들에 의해 구해져 호송되고,

    그런데 그때 생태계 파괴자 라탈로스가 뒤따라 현실 세계로 들어옵니다. 라탈로스는 헬기를 공격하고, 군대의 최신 기술도 녀석의 화염 앞에 무용지물이 돼 버리고, 패색이 짙어지려는 순간, 아르테미스는 엄청난 공격력을 선보이는데, 녀석의 날개를 찢고, 화염을 방사하기 직전 소형 폭탄을 입에 던져 놓습니다. 그렇게 라탈로스는 폭발해 쓰러집니다. 끝났다고 생각한 아르테미스, 하지만 녀석은 다시 일어서고,

    아르테미스의 위기에 순간 몬스터 헌터가 라탈로스를 공격하고, 그는 녀석의 상처 난 부분을 골라 활을 명중시킵니다. 결국 라탈로스는 쓰러집니다. 그때 검은 폭풍과 함께 나타난 제독이 더 큰 위험을 알려옵니다. 거대 몬스터와 맞서는 이들의 모습을 끝으로 영화는 마무리됩니다.

     

    영화 리뷰

    영화 몬스터 헌터는 캡콤의 콘솔게임 몬스터 헌터를 원작으로 한 실사화 영화입니다. 몬스터 헌터라는 게임이 너무나 유명하고, 마니아 층도 두텁기 때문에 이 영화가 처음 나왔을 때에는 예고편부터 많은 욕을 먹었습니다. 군인이 나와 총과 바주카포를 몬스터들에게 쏘는 것 자체를 몬스터 헌터 마니아들은 받아들일 수가 없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이 영화에 등장하는 메인 몬스터들은 게임 상에서는 불이 통하지 않는 불저항 몬스터들입니다. 그런데 그 불저항 몬스터들을 얼음이 아닌 불로 공격을 해 게임 마니아들은 더욱 이해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사실 영화라는 게 게임의 설정을 100% 반영하기가 생각보다 쉽지가 않습니다. 그리고 외부 자본이 들어오기 때문에 게임 이해도가 낮은 사람들의 의견도 섞일 수밖에 없습니다. 몬스터 헌터 게임을 아는 사람들에게는 많은 욕을 먹었지만, 게임을 전혀 모르는 사람이 봤을 때에는 그 정도로 최악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영화의 마지막은 2편을 암시하면서 끝이 나지만, 대부분의 실사화 영화들이 2편을 암시만 하고, 나오지 못하는 경우가 태반입니다. 그래서 몬스터 헌터 속편은 크게 기대하지 않는 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