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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솔트

    솔트는 필립 노이스 감독의 2010년 작품입니다. 안젤리나 졸리가 주연을 맡은 첩보 스릴러 영화로 사원한 액션을 즐기기에 충분한 영화입니다. 영화의 소개와 줄거리, 리뷰입니다.

    영화의 소개

    솔트는 필립 노이스 감독이 연출하고, 안젤리나 졸리가 주연을 맡은 흥미진진한 첩보 스릴러 영화입니다. 2010년 개봉한 이 영화는 러시아 정보원 오를로프에 의해 CIA장교 에블린 솔트가 러시아 잠복요원이라는 정체가 밝혀지면서 CIA에 쫓기고, 오를로프에게서 남편을 구하려는 솔트, 하지만 오를로프에 의해 남편이 살해되고, 분노한 솔트는 오를로프가 준비한 모든 계획과 오를로프를 따르는 첩보원들을 제거하며, 시원한 액션을 보여주는 영화입니다.

     

     

    영화의 줄거리

    '솔트는 북한 보위부로 끌려와 고문을 당하고 있습니다. 핵시설을 염탐하러 온 것이냐며 한참의 고문이 이어지고, 몇 시간 뒤 북한 잠입에 성공하자마자

    포로 교환이 돼 나오는 지금 상황이 솔트는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작전을 위해 접근했던 독일의 생물학자 마이크, 북한 접경지대에서 거미를 관찰하던 그는 그녀가 사라지자 즉시 구명 활동을 펼쳐 CIA의 작전을 망치지만 그녀의 마음을 얻는 데는 성공했고, 그렇게 결혼까지 하게 됩니다. 사무실에서 냅킨을 접는 솔트는 오늘이 결혼기념일로 완벽히 준비하겠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녀의 결혼 기념일 준비는 이 날 뜻 밖에 방해를 받게 됩니다. 기밀을 넘겨준다며 러시아에서 건너온 ’ 오를로프‘ 오를로프‘라는 남자를 취조실에서 솔트에게 여자요원에게 남편이라는 존재는 짐일 뿐이라고 말하며, 1975년 냉전이 한창이던 때 있었던 일을 말합니다. 당시 소련의 전설적 레슬러 샤샤와 최연소 체스 챔피언이 된 안야가 사랑에 빠졌고, 그 사랑의 결실을 몰래 훔쳐 지옥 같은 스파이 훈련을 받게 한 뒤 미국에 침투시켰다고 이야기합니다.. 그 아이는 뉴욕에 가서 러시아 대통령을 죽일 거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러시아 스파이 이름이 솔트라고 말합니다. 취조실에 설치된 거짓말 탐지기에 그의 말에 거짓 반응이 전혀 없다고 합니다. 취조실을 나온 솔트는 남편에게 전화하지만 받지 않습니다. 결혼기념일 준비로 한창이어야 할 지금 뜻 밖에 의심을 사게 돼 취조를 받게 됩니다. 하지만 곧 그녀의 심문보다 더 급한 일이 생기게 됩니다. 제 발로 찾아와 기밀을 제보한 이 러시아 노인에게 많은 감시가 붙을 이유가 없었고, 그 틈을 타 대원들을 죽인 뒤 건물 밖으로 빠져나갑니다. 솔트는 취조실을 빠져나오고, 통제실에서는 그녀의 앞길을 막자 그녀는 CCTV를 지우기 시작합니다.

    솔트는 입구 쪽에 자리 잡고 무언가를 만들기 시작합니다. 전술팀이 입구를 열며 최루탄을 던지고, 솔트는 살상력은 적지만 엄청난 굉음에 간이 폭탄을 만들어 전술팀을 실신시킵니다. 솔트는 사실 러시아의 첩보원이 맞습니다. 어린 시절 자신을 인간병기로 키워 미국으로 보낸 오를로프가 그런 식으로 나타나 임무를 전한 건 허락 없이 한 결혼, 즉 누군가를 믿은 것에 대한 경고였고, 그가 남편을 데려갔을 것이란 건 어렵지 않게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CIA는 솔트에 집에 들이닥치고,

    솔트는 창을 통해 빠져나갑니다. 옆집 소녀에게 남편이 아끼는 애완견의 안전을 위해 시간을 지체한 솔트는 금방 나갈 것처럼 한 뒤 주변을 살피던 CIA에게 덜미를 잡히고, 남편을 구해야 한다며, 트럭 위로 뛰어내리고, 곧장 근처의 경찰을 이용해 도로를 통제해 보지만 그녀에겐 소용이 없었고, 솔트에 빠른 판단과 엄청난 신체 능력을 보자 그녀에게 뭔가 있다는 걸 CIA는 확신하게 됩니다. 엉망이 된 도로 위를 비집고 들어와 보지만 솔트는 그들의 눈앞에서 순식간에 사라집니다. 사실 솔트는 남편과 결혼할 생각이 없었습니다. 북한에서의 일로 대외적으로 알려져 버린 남편을 지키기 위해 그와 결혼하였고, 누구보다 평화를 사랑하던 그에 의해 자신도 많은 변화를 겪었지만 이제 그를 되찾기 위해 오를로프의 지시대로 러시아 대통령을 죽여야 했습니다.

    미국과 평화노선을 걷고 있는 러시아 대통령 메드베데프, 강경파인 오를로프는 그를 미국땅의 CIA요원에게 죽게 하여 양국 관계를 악화시킨 뒤 다시 냉전 시대로 돌아가려는 목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테드는 다음이 러시아 대통령의 연설이 시작된다고 하고, 피바디는 아무리 잘났어도 여기선 암살하지 못한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이들은 얼마 지나지 않아 자신들의 예상이 틀렸다는 걸 알게 됩니다. 솔트는 러시아 대통령이 연설하는 위치 아래층에서 천정에 폭탄을 터트려 대통령이 밑으로 떨어지게 해 대통령을 살해합니다.. 피바디는 코너를 도는 순간 그녀가 있다면 꼼짝없이 죽는다는 걸 알았지만 의외로 쉽게 총을 거둡니다.

    무능함이 전국적으로 알려진 CIA대신 뉴욕경찰에 끌려갈 것을 예상했던 솔트, 피바디는 솔트가 자신을 쏠 수 있었는데 순순히 잡혀준 것이 꺼림칙했습니다.

    그렇게 뉴욕경찰에 호송되는 솔트는 호송차 안에서 경찰을 제압해 떨어뜨리고, 운전을 하는 경찰을 테이져 건을 사용해 풀 액셀을 밟게 합니다. 호송을 리드하고 있던 앞 경찰차를 박살 내 버린 뒤 시가지를 향해 차를 떨어뜨리고,

    위아래 연기로 자욱한 사고현장을 구경하는 사람들 틈에 섞인 뒤 이제 남편을 만나러 갑니다.

    오를로프의 예상되로 미국과 러시아의 관계는 급격히 악화됐고, 오를로프를 만난 솔트는 다음 임무를 묻습니다. 오를로프는 미국의 핵무기 통제권을 우리 손에 넣는 거라고 합니다. 이제 곧 남편을 만날 수 있다는 그녀의 꿈은 오를로프의 마지막 시험에 의해 산산조각 나버립니다. 솔트는 죽은 남편에게 이들의 존재, 이들의 계획, 이들의 전부를 지워버리겠다고 다짐합니다.

    오를로프는 솔트에게 다음 접선장소를 말해주고, 그 이후 날 볼 일이 없다고 말하며 솔트를 딸이라고 부릅니다. 어린 시절 세뇌가 사랑보다 우월하다 착각했던, 그는 솔트에게 죽임을 당합니다. 솔트는 오랜 세월 키워 온 오를로프의 꿈들을 반격할 틈도 주지 않고, 모조리 제거합니다. 복수의 화신이 된 그녀는 그들의 나머지 계획도 용납할 수 없었습니다.

    어린 시절 함께 훈련받았던 슈나이더에게 다음 지령을 듣습니다. 나토의 연락관으로 위장해 백악관 회의 직전까지 솔트를 안내한 그는 그녀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합니다. 그리고 자폭을 합니다. CIA는 대통령을 보호하고, 그녀가 악착같이 이들을 쫒는 건 미국 대통령을 죽이기 위한 게 아닙니다. 지금 저 속에 숨은 오를로프의 마지막 카드 바로 그 마지막 카드를 제거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솔트는 벙커 안으로 진입하고, 벙커 안에 들어서자마자 보고되는 시베리아 미사일 기지의 실전 배치, 똑같이 핵미사일을 실전배치합니다. 그때 바깥쪽 벙커문이 작동하지 않는다는 보고를 받고, 경호원들이 확인하러 가지만 솔트가 모두 쓰러뜨립니다. 솔트가 모습을 드러내자 테드는 자신에게도 무기를 달라고 하지만 대통령 경호원들만 무기가 허용된다고 말합니다.

    이에 테드는 경호원의 총을 뺐어 경호원과 주변 위협이 되는 사람들을 모두 제거합니다.. 잠시 뒤 솔트는 올라프의 마지막 카드가 누구인지 알게 됩니다. 테드는 9백만 무슬림을 죽이면 미국의 영광은 끝이 난다고 말하며 핵무기를 준비합니다. 안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들을 밖의 사람들도 감지하여 진입을 시도합니다. 솔트는 테드를 설득해 안으로 들어가려던 그때 방송에서 러시아 대통령이 살아있다는 걸 테드가 보게 됩니다. 솔트는 희귀 거미를 이용해 죽이지 않고 일시 마비를 시켜 죽인 것처럼 꾸민 거였습니다. 테드는 솔트에게 북한에서 널 잃었단 느낌을 받았다고 말하며 그래서 남편을 죽여보자고 했다고 말합니다. 순간 솔트는 참기 힘든 분노를 느끼면 테드 얼굴 앞 방탄유리에 총을 쏩니다. 안에서 열지 않으면 들어갈 수 없는 이 방탄유리의 그 너머 도어 제어기를 봅니다. 솔트는 도어제어게를 묻기 위해 일부 벽면은 비교적 얇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벽을 부수고, 제어기로 문을 열어 내부로 들어가며 테드와 총격전이 벌어집니다. 서로의 총알까지 세어가며 싸우는 이들의 싸움은 언제 끝이 날지 알 수 없을 때 발사 승인 요청메시지가 나오고, 동작을 시키려는 테드를 막습니다.

    이때 외부에서 병력이 들어오고, 순간 솔트는 발사 중지를 시키며 총에 맞고 쓰러집니다. 자신이 죽는 것보다 놈들의 뜻대로 되는 것이 더 견디기 힘들었던 그녀였습니다.

    테드는 들어오는 병력에게 CIA라고 말하고, 솔트를 보며, 방금 맞은 총알이 그녀를 죽게 만들길 바랐지만 솔트는 방탄조끼를 입고 있었습니다. 자신의 정체를 숨기기 위해 어떻게든 그녀를 죽여야 했던 테드는 올라오는 솔트를 죽이기 위해 무기를 손에 넣고, 솔트는 남편의 복수를 위해 테드를 죽이러 갑니다.

    솔트가 먼저 테드에 목을 노려 테드는 죽게 되고, 솔트는 CIA에 이끌려 헬리고 호송되게 됩니다. 헬기에 같이 탄 피바디는 테드를 왜 죽였느냐고 묻고, 솔트는 누군가 해야 할 일이었다 말합니다. 늘 감이 좋았던 피바디에게 테드 역시 자신처럼 스파이였단 사실을 말해줍니다. 피바디는 너 같은 스파이가 몇이나 되는지 묻고 솔트는 없다고 하며 테드 같은 스파이는 셀 수없이 많다고 합니다. 이때 오를로프 살해 현장에서 솔트 지문 발견이라는 문자가 오고, 솔트는 내 모든 걸 뺏어간 놈들을 모조리 죽일 거라 말합니다. 피바디는 수갑을 풀어주며 모조리 죽이라고 하고, 솔트는 헬기에서 뛰어내립니다. 그렇게 포토맥강 깊숙이 사라진 그녀를 찾지 못해 실종으로 처리하게 된 그 한 달 뒤 세상 속에 숨은 오를로프의 스파이들은 모조리 집어 삼킨듯한 그녀의 분노 서린 얼굴이 클로즈업되며 영화는 끝이 납니다.

     

     

    영화의 리뷰

    솔트2010년 작품입니다. 역시 안젤리나 졸리라고 이야기할 만한 작품 중 하나였습니다. 국내에선 크게 성공하진 못했지만 시원한 액션을 즐기기에 충분한 이야기였습니다. 긴급명령, 본콜렉터의 필립노이스감독의 연출로 냉전시대부터 준비된 스파이로 키워진 아이들이 몇 십년이 지난 시간까지 기다린다는 스토리는 다시 한번 전쟁 없는 평화가 얼마나 소중한지 생각하게 만들었습니다. 시원한 액션을 즐기기에 충분한 영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