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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아바타는 2154년 인류가 지구의 천연자원을 고갈시키고, 판도라 행성에서 벌어지는 이야기입니다. 영화의 줄거리와 행성의 토착 나비족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당시 아바타는 독보적인 영상미로 많은 관객에게 높은 평가를 받은 영화입니다.
판도라 행성에서 벌어지는 SF 영화
"아바타"는 인간과 환경의 관계는 물론 두 종의 문화적 차이를 탐구하는 SF 영화입니다. 영화는 2154년 인류가 지구의 천연자원을 고갈시키고, 언옵타늄이라는 귀중한 광물을 찾아 독특한 생물권을 가진 판도라로 여행을 떠난 2154년을 배경으로 합니다. 판도라에서 인간은 환경과 깊은 관계를 맺고 언옵타늄을 채굴하려는 인간의 시도에 저항하는 토착 나비족과 만납니다. 이 영화는 나비족의 신뢰를 얻고 결국 그들의 땅에서 그들을 제거하기 위한 계획의 일환으로 나비족과 상호 작용하기 위해 판도라로 보내진 제이크 설리라는 장애인 전직 해병의 이야기를 따라갑니다. 그러나 나비족 문화와 그들의 삶의 방식에 대해 배우기 시작하면서 제이크는 자신의 인간에 대한 충성심과 나비족에 대한 존경심 사이에서 갈등을 겪게 됩니다.
"아바타"는 상업적이고 비판적인 성공을 거두었으며, 역사상 가장 시각적으로 놀라운 영화 중 하나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영화의 줄거리
인간은 판도라 행성의 자원을 채취하기 위해서 판도라에 사는 원주민 나비족과의 교류를 위해 인간 나비족의 DNA를 결합하여 아바타를 만들어냈습니다. 제이크 설리는 해병 출신으로 하반신이 마비되어 걸을 수 없습니다. 형 톰 설리의 죽음으로 인해 형의 아바타를 조종하게 되었습니다. 아바타가 된 그는 걸을 수 있다는 기쁨에 의사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바깥을 마구 뛰어다니기 시작합니다. 판도라 행성에서 길을 잃은 설리는 네이티리를 만나게 됩니다. 그녀는 설리에게 화살을 쏘려 했지만 "에이와"의 계시로 인해 쏘지 않았습니다. 그날 밤 목숨이 위험해진 설리를 네이티리가 구해주었고 설리는 그녀의 부족을 만나고 싶다고 말합니다. 그 순간 또다시 에이와의 계시가 느껴졌고, 네이티리는 자신의 부족이 있는 곳으로 설리를 데려갔습니다. 부족원들은 설리를 경계했지만 에이와의 계시를 받았다는 소리에 그를 받아들이고 부족장이자 네이티리의 아버지인 "에이투칸"에게 인정을 받아 나비족이 되기 위한 교육을 받게 됩니다. 이를 알게 된 본부에서는 설리를 스파이로 이용하기로 하였습니다. 설리는 네이티리 덕분에 나비족에 대해 언어부터 시작해서 생활방식, 전통문화 등 많은 것을 알게 되었고, 네이티리와 연인이 된 것은 물론이고 나비족의 정식 일원이 되었습니다. 제이크는 점점 더 나비족에 동화되었고, 스파이로서의 본분을 잊게 되었습니다. 시간이 지나 쿼리치 대령이 판도라 행성의 자연을 망가트리기 시작했고 설리는 그를 막아서며 공격하여 반역자가 되었습니다. 설리는 나비족에게 도망가라고 말하며, 자신이 스파이였음을 밝혔고 이에 큰 배신감과 분노에 사로잡히게 되어 그들을 처형하려고 합니다. 쿼리치 대령의 폭격이 계속되고 네이티리 어머니는 설리에게 "네가 진정한 나비족의 일원이라면 우리를 도와줘라"라는 말과 함께 그와 그레이스 박사를 풀어줍니다. 계속되는 공격에 부족장인 네이티리의 아버지가 죽게 되고 네이티리는 설리에게 다시는 나타나지 말라고 말합니다. 이때 본부에서 설리와 그레이스의 아바타 접속을 끊고 가둬버립니다. 하지만 여군 "트루디"의 도움으로 감옥에서 빠져나올 수 있었지만 무자비한 총공격에 의해 그레이스 박사는 중상을 입었습니다. 다행히 제이크는 아바타에 다시 접속할 수 있었고 그들에게 다시 신뢰를 얻기 위해서 최고의 전투력을 가진 "토르크"를 길들이기로 합니다. 그는 "토르크"를 길들이는 데 성공하였고, 토르크를 타고 날아 나비족 앞에 나타났습니다. 설리는 나비족과 함께 인간과 싸우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그레이스 박사는 목숨을 잃고 말았습니다. 설리는 쿼리치 대령과 싸우던 중 쿼리치의 공격으로 아바타와의 접속이 불안정해졌고 판도라 행성의 공기를 마시게 되었습니다. 네이티리의 도움으로 쿼리치는 죽음을 맞이했고, 인간 설리는 마스크를 쓰기 위해 노혁 하지만 하반신 마비 탓에 어려움을 겪어 의식을 잃어가고 있었습니다. 네이티리는 컨테이너 안에서 나는 소리를 듣고 인간 설리를 처음 마주하였습니다. 네이티리는 설리에게 산소마스크를 씌워주었고 의식을 되찾은 설리는 "I see you"라고 말하였습니다. 완전한 나비족이 되어 눈을 뜬 설리의 모습을 보여주며 영화는 끝이 납니다.
나비족 (Na'vi)에 대하여
나비족(Na'vi)은 영화 "아바타"에서 알파 센터 우리 항성계의 달인 판도라의 원주민입니다. 그들은 파란 피부, 길쭉한 팔다리, 큰 눈을 가진 인간형 종으로 묘사되며 환경과 깊은 영적 연결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나비족은 판도라의 모든 생명의 근원이라고 믿는 Eywa라는 여신을 숭배하며 자연 세계와 조화롭고, 상호 연결된 관계를 가진 것으로 묘사됩니다. 영화에서 나비족은 처음에 그들의 생태계와 삶의 방식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판도라의 인간 채굴 작업에 저항하는 것으로 묘사됩니다. 나비족인들은 그들의 문화와 전통에 깊이 연결되어 있고, 그들의 세계에 오는 외부인을 받아들이기를 꺼리는 자랑스럽고 평화로운 사람들로 나타납니다. 그러나 인간과 나비족 사이의 갈등이 심화됨에 따라 나비족은 집과 삶의 방식을 보호하기 위해 기꺼이 싸우는 사납고 단호한 사람들로 나타납니다. 나비족은 고유의 언어, 관습 및 신념을 지닌 풍부하고 다양한 문화로 묘사됩니다. 이 영화는 문화적 차이, 제국주의, 자연 세계와의 관계에 대한 기술과 탐욕의 영향을 나비족과 그들의 세계에 온 인간사이의 관계를 통해 탐구합니다. 나비족은 주인공 제이크 설리와의 교류를 통해 판도라의 미래와 인간과 환경의 관계에 대한 희망과 변화의 상징이기도 합니다.
세계적인 흥행 성적
2010년 상영 당시에도 전 세계 흥행 역대 1위이자 카메론의 전작 <타이타닉>의 기록을 추정치로는 거의 따라잡았고, 사실상 돌파가 확실시되었다. 결국 흥행 성적 확정치가 공개되면서 <타이타닉>의 기록을 경신, 새로운 전 세계 역대 박스오피스 흥행 1위 작품이 되었고 그 타이틀을 10년간 지켰다. 러시아, 이탈리아, 스페인, 호주, 홍콩 등 전 세계 각지에서도 역대 흥행 1위를 기록했다. 일본에서는 엄청난 흥행에는 성공했으나 정작 타이타닉과는 달리 역대 1위는 못하고 8위였으며, 현재는 10위 아래로 밀렸다. 프랑스, 독일, 브라질, 멕시코 등의 국가도 1위는 못했다. 한국, 중국, 영국, 미국은 역대 흥행 1위를 달성했으나 현재는 다른 영화에게 빼앗긴 상태이다. 높은 평점과 카메론의 12년 만의 후속작이라는 타이틀로 첫 주 흥행 성적은 높긴 하나 역대 12월 개봉작들 중 1위 경신까지 하지는 못하였다. 그러나 인기 원작의 유명세를 빌린 영화나 기존 인기작의 후속작이 아닌, 순수히 영화로 첫 시작한 작품 중에선 1위이며,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북미 첫 주 성적은 첫 주말 기준으로 7,700만 달러다. 월드와이드는 2억 달러를 가뿐히 돌파하고(기록 기준에 따라선 3억), 기존 박스오피스 작품들과 달리 2주 차에도 흥행 기록이 주말 기록이 일부 미집게되었음에도 불구한고 북미에서만 누적 흥행 기록 2억 달러 돌파, 해외에선 4억 달러를 돌파해 12월 28일 박스오피스 모조 기준으로 집계된 흥행 기록만 6억 달러를 돌파했다. 그리고 마침내 새해 첫 박스오피스에서 <다크 나이트>의 기록을 제치며 다섯 번째 월드와이드 10억 달러 흥행 돌파 영화 리스트에 올랐다. 이는 역대 최단 기록으로, 세계 영화인들의 2010년 첫 화두는 과연 카메론이 카메론을 뛰어넘을 수 있을 것인가로 귀결되었다. 사족이지만 <아바타>는 7주 연속 1위를 지키다 니컬러스 스파이크의 소설 원작 <디어 존> 에게 1위를 내줬다.
독보적인 영상미와 평가
영화사에 새로운 획을 그은 작품이라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의미 있는 작품이라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개봉 당시에는 단순하지만 이해하기 쉬운 스토리와 혁신적인 영상미로 매우 큰 반향을 일으킨 영화이다. 현재에도, 국내 평론가들 평균 점수 8.83점과, 메타크리틱 83점, 로튼토마토 83%라는 기록을 유지하고 있다. 그다지 돋보이지 않는 평범한 스토리에도 불구하고 이 영화가 유명한 이유는 독보적인 영상미에 있다. 특히나 3D입체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 수많은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3D 상영관의 낮은 보급률과 일반 영화보다 비싼 관람료 때문에 이전까지 일부 마니아 층에서만 즐기던 3D 영화의 시장을 확대하는 데 성공한 작품이다. 또한 아이맥스 포맷의 본격적인 지평을 열었으며, 더욱 발전한 모션 캡처 기술을 사용하여 나비족이라는 가공의 캐릭터들에게 사실적이고 인간적인 감정을 부여하는 혁신을 이루었다. 한 평론가는 기존 영화의 영상 수준이 1이라면, 아바타는 20이라고 평하기도 했다. 그만큼 당시 기준으로는 오버 테크놀로지에 가까운 수준의 충격을 선사했던 영화다. 스토리의 전개는 특별한 반전 없이 무난하다. 여러 가지 주제를 담았지만, 너무나도 무난해서 뒷 내용이 훤히 예상된다는 게 문제다. 이렇게 평범할 수 있는 내용을 연출로 잘 살려냈다는 것이 흥해의 핵심이다. 갖출 것은 모두 갖춘 볼륨감 있는 내용에 메시지도 확실히 전달하며, 알기 쉬운 스토리를 통해 3D 영상을 처음 접한 사람들이 영화를 쉽게 이해하고 몰입하게 만드는 촉매가 되었다. 하지만 비관론자들은 독보적인 영상미 말고는 볼 게 없다는 평을 내리기도 한다. 때문에 상술한 평범한 스토리에 부정적인 평가를 보이는 사람들도 꽤 많다. 해피 엔딩을 위한 전개 구조는 지나치게 작위적이며, 자연 파괴로 돈을 벌려는 지구인들과 자연을 지키려는 외계인들이 싸운다는 소재는 매우 진부하다. 등장인물들의 성격, 각종 대사도 크리셰를 많이 사용하여 기억에 남는 부분이 거의 없다. 영상에 주로 신경을 쓰더라도 스토리를 어느 정도 수준으로는 다듬었어야 했다는 것이 비판론자들의 생각이다. "아바타"이후, 모든 3D 영화들은 좋든 싫든 "아바타"와 비교당한다. 실질적인 3D 영화의 시작으로, 최초이자 최고의 사례이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3D 영화라는 콘텐츠가 이렇다는 것을 가장 확실하게 보여준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