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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피드

    영화 "스피드"는 키아누 리브스와 산드라 블록을 오늘날 할리우드 주연 배우로 만들어 준 영화입니다. 키아누 리브스는 영화의 대부분의 액션장면을 직접 했다고 합니다. 영화의 소개와 줄거리, 리뷰입니다.

    영화의 소개

    "스피드"는 얀 드 봉 감독이 1994년에 개봉한 화려한 액션 스릴러 영화입니다. 이영화는 키아누 리브스, 산드라 블록, 데니스 호퍼가 주연을 맡았습니다.

    이 영화는 과거 애틀랜타 경찰국에서 폭탄처리반원으로 일하며, 한 손가락까지 잃고 은퇴한 전직 경찰 하워드 페인이라는 테러리스트는 경찰관들의 열악한 처우에 불만을 품고, 로스앤젤레스 다운타운에 있는 한 오피스 빌딩 엘리베이터에 폭탄을 설치한 후 큰돈을 요구하면서 시작됩니다. 

     

     

    영화의 줄거리

    잭은 도심 한복판의 버스 폭발을 목격합니다. 기사 외에 다른 승객은 없다는 걸 알았을 때 전화벨 소리가 울립니다. 네가 망친 계획 2년 동안 준비 한 거라는 말을 듣자마자 잭은 2주 전 벌어진 한 승강기 테러 사건을 떠올립니다. 엘리베이터에 폭탄을 설치한 뒤 승객들의 목숨을 대가로 3백만 불을 요구한 그 사건에서 잭은 옆 건물의 크레인 줄을 가져와 승강기에 이어 붙였습니다.. 잭의 기지로 놈과의 협상에 응하지 않고,

    크레인이 버텨내는 마지막 순간까지 구조에 집중해 가까스로 인질을 모두 구조합니다. 이 일로 잭은 훈장까지 받았습니다. 버스를 폭발시킨 범인은 한 버스의 속도가 50마일이 넘으면 폭탄이 켜지고, 속도가 50마일 아래로 내려가면 폭발하게 된다고 하고, 버스 번호(2525)와 지금 베니스가를 돌고 있다는 말도 해줍니다. 이미 엘리베이터 사건을 통해 놈이 얼마나 미친놈인지 알고 있는 잭은 전력을 다해 버스를 쫓아갑니다..

    잭은 버스옆을 달리면서 버스에 폭탄이 설치되어 있다고 말하지만 버스 기사는 알아듣지 못합니다. 함께 타고 있는 사람에게 종이에 써서 보여주라고 하지만 흔들리는 차에서 넘어져 종이는 날아가 버스 앞유리에 붙습니다. ‘버스에 폭탄이라는 글을 본 기사는 놀라며 속도를 줄이자 잭은 50마일 이상 유지하라고 소리칩니다.. 가까스로 잭은 버스에 올라타고,

    승객들을 진정시키려던 그때 한 남자가 총을 꺼내 겨눕니다. 잭은 당신을 잡으러 온 게 아니라고 말합니다. 옆에 있던 건장한 남자는 이를 제압하게 되고 이 과정에서 총이 발사되어 운전기사가 맞습니다.

    버스가 비틀거리자 한 여자 승객이 운전대를 잡고 버스를 세우겠다고 하자 잭은 안 된다고 말하며 속도를 낮추면 폭발한다고 말합니다. 잭은 본부에 연락하고, 버스 밑에 폭탄이 있을 거라는 말에 버스 바닥을 열어봅니다. 그리고 그 아래에서 엄청난 크기의 시계 폭탄을 발견합니다. 이때 운전하던 여자는 다급히 잭을 부름니다. 도심에 차가 막혀 있었고, 잭은 공사 중인 표지판 쪽을 가리키며 거기로 가라고 합니다. 도시를 부수고 있는 이 움직이는 폭탄에 발등에 불이 떨어진 경찰은 헬기를 동원해 운행할 수 있는 길을 알려줍니다. 이어 호위차량이 곧 붙을 거라는 말도 합니다. 헬기에서는 아직 개통 전인105번 고속도로로 빠지라고 전해줍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호위 차량이 붙습니다. 고속도로 진입로의 커브가 심하다는 정보를 듣고 잭은 승객들을 한쪽으로 앉으라고 합니다. 브레이크를 밟지 않고 급커브를 도는 건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었지만 몰려 앉은 승객들의 무게에 의지해 간신히 버스를 고속도로에 진입시킵니다.

    이후 운전하던 여자는 잭에게 자기 이름은 애니라고 소개합니다. 무인도로에 올라타 한숨을 돌리게 된 그 시각 잭의 동료이자 폭탄 제거반인 해리는 문득 2년 전 폭탄제거반의 퇴직 선물로 시계가 지급된 걸 기억해 냅니다. 해리가 범인의 윤곽을 찾아가고 있을 때 언론도 버스의 무한질주를 방송하기 시작했고, 방송을 통해 범인은 잭에게 전화해 사람들을 빼내려는 거냐고 묻고, 잭은 운전사가 총에 맞았다는 말과 인질이 하나 준다고 받을 돈이 적어지진 않잖냐고 합니다. 범인은 들 고양이 한 테 속도 유지 하는 거 잊지 말라고 합니다. 그렇게 운전사를 옮깁니다. 그때 좀 전부터 패닉증세를 보이던 한 승객이 버스에서 내리려 했고, 이를 본 범인은 폭발 버튼을 눌러 폭발시킵니다. 버스의 밑뿐만 아니라 발판에도 폭탄을 설치해 두었던 것입니다. 잭은 헬기에서 현재의 장면을 찍어 송출해 범인이 이 상황을 다 본다고 생각하여 헬기를 치우라고 합니다. 버스가 출발하고 처음 나온 희생자에 버스 안에 승객들은 다들 긴장해 있습니다. 이렇데 다들 슬퍼하고 있을 때 무전이 옵니다. 완공되었다고 보고 된 도로는 16m의 끊어진 길을 남겨둔 채 마무리 공사 중이라고 합니다. 이 사실을 잭에게 알리고, 순식간에 승객들은 패닉에 빠집니다. 잭은 승객들에게 무엇이라도 꽉 잡고 있으라고 말합니다. 이제 이 상황에서 할 수 있는 거라곤 경사진 굴곡을 최대한 탈 수 있게 액셀을 밟는 것과 신에게 기도하는 일뿐이었습니다.

    다행히 끊어진 부분을 버스는 무사히 넘어가고, 애니와 잭은 속도를 유지합니다. 한 고비를 넘긴 승객들은 기뻐합니다. 버스는 LA 공항 화물터미널로 향합니다. 활주로에 접어들자 다시 범인은 전화를 걸어옵니다. 범인이 돈을 요구해 오자 잭은 윗사람을 설득해야 한다며 자신을 내보내달라고 말합니다. 그렇게 잭은 달리는 버스에서 경찰차로 옮겨 타고,, 헬기가 없을 때 승객부터 구하자는 말에 위험하다고 말합니다. 범인의 마지막 경고가 신경 쓰였던 잭은 승객들을 빼돌리는 대신 폭탄을 제거하기로 하고,

    장비를 이용해 카트에 누워 달리는 버스 밑으로 들어가 해리의 지원 아래 폭탄제거를 시도합니다. 하지만 흔들리는 버스 아래에서의 폭탄제거는 전문가가 아닌 잭에게는 너무 버거운 작업이었습니다.. 이때 범인의 정체를 파악한 경찰은 애틀랜타 경찰 폭탄 제거반 하워드 페인이라고 특정하고, 해리는 잭에게 거기서 나오라며 놈을 찾았다고 말합니다. 곧장 작업을 중지하고 밖으로 빠지려던 그때 타고 있던 카트에 문제가 발생하고, 잭은 연료통을 나이프로 찍어 매달리며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다시 버스 안으로 들어오게 된 잭은 얼마 남지 않은 연료게이지를 봅니다.

    폭탄 제거반으로 활동하다 손가락이 잘리는 부상을 당했던 범인 하워드는 그 후 퇴직을 강요당한 그가 시계를 남겼던 이유는 바로 경찰에 대한 복수심 때문이었습니다. 하워드 집을 수색하던 경찰특공대는 집이 폭파하여 전멸하게 됩니다. 이때 잭에게 전화가 오고, 잭은 해리인 줄 알았지만 하워드였습니다.. 해리는 죽었다고 말하고, 일부러 시계를 놔뒀다고 합니다. 그리고 들고양이와 승객 모두 친구 꼴 안 나려면 돈은 퍼싱 광장 북동쪽에 있는 쓰레기통에 넣으라고 합니다. 전화를 끊고 잭은 분노합니다. 이때 애니는 잭을 위로합니다. 분노를 가라앉히고 주위를 둘러보던 잭의 눈에 애니가 걸어둔 겉옷이 보이기 시작하고, 잭은 애니에게 들고양이애리조나 대학팀이라고 하며, 우릴 보고 있다고 말합니다. 잭은 카메라를 찾아내고, 애니는 들을 수도 있냐는 말에 보는 것만 가능하다고 합니다. 잭에게 상황을 전달받은 본부는 곧장 방송국에 협조를 요청하고,

    잭은 버스 내 승객들을 피곤한 둣 가만히 있으라고 합니다. 하워드에게 들키지 않으려면 버스 안 장면을 최대한 길게 찍어야 했지만 남아있는 연료가 얼마 없어 본부에 더 이상 찍고 있을 수가 없다고 말합니다. 버스 카메라의 주파수로 내보내진 녹화된 영상에 하워드가 안심하고 있는 그 시각 승객들의 구조작전이 시작됩니다. 구조중 마모될 대로 마모된 타이어에 의해 위기를 맞은 마지막 승객까지 무사히 구조해 내고,, 이제 잭과 애니의 차례입니다. 잭은 액셀을 고정시키고, 애니는 핸들을 고정시키는 사이 잭은 버스 바닥을 엷니다.

    머뭇거리는 애니를 감싸 안은 잭은 그렇게 탈출에 성공하고, 버스는 핸들이 풀리면서 견인되고 있는 빈 비행기를 향해 달려가며 50마일 이하로 속도가 떨어지는 버스는 비행기와 부딪치며 폭발해 버립니다.

    이미 승객들을 구했다는 걸 모르고 있을 하워드를 잡기 위해 서둘러 하워드가 말한 퍼싱광장으로 이동하고, 인근 이발소에 수사본부를 차린 뒤 하워드가 돈을 가지러 나타나길 계속해서 기다리지만 은퇴한 경찰인 하워드가 이들의 작전을 눈치챕니다.. 하워드는 이미 그 쯤은 예상했다는 듯 여유로운 모습을 보이는 그때 영상이 조작됐다는 것을 알게 되고,, 하워드는 경찰로 위장하고 애니에게 접근해 여기는 위험하다고, 잭 트레븐이 안전한 곳으로 모시라고 부탁했다며 애니를 데려갑니다. 그리고 이런 하워드의 움직임을 상상도 하지 못한 채 돈가방까지 챙겨 움직이고 있다는 것을 잭은 뒤늦게 알게 됩니다. 분노한 잭은 쓰레기통을 걷어차자 밑에 구멍이 나있었습니다. 잭은 그 구멍으로 들어가 하워드의 뒤를 쫓습니다.. 움직이는 사람을 세워 돌아서라고 말하자 온몸에 폭탄을 휘감은 애니의 얼굴이 보입니다. 그 리모컨을 손에 쥔 하워드는 애니에게 돈 자루를 들게 하고, 전철을 탑니다. 애니를 봉에 수갑을 채워 놓습니다. 전철은 출발을 하고, 잭은 전철에 매달려 아슬아슬하게 안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하워드는 열차 기관사를 총으로 쏘고,

    잭은 애니가 인질로 잡힌 이상 정면으로 상대할 수 없다고 생각하고 전철 위로 올라갑니다. 하워드는 잭이 위에 있다는 걸 알아채고, 잭을 조롱하며 돈을 만지다 돈에 설치해 둔 특수 용액이 분출합니다.. 하워드는 더 이상 화폐 구실을 못하게 된 돈으로 인해 이성의 끈을 완전히 놓게 됩니다. 전철 위에서 하워드와 잭은 혈투를 벌이게 되고, 하워드는 터널에 매달린 신호등에 머리를 부딪치면 떨어집니다. 잭은 전철 안으로 들어와 애니가 입고 있던 폭탄 조끼를 제거합니다.. 이때 기관실로 선로가 아직 공사 중이라는 무전이 오고, 잭은 급제동을 해보지만 동작되지 않습니다. 잭은 애니에게 뛰어내려야겠다고 말하지만 수갑에 열쇠가 없어 기둥을 부수려 있는 힘을 다하지만 차체와 연결된 이 기둥은 꿈쩍도 하지 않습니다. 잭은 속력을 높여서 급커브 구간에서 탈선을 시키려 합니다. 애니는 혼자라도 탈출하라고 하지만 잭은 애니를 두고 혼자 가지 않습니다. 잭은 열차의 속도를 한계까지 끌어올린 뒤 그녀와 운명을 같이 하기로 합니다.

    그렇게 열차는 탈선해 LA도심으로 나옵니다. 그렇게 둘은 무사히 빠져나오게 되고, 모두가 모인 LA의 한가운데서 공식 커플을 선언하며 영화는 끝이 납니다.

     

     

    영화의 리뷰

    "스피드" 영화는 CGI 하나 없이 일궈낸 정통 액션의 교본 1994년 작품입니다. 당시 인디 영화에 얼굴을 비추던 키아누 리브스와 조연 전문 배우 산드라 블록을 오늘날까지도 할리우드를 지배하는 배우로 만들어준 영화입니다.

    숨 쉴 틈 없이 관객을 몰아붙이는 전개와 아이디어로 3천만 달러의 제작비의 15배가 넘는 흥행수익을 올리며,  그 시대를 대표하는 영화로 등극하게 됩니다.

    영화의 성공은 속편인 "스피드 2 : 크루즈 컨트롤"로 이어졌지만, 두 번째 작품은 원작과 같은 수준의 호평을 얻지 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