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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이나 문 (1994)

    차이나 문은 고전 느와르 영화의 요소와 현대적인 설정을 결합하여 시청자를 긴장하게 만드는 촘촘하게 짜인 이야기를 특징으로, 존 베일리 감독의 촬영법과 조지 펜튼의 감동적인 음악이 분위기를 더욱 고전시켜 인상적인 영화로 남았습니다. 영화의 소개 및 줄거리, 리뷰입니다.

    영화 소개

    차이나 문은 존 베일리 감독의 1994년 네오 느와르 스릴러 영화입니다. 영화에는 에드 해리스, 매들린 스토우, 베니치오 델 토로, 찰스 댄스가 출연합니다. 플로리다의 작은 마을을 배경으로 한 이 영화는 열정, 배신, 살인이 뒤섞인 복잡한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이야기는 노련한 경찰 수사관 카일이 폭력적인 남편 루퍼트 먼로와 폭력적인 결혼 생활에 갇힌 아름답지만 문제가 있는 여성 레이첼 먼로와 연애 관계에 빠지는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되고, 불륜이 심화되면서 레이첼은 카일과 함께 떠나려 합니다. 레이첼은 집에서 짐을 챙기다 루퍼트와 맞닥뜨리게 되고 루퍼트는 레이첼을 못 나가게 하던 중 레이첼의 총에 숨지게 됩니다. 레이첼과 카일은 이 살인 사건을 은폐하려고 하면서 모든 진실이 밝혀지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영화 줄거리

    그날 밤 일어난 살인 사건에 대해 조사하는 경찰의 부검실, 태연하게 부검결과를 듣는 형사 카일과는 다르게 아직 젊은 라마는 어딘가 불편한 기색을 내비칩니다. 그날 밤 일을 마친 그들은 그들의 단골 바에 갑니다. 카일은 차 안에 총을 놔두고, 바에 들어가 술 한잔을 하는데,

    카일은 그곳에서 미모의 여인 ‘레이첼’을 보게 됩니다 그때 라마가 지갑을 가지러 차로 돌아가고,

    카일은 가게를 나서는 레이첼을 따라가 그녀와 대화를 시도합니다. 하지만 좋았던 분위기에도 불구하고, 레이첼은 그대로 돌아가 버립니다. 카일은 친분이 있는 점원에게 레이첼의 카드 전표를 건네받습니다.

    집으로 돌아온 레이첼은 수많은 사진들을 살펴보는데, 그것은 바로 남편 루퍼트가 바람을 피우는 사진이었습니다. 레이첼은 부유한 은행가인 남편과 사이가 좋지 않은 상태에서 결혼 생활을 이어가고 있었고, 그 전날 레이첼을 마음에 두고 있었던 카일은 다시 한번 그녀를 찾아갑니다.

    카일은 레이첼에게 또 만나고 싶다고 하지만, 레이첼은 그건 안 된다며 경찰을 부르겠다고 합니다.

    카일은 경찰 배지를 보여주며, 날 부르라고 합니다. 하지만 레이첼은 또다시 카일을 거절하고 돌아서는데,

    어쩐 일인지 레이첼은 9권총을 구입하고,

    그날 밤 또다시 남편과 말다툼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다음 날 경찰서에 전화를 걸어 카일을 찾는 레이첼, 그들은 저녁 식사를 함께 합니다. 그날 이후 그들은 지속적인 만남을 이어가고, 어느 날 그들은 인근에 호숫가에서 데이트를 즐기는데, 그때 레이첼은 달을 바라보며 아름답다고 하자 카일은 제 할머니는 저 달을 차이나 문이라고 불렀다고 하며, 사람들이 저 달의 영향을 받아 이상한 짓을 한다고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갑자기 그녀는 무언가에 이끌린 듯 알몸으로 호수에 뛰어들고, 이내 카일도 호수로 들어갑니다.

    그렇게 그들은 사랑에 빠지게 됩니다. 그리고 계속해서 비밀스러운 만남을 이어가는 카일과 레이첼, 그런데 그녀는 카일에게 무언가 숨기는 게 있어 보였고, 어느 날 카일과 라마는 가정폭력 신고를 받고, 서둘러 현장에 도착하는데,

    그곳은 바로 레이첼의 집이었습니다. 얼굴에 피를 흘리고 있는 레이첼에게 카일은 우리가 그를 데리고 가길 원하냐고 묻자, 레이첼은 그게 무슨 도움이 되겠냐며 거절합니다.

    그렇게 밖으로 나온 카일은 레이첼의 남편 루퍼트에게 아내분이 당신을 체포하길 원하지 않는다며, 다시는 그녀를 건드리지 말라고 합니다. 그리고 카일과 라마는 돌아갑니다. 그리고 그날 밤 레이첼은 집을 빠져나와 카일을 찾아오는데, 카일은 그녀에게 이혼하라고 하지만, 그녀는 그를 없애고 싶다고, 총을 샀다고 합니다. 그녀는 하루만 기다렸다가 밤에 다시 돌아와서 할 거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꺼내며 카일의 집을 나갑니다. 그렇게 그녀는 곧바로 마이애미로 향하고, 그녀는 호텔의 직원으로부터 한 편지를 건네받는데, 렌터카의 사진과 차 열쇠였습니다. 한편 그녀로부터 아무런 연락이 없자 카일은 초조해지기 시작하고, 그날 밤 그는 불안감을 참지 못하고, 근무 중에 레이첼의 집으로 향합니다. 루퍼트가 나오자 카일은 이웃 중 한 명이 여자가 도움을 요청한다고 신고했다고 말하고, 루퍼트는 여기가 아니라고 말하자 카일은 부인과 얘기하고 싶다고 합니다. 루퍼트는 그녀는 마이애미에 있다고 말합니다. 한편 레이첼은 그날 밤 호텔을 빠져나와 급하게 어딘가로 향하는데, 그녀가 방을 나서자 한 여자가 나타나 남몰래 레이첼의 방으로 들어갑니다. 그리고 레이첼은 카일을 찾아와 더 이상 그를 신경 쓰지 않는다고 말하며, 당신과 함께 있을 거라고 합니다. 그녀는 자기와 함께 이곳을 떠나자고 말하며, 카일과 뜨거운 키스를 나눕니다. 잠시 후 그녀가 떠날 채비를 하는 동안 카일은 길가에 차를 세우고 그녀를 기다리는데, 그때 레이첼의 남편 루퍼트가 집으로 돌아오지만, 카일은 장대비로 인해 그 모습을 보지 못하고, 루퍼트는 짐을 싸 떠나려는 레이첼을 잡고 못 가게 막아섭니다. 그렇게 몸싸움에 떠밀려 넘어지던 그때 레이첼은 서랍에 총을 발견하고,

    자신에게 다가오는 루퍼트에게 다가오지 말라고 하며 충을 겨눕니다. 이를 무시한 루퍼트는 레이첼에게 다가가고, 레이첼은 루퍼트에게 총을 쏩니다. 한참이 지나도 레이첼이 돌아오지 않자 마침내 카일은 차를 이동하여 집으로 다가가는데, 문을 열고 나오는 레이첼을 보고 카일은 무언가 잘못됐음을 직감하며, 서둘러 집안으로 들어갑니다. 루퍼트는 죽어있었고, 레이첼은 날 보내려 하지 않았다며, 그가 날 죽이는 줄 알았다고 합니다. 카일은 이건 정당방위라고 하며 신고를 하려고 하자, 레이첼은 신고하지 말라고 하며, 무등록 총이라고 합니다. 그러며 호텔에 체크아웃을 안 했고, 내가 그를 죽이기 위해 돌아왔다고 생각할 거라고 말합니다. 그러며 카일에게 도움을 요청합니다. 결국 카일은 전화기를 내려놓고, 현장을 살펴봅니다. 그는 루퍼트의 머리를 관통한 총알이 벽에 박혀있는 것을 발견하고, 카일은 레이첼을 도와 본격적으로 현장을 수습하기 시작합니다. 그들은 루퍼트의 시체를 차에 실어 집을 빠져나가고, 그들이 처음 사랑을 나누었던 호숫가에 도착해 그곳에 시체를 수장합니다. 그리고 그는 범행에 사용된 총을 분해하여 시외로 나가는 트럭 위에 부품을 분산시켜 던져 버립니다. 그 후 루퍼트의 차량을 어느 공터에 버린 뒤 저택으로 돌아옵니다. 카일은 방에 남아있는 탄흔을 깜쪽같이 지우고, 방안에 있는 모든 지문까지 제거합니다. 그렇게 모든 현장을 정리하고,

    마이애미 호텔로 돌아온 레이첼, 하지만 도무지 마음을 진정시킬 수 없었던 그녀는

    어리석게도 카일이 있는 경찰서로 전화를 거는데, 레이첼은 못 돌아가겠다고 말하자 카일은 돌아와야 된다고 하며, 다시는 이곳으로 전화하지 말라고 합니다. 라마는 카일에게 전화를 거는 이 의문에 여인에 대해 의심을 가지기 시작하고, 한편 집으로 돌아온 레이첼은 카일이 지시한 대로 루퍼트의 실종신고를 진행합니다.

    라마와 카일은 레이첼에 집에서 형식적인 수사절차를 마치고, 저택을 나서는데, 라마는 어쩐지 불안해 보이는 그녀를 의심하기 시작하고, 곧이어 카일이 버린 루퍼트의 차량이 발견됩니다. 라마는 먼로의 차는 깨끗이 닦여 있었고, 지문조차 없다며, 만약 이게 살인이라면 그들이 뭘 해야 할지 잘 아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그렇게 라마의 의심에 따라 경찰은 그녀를 용의자로 심문하기 시작합니다. 라마는 이웃 말로는 거의 새벽 3시까지 당신 집의 조명이 켜져 있었다 하며, 당신 집을 다시 한번 살펴봐야겠다고 합니다. 그런데 곧이어 그녀의 증언과는 다른 수사결과가 나오는데,

    라마는 토요일 밤 937분에 그녀는 남편에게 전화를 했고, 아마도 그녀의 애인 중 한 명이 여기로 와서 먼로를 죽인 것 같다고 합니다.

    그 후 카일은 레이첼에게 전화해 호텔에서 당신 방에서 누가 먼로에게 전화를 했는지 물으며, 진실을 말해달라고 합니다. 레이첼은 진실이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누군가 지난주에 카멜리아 호숫가에 주차된 차를 봤다는 제보를 받게 되고, 그렇게 카일의 계획이 엉망이 되어가는 가운데,

    마침내 루퍼트의 시체가 발견됩니다. 그런데 어쩐 일인지 그에 몸에 남아있는 총알은 레이첼이 사용한 9가 아닌 38구경의 탄환이었고,

    곧이어 그의 구두에서 방안에 있던 창문의 유리조각까지 발견됩니다. 그렇게 또다시 방안에 조사가 시작되고, 카일은 그녀의 옷장에서 한 사진봉투를 발견하는데, 사진은 루퍼트와 불륜을 저지른 사진이었습니다. 이때 라마는 전에는 발견하지 못한 탄환이 남아있었고, 그 안에서 또다시 38구경 탄환이 발견되어 카일은 이제 레이첼을 의심하기 시작합니다. 경찰은 결국 38구경 총을 사용하는 카일을 의심하기 시작하고, 총을 보여달라고 합니다. 그들은 수사의 결과가 나올 때까지 카일에게 집에서 대기할 것을 명하는데, 어찌 된 영문인지 카일이 반납한 총은 그가 가지고 있어야 할 총과 다른 총이었고, 카일은 결국 라마의 차를 타고, 다시 한번 경찰서로 향합니다. 그렇게 카일은 모든 혐의를 뒤집어쓴 채 집으로 돌아오는데, 그는 레이첼의 집에서 찾은 사진 속에서 무언가를 발견하게 됩니다. 카일은 레이첼에게 와 라마가 루퍼트를 미행하는데 얼마를 준거냐고 물으며 사진을 보여줍니다. 그녀는 남편은 나에게 돈을 남기려 하지 않았다며, 라마는 내가 어떻게 해야 할지 알려 줬다고 합니다. 루퍼트의 죽음을 조작하는 것, 총과 마이애미, 당신을 어디서 만나는지 등 모든 것을 알려줬다고 합니다. 카일은 결국 라마와 단판을 짓기 위해 레이첼과 함께 그가 있는 장소로 향합니다. 카일은 라마에게 내 38구경 총을 바꿔치기하고, 부검실에서 아무도 보지 않을 때 먼로의 가슴에서 나온 9탄환을 바꿔치기하고, 내 38구경을 먼로 집의 벽에 발사한 것을 말하며, 라마의 옆구리에 총을 겨눈 채 그를 구석진 곳으로 데려가고, 카일은 내 총을 내놓으라고 하자, 라마는 차 안에 있다고 합니다. 그는 레이첼을 방안에 놔둔 채 라마가 숨긴 자신의 총을 찾기 위해 그의 차로 향합니다. 곧이어 그들은 라마의 차에 도착하고, 카일은 라마의 차 안에서 자신의 총을 찾기 시작하는데, 이때 술집 주인의 신고로 경찰이 나타납니다. 이때 라마는 범인이 총을 가지고 있다고 말해 위기감을 조성하고, 카일이 차 밖으로 나오려는 그때 경찰의 총에 맞아 쓰러집니다.

    이를 본 레이첼이 카일에게 달려가고, 이때 카일은 쓰러진 채 자신의 총을 발견하게 됩니다. 카일은 레이첼에게 절대 떠나지 않는다는 말을 남기고 숨을 거둡니다. 이때 레이첼에게 다가오는 라마는 레이첼이 쏜 총에 맞아 죽게 됩니다. 그렇게 영화는 밝게 비치는 보름달을 마지막으로 이야기의 막을 내립니다.

     

    영화 리뷰

    이 영화는 노련한 형사 카일 보딘이 부유하지만, 폭력적인 남편 루퍼트 먼로와 학대적인 결혼 생활에 갇힌 여성 레이첼 먼로에게 반하는 이야기를 다루고, 루퍼트가 사망하면서 치명적인 대결로 이어집니다. 카일은 속임수와 살인의 거미줄에 얽히게 됩니다. 베일리는 빛과 그림자를 능숙하게 사용하여, 이야기의 느와르 요소를 강화하는 긴장감 넘치는 분위기를 만들어 냈습니다. 호수와 작은 마을을 배경으로 한 플로리다 배경은 영화의 긴장감을 높이는 독특하고 인상적인 장소로 효과적이었습니다. 영화는 사랑과 배신의 이야기로 느와르 장르의 팬들에게는 만족스러운 경험을 제공했던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