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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라이트

    브라이트는 인간과 엘프, 오크가 현대 사회에 같이 살아가는 배경으로 과학과 마법이 공존하는 판타지, 범죄, 액션, 스릴러 영화입니다. 영화의 소개 및 줄거리, 리뷰입니다.

    영화 소개

    브라이트201712월에 넷플릭스로 개봉된 영화입니다. 데이비드 에이어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윌 스미스가 주연으로 나옵니다. 공개 당일 1,100만이 동시 시청으로 성공해서 속편이 나올 예정이었지만, 윌 스미스의 아카데미에서의 사건으로 제작이 취소되었습니다.

    이 이야기는 인간과 엘프, 오크, 요정이 반복하며 공존하는 현대의 LA에서 인간 경관 워드와 오크 파트너 자코비는 어느 밤, 갱들의 구역에 출동했다가 예기치 않은 사건에 휘말리며 전개되는 이야기입니다.

     

     

    영화 줄거리

    수 천년 전, 어둠의 군주를 몰아낸 아홉 종족은 상호 공존하며 발전해서 현대사회에까지 이르게 됩니다. 그중 오크는 유일하게 어둠의 군주의 편에 섰던 대가로 인해 범죄자나 골칫거리 취급을 당하며, 멸시와 차별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LA경찰 워드는 슬럼가나 다름없는 동네에서 살면서, 맞벌이 하는 부인사이에 항상 할머니에게 맡겨야 하는 딸을 두고 있는 가장입니다. 워드에게 누구나 꺼리는 오크 출신 닉 자코비가 파트너로 배정되고, 어느날 순찰 도중 워드는 오크에게 총격을 맞아 쓰러집니다. 자코비는 추격 중에 오크를 놓칩니다.

    부상을 치료하고 복귀한 워드는 자코비와 말다툼을 하게 되고,

    동료 경찰들은 자코비를 적대하고, 차별합니다. 순찰 도중에 장검을 든 채 난동을 부리는 노숙자를 현장에서 체포하는데, 그는 마법과 관련된 비밀결사단 쉴드 오브 라이트의 일원이었습니다. 순찰차 안에서 노숙자가 자코비에게 엘프어로 예언을 전하지만 자코비는 헛소리라고 일축합니다. 이후 마법 전담팀의 심문을 받은 노숙자는 인페르니가 마법봉을 찾고 있다는 사실과 마법봉을 사용할 수 있는 브라이트의 존재에 대해서 털어놓습니다. 내사과에서 나온 수사관들에게서 자코비가 자신을 쐈던 오크 강도를 고의적으로 놓쳤다는 증거를 전해 듣습니다.

    결국 워드는 오크 자코비와 함께 또 다른 사건 현장으로 출동합니다. 음산한 뒷골목, 그곳에 도착하자마자 경찰을 향해 총질을 해대는데.

    사수를 사살 후 건물 내부로 진입을 시도합니다. 건물 내부에는 이미 한바탕 마친 듯 시체들이 가득했고, 시체 중에는 불에 탄 시체들도 보이는데, 그중 마법 공격을 당한 듯한 시체가 보입니다.

    이때 그들을 피해 도망치는 소녀를 잡는 그 순간 빛을 내더니 근처에 있던 차가 폭발합니다. 그녀가 가지고 있던 것은 세계에 단 3개밖에 없다는 전설의 마법봉이었습니다. 마법봉을 발견한 워드는 사건 현장으로 지원을 요청했는데, 지원 나온 동료들은 마법봉을 보자 딴마음을 품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그 마법봉은 브라이트라 불리는 자만이 사용 가능했습니다. 브라이트인지 아닌지 확인하는 방법은 간단했습니다. 그저 마법봉을 맨손으로 만졌을 때 온몸이 터지지만 않으면 되는 것이었습니다. 슬슬 위협적으로 변하는 워드의 동료들, 그들은 눈에 가시거리인 자코비를 죽이고, 마법봉을 가지려고 하고, 워드를 그들의 계획에 동참시키려 합니다. 워드는 자코비를 죽이기 전에 자신을 쏜 오크를 잡지 못한 자코비를 추궁하는데, 자코비는 사실 엉뚱한 오크를 쫓았고, 그저 벽에 낙서를 하던 어린 오크가 범인으로 잡힐까 봐 그곳에서 도망치게 도와주었던 것이었습니다. 한편 안에서는 워드 또한 같이 죽일 계획이었습니다. 워드의 총구는 자신의 파트너에게 향하는 대신 비리를 저지르는 동료들에게로 향합니다. 자코비에게 자초지종을 설명하고, 마법봉을 챙겨 떠나려 하는데,

    총소리에 무장한 동네 갱단들이 그들을 에워싸기 시작합니다. 갱들 역시 마법봉의 존재를 알아버린 거였습니다. 동네 갱들이 마법봉을 차지하기 위해 그들을 둘러싸고, 워드와 자코비는 그들을 피해 도망치는데, 무사히 동네를 빠져나왔다고 생각한 그 순간, 갑자기 스스로 빛을 내며 차 안에서 난리를 칩니다. 마법봉은 원래의 주인과 멀어지지 않기 위해 발이 묶이는 마법에 걸려 있었습니다.

    한편 마법봉의 원래 주인인 다크엘프 레일라가 마법봉이 있던 현장에 나타나는데, 레일라는 마법봉을 모두 모아 2천 년 전에 패배한 암흑의 군주를 부활시키는 것이 그녀의 목적이었습니다. 그런 레일라의 마법봉을 훔쳐 갔던 것입니다. 열이 받은 레일라는 동네 주민들을 족쳐서 현장에 있었던 일을 알아내는데, 한편 아직도 갱단에게 쫓기는 워드와 자코비 마법봉을 놓치게 되고, 득템이라 생각하고 마법봉을 맨손으로 만지는 순간 주변사람들과 함께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리고 맙니다. 한편 워드의 지원요청 무전에 마법봉 이야기가 감지되어 상부에 마법 전담 연방도 마법봉의 존재를 알게 됩니다. 워드는 영업장에 숨어들고, 이때 그곳까지 갱들이 마법봉을 뺏으러 쫓아와 총기 난사로 나장판을 만듭니다. 갱단의 두목은 마법봉이 램프의 요정처럼 모든 소원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있는데,

     

    마법봉의 주인 레일라가 나타나 갱들을 사정없이 죽이는데, 이미 눈이 뒤집힌 레일라 일당들은 경찰도 아랑곳하지 않고 죽이고, 그러나 워드 일행에게 이번엔 오크 갱들이 그들의 앞을 가로막는데, 결국 오크 두목에게 끌려옵니다. 마법봉의 소문은 온 동네에 퍼져있었고, 오크 역시 마법봉이 목적이었는데, 마법봉을 차지하기 위해 워드와 자코비를 잡아 고문을 합니다.

    끝내 마법봉을 찾지 못하자 오크 두목은 그들을 모두 죽이라고 합니다. 두목은 아들에게 신고식으로 첫 방아쇠를 당기게 합니다. 그러나 어린 오크는 방아쇠를 당기지 못하는데, 그는 자코비가 놓아주었던 그 어린 오크였습니다. 뭔가 은혜에 보답을 해야만 할 것 같은 분위기가 되고, 그러나 두목은 인정사정없이 자비코를 쏴 죽입니다. 자코비가 죽는 모습을 본 워드는 두목에게 자기도 죽이라고 도발합니다. 그때 티카는 몸속에 숨겨두었던 마법봉을 꺼냅니다.

    그리고는 주문을 외우기 시작하고, 마법봉을 사용해 죽은 자비코를 다시 살려냅니다. 죽은 자가 살아나는 기적을 눈앞에서 본 오크들은 그저 멍하니 쳐다만 볼 뿐 워드 일해을 건드리지 않습니다.

    브라이트였던 티카의 주문으로 자코비를 살려내는 데 성공했지만, 큰 마법에는 큰 힘이 필요했습니다. 자코비의 생명을 살리는 대신 티카의 생명이 꺼져가고 있었습니다. 자코비는 티카에게 어떻게 당신을 살릴 수 있는지 묻고, 티카는 집으로라고 말합니다. 꺼져가는 생명의 티카를 살릴 수 있는 곳은 처음 티카를 만났었던 사람들이 죽어 나갔던 그곳뿐이었습니다. 시체뿐인 곳으로 돌아온 워드와 일행 앞에 이미 레일라 일당이 와 있었습니다. 워드와 자코비는 저항해 보지만 상대가 되지 않습니다. 이때 티카가 레일라에게 마법을 쓰고, 워드가 잡고 있는 사이 자코비가 총으로 쏴 레일라를 죽이는 데 성공합니다.

    그렇게 워드는 티카를 지하 수영장으로 데려옵니다. 그러나 죽은 줄 알았던 레일라는 서서히 살아나고 있었습니다. 워드는 티카를 수영장 물 위에 눕혀놓고 다음은 어떻게 하는지 묻는 찰나, 레일라가 자코비를 공격합니다. 그리고 레일라는 마법봉을 되찾게 됩니다. 레일라가 마법봉으로 워드를 공격하려는 그때 자코비는 총을 쏴 레일라가 마법봉을 떨어뜨립니다. 워드는 앞에 떨어진 마법봉을 맨손으로 잡으려는 그때 레일라는 봉을 건드렸다가는 가루가 된다고 경고합니다.

    워드는 레일라를 막기 위해 자신의 폭발로 레일라를 날려 버릴 생각이었습니다. 그러나 워드는 터지지 않고, 이때 자비코는 워드에게 브라이트라고 말합니다. 티카는 워드에게 주문을 가르쳐주고, 워드가 따라 합니다. 그러자 레일라와 그 주변 및 건물까지 폭발하게 됩니다. 그 후 워드는 폭발하는 건물 안에서 티카를 찾고 있지만 티카의 모습은 보이지 않고, 자코비와 함께 불타오르는 건물 안에서 빠져나옵니다. 마법봉은 마법 전담 연방에서 보관하고, 마법봉이란 건 존재하지도 않았고, 아무 일도 없던 것으로 마무리 짓습니다.

    워드와 자코비는 표창을 받고, 그들이 죽인 부패 경찰들은 사건 해결 중 순직된 것으로 처리됩니다. 티카가 수상식에 지나가면서 영화는 막을 내립니다.

     

     

    영화 리뷰

    오크와 엘프 그리고 인간이 어울려 사는 마법이 사라진 현재에서 마법봉에 대한 환상을 갖는 종족들의 판타지 같은 영화로 1편의 스토리 구성이 미약해서 더욱 2편이 기대되는 영화입니다. 이 영화 브라이트는 2017년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로 첫 번째 영화가 오픈되기 전부터 이미 속편 계약이 되어 있었는데, 윌 스미스의 아카데미 뺨 사건으로 그가 주연을 맡았던 차기작들이 줄줄이 제작 연기되면서 이 영화 속편 또한 제작 취소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요즘 윌 스미스가 복귀하는 모습이 보이는 걸 보니 브라이트 속편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편에서 마법 전담 연방이라느니 인페르니라느니 그 외에도 여러 조직들의 히스토리에 대해서도 설명이 부족하고, 이래저래 1편으로는 아쉬운 영화입니다. 속편의 제작은 취소되었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1편보다 나을 2편을 기다려 볼 만한 영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