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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석양을 등지고 스칼렛 오하라와 레트 버틀러의 키스장면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영화는 1939년에 개봉된 빅터 플레밍이 감독한 이 영화는 미국 남북전쟁과 재건이라는 격동의 시대를 시각적이고 감정적으로 그린 영화입니다. 영화의 줄거리와 배경 등을 알아보고., 스칼렛의 빨간 드레스가 상징하는 부분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고전 영화의 전설로 남은 영화를 소개합니다.

     

     

    영화의 줄거리

    영화는 남북전쟁을 배경으로 한 여주인공 스칼렛의 인생 여정이다. 스칼렛 오하라는 예쁜 얼굴과 매력 넘치는 16살 소녀이다. 그녀가 진심으로 사랑하는 남자는 이웃 윌크스 집안의 애슐리 윌크스였다. 그런데 애슐리가 사촌 멜라니와 정식으로 약혼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스칼렛은 그에게 사랑을 고백한다. 그러나 애슐리는 자신과 성격이 비슷한 멜라니와 결혼하는 게 좋다고 이야기한다. 화가 난 스칼렛은 애슐리의 뺨을 때린다. 이 광경을 본 레트 버틀러는 애슐리에게 차인 스칼렛을 놀리고, 화가 난 스칼렛은 뛰쳐나간다. 스칼렛은 애슐리와 멜라니에 대한 질투로 사랑하지도 않은 멜리니의 오빠인 찰스의 구혼을 받아들인다. 그 후 남북전쟁이 터지고 애슐리와 찰스도 의용군에 입대하게 된다. 찰스는 전장에 가보지도 못하고 병으로 죽고, 스칼렛은 애 딸린 미망인이 된다. 스칼렛은 멜라니의 고모인 피티팻의 집에 가서 지내게 된다. 전쟁이 계속되고, 소녀시절 스칼렛에게 구애하던 동네 청년들 대부분이 전사한다. 그리고 북군이 애틀랜타까지 밀어닥친다. 애틀랜타가 불타는 지경에 이르자 스칼렛은 갓 출산한 멜라니를 데리고 고향인 타라 농장으로 도망친다. 이 과정에서 도움을 준 레트 버틀러는 남북전쟁을 기회로 삼아 밀수 무역 및 필수품의 매점매석으로 부를 축척한 인물이었다. 애틀랜타를 탈출하여 타라로 도망치는 중에도 스칼렛과 멜라니를 위해 온갖 일을 다해주며, 스칼렛과 멜라니를 타라 근교까지 데려다준 뒤 작별의 키스를 남기고 남부 정부군에 입대하러 떠난다. 타라에 돌아왔으나 더 이상 안락한 장소가 아니었습니다. 농장은 황폐해지고, 가축은 모두 도둑맞고, 노예는 도망치고, 목화는 모조리 불타버렸습니다. 다행히 스칼렛의 어머니 엘렌과 여동생들이 병을 앓고 있다는 이야기에 집은 불타지 않았습니다. 어머니 엘렌이 장티푸스로 죽고, 아버지인 제럴드는 충격에 정신이상을 일으켰습니다. 스칼렛은 여동생 둘과 아버지, 멜라니와 멜라니의 아들, 끝까지 남아있던 흑인노예 몇 명의 생계까지 책임져야 했습니다. 결국 전쟁은 남부의 패배로 끝나고, 전쟁터에 나갔던 사람들이 하나둘씩 돌아오기 시작한다. '재건 시대'로 불리는 북군에 의한 군정시가가 도래된다. 노예제가 폐지되고, 농장주들은 사회적, 경제적 지위를 잃고 만다. 타라 농장도 과중한 세금으로 인해 빼앗길 처지가 되자, 스칼렛은 레트 버틀러에게 몸을 팔아서라도 돈을 구해올 의향으로 애틀랜타로 향한다. 그러나 레트 버틀러는 북군에 의해 수감되어 있는 상태여서 돈을 줄 수가 없었다. 실망하고 나오던 스칼렛은 마침 여동생 수엘렌의 애인인 프랑크 케네디를 마주치고, 수엘렌이 새 애인을 사귀었단 거짓말로 프랑크 케네디를 속이고 그의 재산으로 타라를 지켜낸다. 스칼렛은 프랭크가 인수할 예정이던 제재소를 자신이 인수한 뒤 직접 경영에 나서고, 찰스가 유산으로 남긴 땅에 술집을 지어 임대하는 등 상당한 사업 수완을 발휘한다. 홀몸으로 다니던 스칼렛은 흑인 슬럼가에서 성추행을 당하고, 타라 농장에서 일하던 빅 샘의 도움으로 무사히 빠져나오고, 프랭크 케네디는 스칼렛이 성추행당한 것을 복수하러 갔다가 살해당하고 만다. 그 뒤 스칼렛은 레트 버틀러의 청혼을 받아들여 재혼하게 된다. 레트 버틀러는 진심으로 스칼렛을 사랑했으나, 스칼렛은 애슐리의 환상에서 깨어나지 못했고, 첫 딸인 보니 버틀러가 다섯 살의 나이로 낙마해 죽은 사건으로 파국으로 치닫는다. 뒤이어 애슐리의 부인 멜라니가 사망하고, 스칼렛은 멜라니의 죽음으로 애슐리에 대한 환상을 버린다. 자신이 레트를 사랑한다는 사실을 깨달았으나, 레트 버틀러는 별거를 요구하고 그녀의 곁을 떠난다. 스칼렛은 절망에 빠지지만, 여태껏 절망적인 일에 맞닥뜨렸을 때마다 생각했던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뜰 것이다'를 마지막으로 이야기는 끝을 맺는다.

     

     

    영화의 배경설명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뿌리는 마가렛 미첼의 1936년 소설에 있으며, 이 소설은 빠르게 문학적 센세이션을 일으켰습니다. 고집 센 스칼렛 오하라의 눈을 통해 본 미국 남북 전쟁과 그 여파는 전 세계 독자들의 상상력을 사로잡았습니다. 캐스팅 과정은 길고 철저한 과정이었습니다. 스칼렛 오하라와 레트버틀러의 주연으로 수많은 배우가 고려되었습니다. 결국 비비안리가 스칼렛 역으로 캐스팅되고, 클라크 게이블이 레트 역을  맡아 영화 역사상 가장 상징적인 장면 중의  하나를 만들었다. 영화 제작의 기술은 당시 비교적 새로운 기술이었던 테크니컬러를 사용하면서 생생하고 놀라운 장면을 만들었다. 이 영화는 특히 애틀랜타의 불타는 장면을 획기적인 특수 효과를 선보였다. 각본은 시드니 하워드와 같은 저명한 작가가 최종 번전에 기여하면서 여러 수정을 거쳤으며, 영화의 장대한 범위에는 세심한 계획이 필요했다. 촬영 과정은 수천 명의 출연진가 제작진이 참여하는 데 수년에 걸쳐 진행되었다. 1939년 12월 15일 애틀랜타에서 초연되었으며, 곧 전국 개봉이 이어졌다. 상업적인 성공을 넘어 문화적으로도 영향을 미쳤고, 이 영화는 다음 세대의 영화 제작자에게 영향을 미치고 대중문화에 지울 수 없는 흔적을 남겼습니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배경은 야망과 혁신, 문화적 공명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반항과 야망을 상징하는 스칼렛의 빨간 드레스

    비비안리가 연기한 스칼렛 오하라는 그녀의 흔들림 없는 결단력과 열정으로 정의되는 캐릭터입니다. 영화의 전쟁 전 배경에서 생생하고 파격적인 선택인 빨간 드레스는 스칼렛의 불 같은 정신을 시각적으로 표현합니다. 여성에 대한 사회적 기대와 제약이 만연한 시대에 전통적인 규범을 무시하는 드레스를 입기로 한 스칼렛의 결정은 그녀의 자율성과 따르기를 거부하는 선언과도 같습니다. 대담한 붉은 색조는 그녀의 내면의 힘과 야망을 나타내는 역할을 하며, 생생한 색상은 관심을 끌 뿐만 아니라 전쟁과 사회적 격변의 시대에 사랑에 대한 스칼렛의 열정, 욕망, 감정의 강렬함을 나타내게 됩니다. 스칼렛이 남북전쟁의 가혹한 현실과 그 여파에 직면하면서, 빨간 드레스는 그녀의 변화하는 상황을 반영하는 변화를 겪습니다. 열망과 욕망의 상징에서 스칼렛의 적응 능력을 나타내는 풍부한 의복으로 발전합니다. 스칼렛이 어머니의 녹색 벨벳 커튼으로 드레스를 만드는 가슴 아픈 장면에서 빨간 드레스를 임시 가운으로 바꾸는 것은 지략과 결단력으로 역경을 헤쳐나가는 스칼렛의 능력을 시각적으로 보여줍니다.

    영화의 대중에 평가

    스칼렛 오하라가 생동감 넘치는 빨간 드레스를 입고 잊을 수 없는 입장을 하는 Twelve Oaks 바비큐의 상징적인 오프닝 장면부터 레트 버틀러의 불후의 명대사등 많은 기록을 남겼다. 남북전쟁의 장엄한 영상과 애틀랜타의 불타오르는 참혹한 장면 등 광활한 풍경은 관객을 사로잡는데 충분했다. 당시 획기적인 혁신이었던 테크니컬러의 사용은 영화에 생생고 시대를 초월한 고품질의 영화로 시각적 수준을 높였다. 영화의 중심에는  비비안 리 와 클라크 게이블이 스칼렛 오하라와 레트 버틀러를 상징적으로 연기하는 잊을 수 없는 전쟁과 사회 변화를 펼쳐지는 소란스러운 사랑이야기의 깊이를 더하며 뚜렷이 드러납니다. 역사적 맥락을 둘러싼 미묘한 차이와 논의를 인정하면서도 영화는 여러 세대에 걸쳐 공감할 수 있는 능력을 입증합니다. 고전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전 세계 관객을 사로잡고 매혹시키는 필수 시청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