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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레이크 업 : 이별후애

    브레이크 업 : 이별후애는 많은 커플들의 인터뷰를 통해 완성된 시나리오가 사랑과 이별을 현실적으로 보여주는 영화입니다. 영화 소개와 줄거리, 리뷰입니다.

    영화 소개

    브레이크 업 : 이별후애는 미국에서 제작된 페이튼 리드 감독의 2006년 멜로, 로맨스, 코미디 영화입니다. 이 이야기는 시카고에서 관광 가이드를 하는 게리와 갤러리 큐레이터인 브룩은 야구장에서 만나게 되고, 게리의 적극적인 애정 공세에 둘은 연인 사이가 됩니다. 게리와 브룩은 사소한 문제로 시작된 커플인 브룩과 게리의 말다툼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게 되고, 브룩은 게리의 변화를 위해 하는 행동이 게리한테는 오히려 더 큰 오해를 불러일으키게 됩니다. 영화는 현실적인 연기가 많은 연인들에게 공감을 불러일으켜 준 영화입니다.

     

    영화 줄거리

    어느 화창한 날 야구 경기장을 찾은 주인공 게리와 그의 친구 조니’, 경기를 보던 중 게리가 한 여성을 보게 되고,

    마음에 들어 하는 게리는 핫도그를 주문해 그녀 브룩 메이어스에게 먹으라고 나누어 줍니다. 얼마 뒤 경기가 끝나고, 게리는 브룩에게 데이트 신청을 합니다. 게리의 적극적인 모습에 브룩은 마음을 열었고, 이후 둘은 연인 사이가 됩니다.

    시카고에서 버스 관광 가이드를 하고 있는 게리는 사람들을 기분 좋게 하는 재주가 있었고, 오늘도 손님들과 함께 즐거운 투어를 시작합니다. 한편 브룩은 갤러리에서 근무하고 있었고, 손님에게 작품을 설명하는데, 그림이 어떤지 묻자 나도 그릴 수 있는 걸 사서 뭘 할까 싶다고 말합니다. 게리는 작품의 금전적 가치보다는 사랑하는 애인처럼 바라볼 수 있는 그런 작품을 고르라고 조언해 줍니다. 그날 저녁 브룩이 가족 모임을 위해 식사 준비를 하고 있는데, 게리가 퇴근해서 집에 들어옵니다. 그런데 게리는 손님 맞을 준비를 하지 않고, 바로 TV 앞으로 향합니다.

    브룩은 게리에게 레몬을 12개 사 오라고 했는데, 3개밖에 없어 게리에게 물어봅니다. 브룩은 도자기에 가득 담아서 식탁을 꾸미려고 했다고 말하자 게리는 먹을 땐 자고로 눈보다 입이 즐거워야 한다고 말합니다. 브룩은 황당해하고, 곧 손님이 오는데 뭐 하고 있냐며, 식탁 좀 차리라고 게리를 나무랍니다. 게리는 야구 하이라이트를 봐야겠다며 도와주지 않던 그때, 초인종이 울립니다. 잠시 뒤 게리와 브룩의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였고, 브룩의 엄마 웬디 메이어스가 인테리어를 잘해놓았다고 칭찬합니다. 브룩의 오빠 ‘리차드 메이어스도 활력이 넘치는 것 같다고 말하자 게리는 당구대를 놓으면 활력이 더 넘칠 거라고 말합니다. 브룩은 게리에게 넓은 집으로 가면 그때 들여놓기로 하지 않았냐며 눈치를 주고, 게리는 식탁을 거실로 내놓으면 된다고 합니다. 이때 분위기가 싸해지자 브룩의 아빠 하워드 메이어스가 색다른 투어를 구상 중이냐며, 화제를 돌립니다. ‘데니스가 점차 보트 투어에서 비행기 투어까지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하자 리차드는 그를 칭찬합니다. 그러며 데니스의 열정에 충분히 공감한다고 합니다. 그러며 리차드는 노래에서 열정을 찾는다며 자신은 아카펠라 그룹 멤버라고 합니다. 그러며 가족들은 리차드의 장단에 아카펠라를 하게 되지만 게리는 함께 하지 않습니다. 그렇게 가족이 돌아가고, 브룩은 뒷정리를 도와달라고 하지만 게리는 게임을 하며 나중에 하겠다고 합니다. 이 일로 브룩과 게리는 심하게 말싸움을 하게 되고, 게리는 제발 날 좀 가만 내버려둬! 라고 말하자 브룩은 진심이냐고 묻고, 게리가 그렇다고 말하자, 원하는 대로 해주겠다고 합니다. 브룩은 친구 애디에게 전화를 걸어서 게리와 싸운 일을 하소연하는데, 자신은 게리와 헤어지고 싶은 게 아니라 게리가 좀 더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합니다.

    한편 게리는 친구 조니의 가게를 찾아가서 브룩과의 일을 하소연합니다. 조니는 브룩에게 남자가 생긴 것이 아니냐고 묻고, 어쨌든 브룩은 네게 결별 선언을 한 거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집에 소유권을 말하며 공동소유지만 브룩이 나가야지 난 절대 안 나간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그날 밤 브룩이 뜬눈으로 침대에 누워있는데, 게리가 집에 들어오자마자 침실로 가지 않고, 거실에서 잘 준비를 합니다. 다음 날 아침 브룩이 갤러리에 들어오는데, 갤러리 직원 크리스토퍼가 그녀를 위로합니다. 갤러리 사장인 마릴린 딘은 끔찍한 밤을 보냈다며 오늘은 들어가서 쉬라고 합니다. 브룩은 괜찮다고 하지만 하루 쉬면서 슬픔을 털어내고, 다시 밝은 얼굴로 일에 전념하라고 합니다. 이후 브룩이 집에 왔는데 게리가 당구대를 들여놓은 것을 보고 황당해합니다. 게리는 집에 당구대 놓는 게 평생소원이었다며 그동안 참고 있었지만 이젠 그럴 필요가 없어졌다고 합니다. 그렇게 돌아선 브룩은 애디에게 전화합니다. 애디는 지금 널 시험하는 거라고 말합니다. 이때 브룩은 음악을 크게 틀고, 게리의 옷들을 방에서 던져버립니다. 그날 저녁 브룩과 게리의 신경전은 더욱 거세집니다. 다음 날 볼링장에서 커플 시합을 하기 위해 온 게리에게 브룩은 이건 커플 시합인데 이제 우린 커플이 아니라며 게리는 올 자격이 없다고 말합니다.

    팀은 게리를 원치 않는다고 말하자 게리는 이들이 결정하게 투표로 하자고 하지만 모두 브룩의 말대로 나가길 원하는 쪽에 손을 듭니다. 그렇게 게리는 팀에서 쫓겨나게 되고, 게리는 동생 루퍼스를 따라서 클럽에 갔고, 하지만 게리는 이곳이 불편해 금세 자리에서 일어나서 집에 갑니다. 집에 가니 브룩은 침실에서 스케치를 하고 있습니다. 게리는 여기는 내 침실이라며 다른 데로 가서 하라고 하며 자리싸움을 합니다. 그때 브룩이 TV를 끄자 게리는 브룩의 가족을 나쁘게 말하기 시작합니다. 이에 질세라 브룩도 자기 동생은 완전 변태라고 합니다. 다음 날 아침 게리는 잠을 자다가 이상한 소리에 잠이 깨고,

    나가보니 브룩의 오빠 리차드가 아카펠라 팀을 데리고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게리는 당장 밖으로 나가라고 하고, 리차드는 여긴 브룩의 침실이고, 자네 관할권이 아니라고 말합니다. 이에 게리는 리차드의 물건을 뺏고 당장 나가라고 말하자 리차드는 폭력을 사용해 제압합니다. 그 후 브룩이 돌아오자 게리는 있었던 일을 얘기하며 나도 친구들을 부르겠다고 합니다. 브룩은 게임 나이트 할 거냐고 메시지가 왔다고 말하며 멤버들한텐 자기가 취소됐다고 연락해 달라고 합니다. 그러나 게리는 이번엔 내가 호스트라며 호스트를 할 거라고 말합니다. 결국 같이 하기로 합니다. 멤버들이 속속 들어오고, 잠시 뒤 게임이 시작됩니다. 이제 게리와 브룩의 팀이 시작하는데, 브룩은 양말을 그려 보이지만 게리는 맞추지 못하고 그림이 엉터리라고 구박합니다. 그렇게 분위기는 또 싸늘해집니다. 게리와 브룩이 게임을 통해서 화해하길 바랐던 리글맨은 이들의 사이가 더욱 악화되자 집을 팔고 서로 갈라서는 게 어떻겠냐고 말합니다. 게리는 브룩이 나가는 게 맞다고 하고, 브룩도 이에 지지 않고, 또다시 다툼이 됩니다.

    중재에 나선 리글맨은 현실적으로 혼자서 대출을 갚긴 어렵다고 말하고, 이 빌딩은 인기가 좋아서 집값이 계속 오르고 있으니 친구로서는 안타깝지만 집을 파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말합니다. 그러며 집을 내놓자마자 팔리게 될 거라고 말합니다.

    다음 날 갤러리를 출근한 브룩은 사장 마릴린에게 자신에 문제를 들어보고 해답을 주면 일에 전념할 수 있다고 합니다. 브룩은 게리에게 결별 선언을 했는데, 약간 충격을 줘서 변화시키려 했지만 오히려 그를 밀어내는 결과가 돼 버렸다고 말합니다. 마릴린은 피부 관리사 미쉬카를 만나보라고 하고, 먼저 게리에게 자기의 뽀얀 캔버스를 보여주고, 딴 남자가 거기에 붓을 놀릴 거란 암시를 하라고 합니다.

     

    그렇게 집에 돌아온 브룩은 샤워를 하고, 가운을 걸치지 않은 채 게리가 자신의 몸을 볼 수 있도록 옆을 지나 방으로 들어갑니다. 이 모습을 본 게리는 애써 외면하려 하지만 눈이 돌아갑니다. 그때 초인종이 울리고 문을 열어준 게리는 한 남성이 브룩을 찾아왔다고 하고, 둘은 함께 나갑니다. 둘이 차에 타는 모습을 게리가 창문으로 지켜봅니다.

    그렇게 둘은 레스토랑에 들어오고, 그때 애디에게 전화가 옵니다. 그리고는 제일 친한 친구가 사고로 무릎을 다쳐 가봐야 한다며 자리에서 일어섭니다.

    사전에 약속이 되었던 애디를 만나고, 게리가 질투할 만큼 아주 멋진 남자여야 된다고 말합니다. 한편 게리는 사무실에서 동료와 얘기하고 있는 그때 데니스가 들어오고,

    게리에게 집을 왜 파느냐며 지금 팔면 월세로 가야 할 텐데 왜 월세로 돈을 낭비하냐고 나무랍니다. 그리고는 투어 일지를 제출하라고 하며, 3개월째 제출 안 했다고 말하자 게리는 적당히 꿰맞추라고 합니다. 데니스는 그렇게 하고 있다며 바빠서 가족 얼굴 보기도 힘들다고 소리치며 넌 하는 게 뭐냐고 합니다. 이에 분노하는 게리는 손님을 끄는 내 능력 덕분에 돈을 벌고 있는 거라 말하며 일지 가지고 볶지 말라고 합니다. 그 후 게리는 집에 돌와와 게임을 하고 있습니다. 그때 또다시 낯선 남자가 집에 찾아오고, ‘마이크라는 남자에게 브룩은 잠시 기다려 달라고 하고, 브룩이 게리의 질투심을 유발하려고 했지만 마이크는 게리가 하던 게임에 관심을 보이고,

    방에서 나온 브룩이 나가자고 하지만 마이크는 한판 끊내고 가면 안 되냐고 합니다. 브룩은 그러하고 합니다. 게리와 마이크는 함께 게임을 즐깁니다. 게임이 끝난 후 마이크와 함께 나온 브룩은 택시를 타고 가다 중간에 해어집니다. 게리는 동생에게 연락해 네 재능을 발휘해 보라고 합니다. 얼마 뒤 브룩이 집에 도착하고, 게리가 그의 동생과 낯선 여성들과 함께 있는 것을 보고, 크게 충격을 받습니다. 다음 날 아침 리글맨에게 전화가 걸려오고, 잠시 뒤 잠에서 깬 게리는 브룩이 남긴 메모를 보게 됩니다. 메모에는 집이 팔렸고, 2주 후 비워야 한다는 메모입니다.

    집에 돌아온 브룩은 얼마 전 게리와 함께 가려고 구입한 콘서트 티켓이 있다고 함께 가자고 제안하고, 게리는 가겠다고 합니다. 브룩은 매표소에 표를 맡겨 놓겠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날 저녁 브룩은 공연장 매표소에 티켓을 맡겨두고, 먼저 들어가서 게리를 기다립니다. 그런데 공연이 시작돼도 게리가 오지 않자 브룩은 공연장 밖으로 나가보는데, 오지 않는 게리를 기다리다 결국 나와버립니다. 집에 돌아온 브룩에게 게리는 콘서트에 못 가서 미안하다며 티켓 값을 물어주겠다고 합니다. 브룩은 어쩌다 이 지경까지 왔는지 게리에게 묻고, 자기를 위해 열심히 내조한 것을 당신이 조금 알아주길 바랐을 뿐이라고 말합니다. 게리는 왜 말을 하지 않았냐고, 늘 빙 돌려 말한다고 합니다. 이후 게리는 조니를 만나고, 콘서트에 못 간다고 미리 말했어야 했다고 푸념하자 조니는 그런 그를 위로하지만 한편으로는 게리에게도 문제가 있다며 넌 진짜 자기중심적이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그녀의 문제는 네가 그녀를 사랑했단 것이고 그녀가 아무리 노력해도 방어벽을 풀지 않았고 그러니 떠날 수밖에 없는 거라 말합니다. 다음 날 갤러리에 출근한 브록은 마릴린에게 일을 그만두고 여행을 떠나려고 한다고 말합니다. 마릴린은 여행할 만큼 한 다음에 언제든 돌아오라고 합니다.

    그리고 그날 저녁 브룩이 갤러리에서 만났던 남자와 함께 집으로 들어가는데 당구대가 있던 자리에서 게리가 저녁을 준비하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브룩은 게리가 누구를 기다리는 줄 알고 있었지만 게리는 자기를 위해 차린 거라며 둘이 이야기를 하자고 합니다. 그렇게 남자가 나가자 게리는 그동안 아닌 척했지만 사실 너무 힘들었다고 하고, 브룩이 우는 모습을 보고 정말로 죽고 싶었다고 말합니다. 그러며 내가 정말 원한 건 자길 행복하게 해 주고 웃게 해주는 거였는데 이젠 달라지겠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게리는 정말로 사랑하는 사람과 뭔가를 함께한다는 것이 중요하다는 걸 깨달았다고 말합니다. 그러며 다시는 상처 주지 않겠다고 합니다. 하지만 브룩은 난 같은 느낌이 아니라고 하며 네겐 더 이상 줄 게 없다고 하며 미안하다고 합니다. 게리는 함께 온 남자와 브룩의 사이를 오해하고 이들을 위해 자리를 피해 줍니다. 다시 브룩에 집으로 온 남자에게 브룩은 갤러리에서의 물건을 보여주고 마음에 들어 하는 남자에게 배송까지만 해드린다고 말합니다. 브룩과 함께 온 남자는 브룩에 집에 걸려있는 물건을 보러 온 것이었습니다. 게리는 조니를 만나고 가장 두려워했던 일이 벌어졌다며 하지만 내 진심을 말해 후회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후 게리는 사무실로 가서 잠시 뭔가를 생각한 뒤 책상을 정리하고, 밤새도록 밀린 투어 일지를 작성하기 시작합니다. 다음 날 아침 데니스가 사무실에 출근하고 밀린 일지가 정리된 것을 봅니다. 게리는 데니스에게 사과를 합니다. 그리고 얼마 뒤 이사하는 날이 되고, 브룩과 게리는 마지막 작별 인사를 하게 됩니다. 그리고 얼마간의 시간이 흐르고, 삼 형제들은 보트 투어로 사업을 확장합니다. 그리고 또다시 시간은 흘러 겨울이 되고,

    길에서 우연히 브룩과 게리가 다시 만나게 됩니다. 그렇게 서로에 안부를 묻고, 다시 보기로 하며 헤어지면서 영화는 마무리됩니다.

     

    영화 리뷰

    브레이크 업 : 이별후애앤트맨시리즈로 유명한 페이튼 리드감독의 2006년 작품입니다. 사소한 문제로 시작된 말다툼으로 인해 서로 사랑하면서도 결국 이별까지 하게 되는 커플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담아낸 영화로 두 주인공이 이별의 과정을 겪으면서 성숙해지는 내용을 코믹하면서도 섬세하게 그려냈습니다. 영화에서 주인공 커플이 싸우는 씬은 기본 대본을 바탕으로 배우들이 즉흥 연기한 장면이라고 하며, 이 영화를 촬영하면서 연인으로 발전하기도 했던 두 주연 배우의 실감 나는 현실 연기가 공감을 불러일으킵니다. 영화는 원래 두 사람이 헤어지는 것으로 끝나는 결말이었으나 테스트 시사회에서 결말에 대한 관객들의 반응이 좋지 않았기에 두 주인공이 우연히 다시 만나고, 언젠가 다시 만날 약속을 하면서 여운을 남기는 내용으로 엔딩을 재촬영 후 개봉했다고 하며, 개봉 첫 주 전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고, 전 세계 흥행 수입 25백만 달러를 돌파하면서 흥행에 크게 성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