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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타 : 베틀 엔젤”은 비주얼 효과와 액션 장면이 뛰어나며, 알리타의 캐릭터 디자인은 관객들에게 큰 인상을 남겼습니다. 또한 제임스 카메론이 제작에 참여하여 영화의 스토리와 비주얼에 깊이를 더했습니다. 영화의 소개 및 줄거리, 리뷰입니다.
영화 소개
“알리타 : 베틀 엔젤”은 2019년 로버트 로드리게스 감독의 영화로, 일본의 ‘총몽’을 원작으로 한 사이버펑크 액션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미래의 디스토피아 세계를 배경으로 하며, 주인공 알리타가 기억을 잃은 채로 발견되면서 시작됩니다. 알리타는 사이보그로 그녀의 정체성과 과거를 찾기 위해 다양한 모험을 겪게 됩니다. 영화는 그녀가 자신의 능력을 발견하고, 강력한 전투기술을 익히며, 사랑과 우정, 그리고 정의를 위해 싸우는 과정을 그립니다.
영화 줄거리
때는 대추락 300년 후, 유일하게 살아남은 공중도시 ‘자렘’
그곳에서는 끝없이 고철 덩어리들이 쏟아지고, 박사 다이슨 이도는 쓰레기장에서 버려진 사이보그를 발견하게 됩니다.
주워온 사이보그 소녀에게 몸을 달아 주었고, 마침내 눈을 뜨는 소녀, 소리를 따라 내려온 곳에서 자신과 비슷한 사람들을 수리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이도는 사이보그를 고치는 기술자였습니다. 이도는 소녀의 상태를 체크하고, 먹을 것을 줍니다. 소녀는 내가 누구인지 묻고, 이도는 생체 사이보그인데 기록을 못 찾았다고 하며, 인간 두뇌는 기적적으로 멀쩡했다고 합니다. 소녀는 자신의 이름조차 기억하지 못했습니다.
이도는 그런 어린 모습의 사이보그에게 일상을 가르쳐 줍니다.
그리고 이도는 소녀에게 알리타라는 이름을 선물하고, 대추락 이후엔 공중도시 자렘만이 남았고, 나머지 전 세계 생존자들은 고철 도시로 모이게 됐습니다. 이곳 사람들은 자렘을 위해 일하지만, 올라가지는 못했습니다. 그때 알리타는 우연히 TV에서 ‘모터볼’이라는 스포츠를 보게 되는데, 어쩐 일인지 이도는 모터볼을 싫어하는 것 같았습니다. 잠깐 이도가 자리를 비운 사이 강아지에게 먹을 것을 주다 현상수배 전단지를 보게 되고, 그리고 거대한 로봇이 등장하면서 강아지가 위험에 처해있어 알리타는 강아지를 구하고,
휴고라는 청년과 처음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알리타는 그날 밤 피를 묻히고 온 이도를 보게 되는데, 이곳 고철 도시에서는 사이보그들의 부품을 훔쳐 모터볼 경기에 파는 범죄가 성행했습니다. 특히 여자 사이보그를 암시장에 파는 경우가 허다했습니다. 이도는 알리타에게 오늘부터 해 지면 나가지 말라고 합니다.
그렇게 밖으로 나가던 알리타를 한 여자가 불러 세우는데, 알리타의 몸을 유심히 보는고, 그 여자는 이도의 아내 시렌이었고, 알리타의 몸은 딸을 위해 만든 것이었습니다. 이도는 사실 유일하게 남은 공중도시 ‘자렘’ 출신으로 모터볼 엔지니어 경력도 있었습니다. 지금은 고철 도시의 사이보그 의사로 활동 중인데, 시렌은 이도에게 다시 팀으로 들어오라고 합니다. 그러나 이도는 거절합니다. 한편 휴고를 만나러 온 알리타는 그곳에서 모터볼 게임을 하는 것을 보게 되고, 휴고의 권유로 간소화된 모터볼게임을 하게 됩니다. 게임이 시작됐고, 알리타는 적응을 해 나갑니다. 하지만 과열된 경기는 그녀를 자극했고, 결국 알리타는 골을 넣습니다.
승리의 기쁨과 함께 휴고와 돌아가는 길 탄생처음으로 달콤함을 맛봅니다. 그리고 헌터 워리어를 처음 보게 되는데, 그날 밤 이도가 밖으로 나가는 걸 보게 되고, 그를 뒤쫓아 갑니다.
알리타는 이도가 여자를 공격하려 할 그때 이도를 막아서고, 알리타와 이도는 함정에 빠지게 됩니다. 이들은 며칠간 여자 사이보그들을 공격했던 범죄자들이었습니다. 그렇게 이도와 범죄자들과의 싸움이 시작되고,
궁지에 몰린 이도는 알리타에게 도망치라고 하지만, 알리타는 물러서지 않고, 범죄자들과 싸워나갑니다. 그루위시카를 가볍게 제압해 버립니다. 사실 이도는 대추락 전 범죄자를 잡는 경찰이었습니다. 지금은 헌터 워리어로 활동하며, 범죄자를 잡은 포상금으로 병원을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포상금을 받고 나오며, 알리타는 돈 때문에 하는 거냐고 묻고, 이도는 다른 이유도 있지만 말하긴 싫다고 합니다. 알리타는 그래도 말해달라고 하며, 자신의 바디가 누구 건지 묻습니다. 알리타의 바디는 이도의 딸의 것이었고, 딸은 과거 사고로 목숨을 잃었다고 하며, 딸의 이름이 알리타라고 말해줍니다. 그리고 그녀가 얼마나 놀라운 존재인지 알려줍니다. 모터볼 기술자로 활동하는 시렌, 벡터는 그녀에게 모터볼 경기의 챔피언을 만들어 오라고 합니다. 그러고 나타난 그루위시카,
그루위시카를 수리하는 도중 누군가가 이들을 감시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그때 그루위시카의 몸에 나타난 노바, 알리타를 죽여 데려오라 말합니다. 한편 알리타는 이도에게 헌터 워리어가 되고 싶다고 하고, 이도는 꿈도 꾸지 말라고 합니다.
그녀의 마음을 잘 이해해 주는 휴고는 그런 그녀에게 알리타는 조금씩 끌리게 되고, 알리타에게 모터볼 경기를 보여줍니다. 그리고 모터볼의 최종 챔피언이 되면 자렘에 갈 수 있다는 사실도 알게 됩니다. 벡터의 명령을 받고, 무기를 훔치러 온 부품 도둑들, 사이보그를 잡아 그라인드커터를 떼어내고 시렌에게 갖다주라고 합니다. 사이보그는 폐기처분합니다. 알리타는 그다음 날도 휴고와 만나고, 멋진 곳으로 데려가 주겠다는 휴고 일행은 공중도시가 무너질 때 공격했던 URM 우주선으로 데려갑니다. 알리타는 지하실로 가보자고 하고, 알리타에게 어쩐지 익숙해 보입니다. 알리타는 익숙한 듯 물에 잠겨있는 함선의 지하실로 들어갑니다.
이것저것 익숙하게 컨트롤하고, 최첨단 바디를 찾게 됩니다.
알리타는 바디를 가져와 이도에게 바꿔달라고 부탁합니다. 그러나 이도는 알리타의 부탁을 거절합니다. 알리타는 그 길로 나가 헌터워리어를 등록하고,
헌터워리어만 들어간다는 주점에 찾아갑니다. 알리타는 그곳에 들어가 무법자 그루위시카를 같이 죽여달라고 부탁하지만, 비웃음만 사게 되는데, 그러자 그들을 도발하기 시작하고, 헌터워리어들과 싸우기 시작합니다. 뒤늦게 찾아온 이도는 멈추라고 하고, 멈출 기세가 없는 이들에게 이러면 앞으로 공짜 수리는 없다고 소리칩니다. 그러자 사태가 진정되고, 이도는 알리타를 데려가려던 그때 그루위시카가 주점에 나타납니다. 그루위시카가 나타나자 뒷걸음만 치고 있는 헌터 워리어들 사이로 오직 강아지 한 마리만이 앞으로 나섭니다. 그루위시카는 강아지를 죽이고, 알리타는 이성의 끈을 놓아버립니다. 그렇게 그루위시카의 계획대로 주점 밑으로 떨어지게 되고, 본격적인 싸움이 시작됩니다. 알리타는 싸움에서 전혀 밀리지 않았지만,
알리타의 뛰어난 성능을 바디가 따라주지 못해 그루위시카의 공격에 몸이 잘리게 됩니다.
한 팔만 남은 알리타는 끝까지 대항해 그루위시카에게 부상을 입히고, 그때 이도와 휴고 그리고 강아지의 주인이었던 헌터워리어 맥티그의 도움으로 그루위시카는 물러나게 됩니다.
알리타를 잃고 싶지 않았던 이도는 그녀가 구해왔던 URM의 바디를 이식하고, 알리타는 성공적으로 깨어납니다. 바디는 광전사 바디의 적응 기술로 모든 시스템이 정밀 조정되고 있었고, 나노기술로 만들어져 더욱 강력했고, 빨라졌습니다. 새 몸과 함께 휴고를 찾아간 알리타는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고,
그 시각 노바는 벡터의 몸을 빌려 그루위시카에게 알리타를 파괴하고 심장을 가져오라 명합니다. 벡터는 알리타를 잡기 위해 휴고를 이용하기로 하고, 휴고를 만납니다. 휴고의 야심이 마음에 든다며 내 팀에 들어오면 미래가 밝겠다고 하지만, 휴고는 내 미래는 자렘에 있다고 합니다. 벡터는 휴고에게 알리타에 대해 묻고, 그녀의 심장을 가져오라고 합니다. 자렘으로 가기 위해선 돈이 필요했던 휴고,
그를 어떻게든 돕고 싶은 알리타는 자신의 심장을 내어주려 합니다. 그러나 휴고는 다른 방법이 있을지 모른다며, 그는 그녀에게 모터볼 선수가 되어볼 것을 제안합니다. 알리타는 휴고가 코치를 해주면 제안을 받아들이겠다고 합니다. 알리타는 휴고의 꿈을 위해 모터볼에 나가기로 했습니다. 그렇게 모터볼 경기를 준비하는 알리타, 같은 시각 벡터는 선수들을 매수해 알리타를 죽이라고 명합니다. 한편 모터볼 경기에 가기 전 휴고는 친구들에게 일을 그만두겠다 말하려고 하는데, 그곳에서 부품 강도짓을 하는 탄지에게 그만두라고 합니다. 이 모습을 헌터워리어 자팡에게 들키고 맙니다. 휴고는 나는 수배자가 아니라고 말하자 자팡은 강도짓을 당한 사이보그의 목을 잘라 휴고가 한 것처럼 해 수배자로 만들어버리고, 저항하는 휴고를 잡기 위해 달려들지만 탄지의 도움으로 도망치게 되고, 탄지는 자팡의 칼에 죽습니다.
한편 성난 분위기의 모터볼 경기장, 선수들이 입장하자 이도는 팩토리 팀이 아니고 수배자와 헌터워리어가 나온 것을 보고, 뭔가 이상함을 눈치챕니다. 그리고 알리타가 등장합니다. 이도는 알리타를 막으려 소리치지만 듣지 못하고, 알리타 또한 심상치 않음을 느끼게 됩니다. 이도는 통신으로 알리타에게 함정이라며 거기서 나와야 한다고 말하고, 경기는 시작됩니다. 알리타는 남들과 다른 스피드와 유연성으로 경기를 이끌어 나갑니다. 어떤 방해에도 굴하지 않고, 하나하나 처리해 나갑니다. 한편 휴고는 자팡에게 쫓기게 되고, 알리타에게 도움을 청하는데, 알리타는 지금 가겠다고 하고, 경기장 스크린을 뚫고 밖으로 나갑니다. 이때 경기장의 헌터들도 알리타를 추격합니다. 따라붙은 헌터들을 정리하고, 휴고의 위험한 순간 자팡에게서 휴고를 구해주지만, 자팡의 함정에 빠지게 됩니다. 광고판에는 누명을 쓴 휴고에게 수배자 현상금이 붙었고, 이를 본 알리타에게 휴고는 부품만 훔쳤다고 하고,
일을 마무리 짓겠다는 자팡을 알리타는 밀어붙이지만, 헌터워리어의 사냥감을 가로채는 행위는 팩토리 법과 헌터 수칙 위반이라고 하고, 알리타는 내가 잡은 거라고 합니다. 자팡은 그러면 그를 죽이라고 합니다. 알리타는 차마 휴고를 죽일 수 없어 망설이는데, 그때 자팡이 휴고를 칼로 찌릅니다. 죽어가는 휴고는 알리타에게 그 사람 안 죽였다고 하며, 친구들을 막으러 갔었다고 합니다. 그러며 알리타에게 사과합니다. 그때 이를 지켜보던 시렌은 마음을 돌려 알리타를 도와주었고, 휴고의 머리를 챙긴 알리타는 팩토리 집행관들에게 휴고가 죽었다고 확인시켜 줍니다. 그때 자팡은 알리타가 거짓말을 하는 줄 알고, 휴고의 머리를 내놓으라고 합니다. 그때 집행관은 수배자를 가로채는 건 팩토리 법 위반이라고 말하고, 알리타는 바로 자팡의 얼굴을 잘라버립니다. 그렇게 복수와 함께 자팡의 검까지 빼앗습니다. 시렌의 응급조치로 겨우 목숨을 건져 사이보그가 된 휴고, 이도는 알리타에게 벡터가 휴고를 속였다며, 자렘엔 돈으론 못 올라간다고 얘기해 주며, 자렘에 올라갈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모터볼 최종 챔피언이 되는 거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우리를 추방하고 감시 중인 사람은 노바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알리타는 벡터에게 복수하기 위해 그를 찾아갑니다. 경비로봇을 박살내고, 벡터와 마주합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시렌의 뇌와 심장이 담겨있는 관을 보게 됩니다. 벡터는 자렘으로 올라가는 방법은 이것뿐이라고 합니다. 그때 그루위시카가 나타나고,
알리타는 그루위시카의 갑작스러운 공격에 이전 기억의 마지막 미션이 떠오릅니다. 미션은 자렘을 파괴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런 알리타는 그루위시카에게 넌 그놈의 노예일 뿐이라고 하며,
그루위시카를 단칼에 두 동강 냅니다. 그리고 알리타는 벡터의 몸을 빌려 말하는 노바와 마주하게 됩니다. 노바는 휴고가 살아있는 것을 알고 있었고, 알리타는 벡터의 몸을 찌르고, 노바는 모든 것을 보고 있다고 하며, 노바와의 만남이 끝납니다. 그때 이도는 알리타에게 팩토리 집행관들이 휴고를 찾고 있다는 소식을 전하고,
쫓기는 몸이 된 휴고는 자렘으로 가기 위해 유일하게 이어진 하늘길을 올라가고 있었습니다. 알리타는 그를 회유하지만, 그때 내려오는 디펜스링,
휴고는 디펜스링을 뛰어넘으려 하지만, 높이가 충분치 않아 사지가 잘려나가고, 아래로 떨어지는 휴고를 알리타가 간신히 잡지만,
잡고 있던 휴고의 팔이 부서지며 휴고는 아래로 떨어지고 맙니다. 알리타는 그렇게 휴고를 잃게 됩니다. 시간이 지나고, 알리타는 자렘으로 가기 위해 챔피언스리그에 참여하게 됩니다. 아픔을 가지고 챔피언스리그에 참여하는 알리타,
자렘에서 이를 지켜보는 노바에게 칼을 겨누며, 영화는 마무리하게 됩니다.
영화 리뷰
아바타의 감독으로 유명한 제임스 카메론인 감독을 맡을 예정이었으나 아바타의 후속 편을 위해 제작에만 참여하고, 대신 로버트 로드리게스가 맡았습니다. 영화가 처음 개봉했을 때 뭔가 이질적인 그래픽이 느껴져서 관람을 하지 않았었는데, 이제 와서 보니 꽤 괜찮은 작품이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이게 보는 사람에 따라 좀 불편하게 느끼신 분들도 계셨을 텐데 저는 일단 재미있게 봤습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알리타의 원작은 일본의 만화인 ‘총몽’이라고 합니다. 총 3부작으로 이루어진 만화인데, 영화처럼 사이버펑크와 디스토피아 그리고 그로테스크한 연출이 돋보이는 작품이라고 하는데, 영화는 2019년에 제작된 이후로 소식이 없었는데, 2023년에 ‘맥티그’역으로 나왔던 배우 ‘제프 파헤이’의 말에 따르면, 올해 2024년에 알리타 2의 제작이 시작될 거라 말했습니다. 무려 5년 만에 후속작이 돌아오는 것입니다. 현재 아바타의 후속작을 계속해서 제작 중인 제임스 카메론이 알리타까지 신경 쓸 겨를이 있나 싶긴 한데, 그때보다 훨씬 더 발전한 기술로 또 한 번 재미있는 경험을 시켜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노바와 전쟁을 시작하는 알리타를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