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목차



    반응형

    프레스티지

    "프레스티지"영화는 19세기 후반 런던의 두 마술사인 보든과 엔지어의 최고의 마술을 만들기 위해 서로를 능가하기 위해 노력하는 치열한 경쟁을 보여주는 영화입니다. 영화의 소개와 줄거리, 결말입니다.

    영화의 소개

    "프레스티지"는 크리스토퍼 프리스트의 1995년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크리스토퍼 놀란이 감독한 2006년 심리 스릴러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복잡한 이야기 구성으로 유명하며, 집착, 경쟁, 희생이라는 주제를 담고 있습니다. 이 이야기는 19세기 후반 런던의 두 마술사, 로버트 엔지어(휴 잭맨)와 알프레드 보든(크리스찬 베일)을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영화의 줄거리

    영화는 마술사 커터의 설명으로 시작됩니다. 마술은 3단계로 이뤄지고 1단계는 카드나 새, 사람들을 보여주는 단계라고 합니다. 관객들을 무대로 불러내 확인도 시켜주지만 모든 게 속임수라고 합니다. 2단계는 대전환이라며 평범한 걸 가지고 특별한 묘기를 선보인다고 합니다. 사람들은 비법을 알아채지 못할뿐더러 사실 알아내려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알면 실망이니 스스로 속기를 원한다고 합니다. 사라지게 하는 걸로 부족하니 다시 나타나도록 만드는 게 3단계 프레스트지라 부르는 가장 어려운 단계라고 합니다. 

    사실 커터는 법정에서 한 사건에 대해 진술을 하고 있던 거였습니다. 무대의 주인공인 마술사 엔지어입니다. 위대한 단톤이라는 예명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마술을 준비하던 중 경쟁 마술사인 보든이 무대 뒤편으로 몰래 들어갑니다. 사실 인기를 끌고 있는 엔지어의 순간이동 마술의 비밀을 파헤치기 위해 잠입한 것이었습니다. 이어 순간이동 마술이 시작되고 엔지어가 사라짐과 동시에 바닥문이 열리며 물탱크에 떨어집니다. 무대는 조용했지만 무대 아래는 반대의 사항입니다.

    보드는 엔지어가 물탱크에 빠져 살려달라며 발버둥 치는 모습을 볼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렇게 보든은 런던에서 최고의 인기를 끌던 마술사 엔지어를 살해한 죄로 잡혀왔습니다. 그리고 보든과 엔지어의 스승이기도 했던 커터는 엔지어가 빠져 죽은 물탱크는 다른 마술용이었고, 보든이 그 자리로 옮겨놨을 거라고 말합니다. 2000톤이나 되는 물탱크를 어찌 옮겼냐는 질문에 마술사라 자신도 모른다고 합니다. 사람들이 엔지어의 순간이동 마술에 비법을 공개하라 소리치자 최고의 마술이기에 기법을 공개할 수 없다는 커터, 판사 역시 진실을 밝히기 위해 필요하다며 판결에 반영하겠다고 합니다.

    구치소에 갇힌 보든을 만나러 온 변호사 오웬스 귀족이자 아마추어 마술사인 콜드로 경의 대리인이라고 합니다. 사실 엔지어가 순간 이동 마술을 선보이기 전 보든도 보든만의 순간이동 마술로 유명세를 얻었던지라 그 비법을 콜드로 경이 구매하겠다고 합니다. 보든은 믿는 동료인 팔론에게 이야기하라 하지만 이미 팔론을 찾았고 거절했다고 합니다. 보든은 자신만의 순간 이동 마술은 특별하기에 자신 같아도 거절했을 꺼라 말합니다.

    오웬스는 보든의 딸 제스의 양육권을 박탈당했다며 팔론조차 맡아주질 못하고 고아원으로 보내질 거라고 합니다. 콜드로 경이 아이를 부족함 없이 키워줄 거라며 잘 생각해 보라고 합니다. 그리고 콜드로 경이 신의의 표시로 전해주라 했다며 죽은 엔지어의 일기장을 건네줍니다. 하지만 보든은 대답 없이 돌아섭니다. 보든은 방으로 돌아와 일기장을 펼칩니다. 그리고 과거 엔지어가 일기장을 썼을 때의 시점으로 화면이 전환됩니다.

    엔지어는 거꾸로 보든의 마술 비법이 적혀있는 노트를 봅니다. 암호로 적힌 탓에 무슨 내용인지는 알 수 없는 터라 어떻게 서든 해결하겠다는 포부를 보입니다. 그리고 도착한 곳은 콜로라도의 한 산속 마을이었습니다. 마부를 불러 마을로 향하는 엔지어 호텔에 들어오자 엔지어가 첫 손님이라며 모두 나와 반깁니다. 얼마나 머무를 거냐는 말에 무기한이라 말합니다. 그리고 내일 산에 가야 한다며 마차를 준비해 달라고 합니다.

    다음날 산 중턱까지 오지만 여기서부턴 걸어가야 한다고 합니다. 다리가 불편해 보이는 엔지어는 지팡이를 짚고 산으로 올라가게 되고, 잠시 뒤 감전주의라는 팻말이 붙어 있는 철조망에 다다랐습니다. 손을 대니 튕겨져 나가 버립니다. 소리를 듣고 나오는 테슬라의 조수 엘리엇은 글씨도 못 보는 기자라며 엔지어를 기자로 오해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내 엔지어의 얼굴을 보곤 런던의 마술사 위대한 단톤이라는 것을 알아봅니다. 관객들 주머니 속에 물건을 맞추는 공연을 여러 번 봤다며 자신을 엘리엇라고 소개합니다. 테슬라를 만나러 왔다는 이야기를 꺼내는 엔지어 동료한테 기계를 만들어줬다며 꼭 만나게 해달라고 하지만 도와줄 수 없다며 힘들다고 합니다. 엔지어는 만나줄 때까지 호텔에 무기한 있을 거라 하곤 되돌아갑니다.

    엔지어는 호텔로 돌아와 보든의 일기를 읽습니다.

    아주 오래전 보든과 엔지어는 마술사 지망생이자 친구였습니다. 커터를 스승으로 모시고 열심히 관객인 척 무대를 돕는 그런 역할을 했습니다. 조수로 나와있는 줄리아는 엔지어의 아내입니다. 엔지어가 다리를, 보든이 손목을 묶고, 나서 이어지는 마술, 그리고 물탱크에 떨어지고, 커튼이 내려갑니다. 잠시 후 커튼이 올라가자 탈출에 성공한 줄리아가 박수를 받습니다.

    보든은 모험이 없는 마술을 하는 건 뻔하고 지루하다며 총알 잡기처럼 새로운 마술을 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자극적이고 새로운 것을 추구하는 화끈한 성격을 보입니다. 하지만 커터는 위험하다며 죽을 수 있다고 말합니다. 커터는 진짜 마술을 보려면 텐니극장에 가서 중국인 마술사를 보고 오라고 합니다. 어항 마술 비법을 알아오면 상을 주겠다고 합니다. 상이 뭔지를 묻는 사람들에게 런던 최고의 극장 대리인 아크만 앞에서 10분간 오디션 기회를 주겠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번 마술에서 보든의 매듭이 느슨했다며 잘못하면 다리가 부러질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러니 자신의 말처럼 이중 매듭으로 하자는 보든 그건 너무 위험하고 잘못했다간 줄리아가 죽을 수도 있다고 말하자 줄리아는 괜찮다며 연습하면 된다고 합니다. 당연히 남편인 엔지어는 보든에게 그만하라 합니다. 

    헬리 극장에서 마술쇼가 열리고, 거동도 힘들어 보이는 나이 든 중국인 마술사는 아무것도 없는 탁자에서 물건을 하나하나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하이라이트인 물고기와 물 이들은 어항까지 나타납니다. 쇼가 끝나고 부축을 받으며 마차를 타는 노인을 바라봅니다. 보든은 걸음걸이가 모두 연기이고 속임수라고 하지만 엔지어는 아니라고 합니다. 마술에 대한 헌신이고 완벽한 희생이기에 아무도 의심하지 않는다고 보드가 말합니다.

    집으로 돌아온 엔지어는 보든이 단번에 알아냈다며 중국인 마술사가 절름발이 행세를 한다며 따라 하려 하지만 물도 안 들은 어항임에도 힘들어 보입니다. 그래도 힘이 세면 가능할 것 같다고 합니다. 자신은 그렇게 끝난 일상에서도 사람들을 속여가며 살지 못할 것 같다며 엔지어는 중국인처럼은 못하지만 예명이라도 만들어서 활동해야겠다고 합니다. 줄리아는 위대한 단톤이라는 예명을 지어줍니다. 

    새가 사라지는 마술을 보조 중인 보든, 그리고 관객 중엔 아름다운 여자와 꼬마아이도 있습니다. 새가 사라지는 마술을 보이자 새를 죽였다며 우는 아이, 이내 새를 다시 등장시키지만 아니라며 웁니다. 보든이 우는 아이에게 다가가 새를 보여주며 달래지만 다른 새라고 합니다. 아드님이 똑똑하다 하자 아들이 아닌 조카라고 합니다. 보든은 무대뒤로 돌아가 정리를 하고 있습니다. 아이가 본 것과 마찬가지로 죽은 새가 있었습니다. 보든은 그날부터 관객이었던 사라와 데이트를 하게 됩니다. 집까지 데려다주고 차를 한잔 달라고 하지만 사라는 거절하고, 보든은 알았다고 돌아가지만 보든은 집안에 들어와 있었습니다.

    과거를 회상하는 보든의 표정이 슬퍼 보입니다. 다시 현재로 돌아와 판사는 엔지어가 사용했다 건 기계를 보러 왔습니다. 커터는 판결 이후 이 기계들은 어떻게 처분되는지를 묻습니다. 판사가 이미 콜드로 경한테 모두 팔렸다고 하자 너무 위험하다며 팔면 안 된다고 합니다. 판사는 그냥 단순한 속임수라며 위험할게 뭐가 있냐고 하지만 커터는 속임수가 아닌 진짜라고 합니다. 물탱크에 보통은 가짜 자물쇠가 달려 있지만 누군가 진짜 자물쇠로 바꿔놨다며 완전범죄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 물탱크는 그들에게 특별한 의미가 있다는 의미심장한 말을 합니다.

    다시 과거로 돌아가 이번에도 똑같이 조수 줄리아를 묶을 관객을 찾게 되고, 엔지어와 보든이 올라오게 됩니다. 멈칫하는 보든에게 신호를 주는 줄리아, 보든이 주장하던 매듭으로 묶이게 되고, 마술은 이어지게 됩니다. 시간을 재는 커터는 이상함을 느끼게 되고 바로 나와 커튼을 열지만 줄리아는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다급히 망치로 유리를 깨지만 워낙 두꺼운 유리라 잘 깨지지 않습니다.

    이미 줄리아는 익사상태였습니다.

    줄리아에 장례식에서 커터는 자신이 알고 있던 선원의 이야기를 해줍니다. 바다에 빠졌지만 운 좋게 옷이 닻에 걸려 5분 만에 구조됐다는 말을 하며 물속에서 5분 동안 갇혀 있던 생사의 순간이 고향처럼 편했다는 이야기입니다. 줄리아도 고통스럽지 않았을 거라며 죄책감을 덜어줍니다. 이때 보든이 오고, 엔지어는 어떤 매듭을 썼는지 묻습니다. 하지만 보든은 모르겠다며 미안하다고 하고 돌아섭니다. 사라는 보든을 찾아오고, 먼저 대화하고 있던 장비담당이자 동료라는 팔론을 소개해 줍니다. 팔론은 자리가 불편한지 급하게 나가게 되고 이어 사라는 아이를 가졌다는 이야기를 합니다. 보든은 기뻐하며 자신이 개발하고 있는 마술이 있다며 보여줍니다. 총알 잡기 마술이라며 총을 건네곤 자신을 쏘라고 합니다. 차마 못 쏘겠다고 하며 벽을 향해 쏘자 보든은 총알을 잡아냅니다. 굉장하다지만 어떻게 한 건지 알아야겠다는 사라에게 속임수를 보여주고 사라를 안심시킵니다.

    그리고 며칠 후 보든의 공연이 시작되었습니다. 많은 관객들 앞에서 쇠고리 마술을 하자 관객들은 많이 봤다며 야유를 보내자 보든은 준비한 총알 잡기 마술을 준비합니다. 동료 팔론에게 총을 쏠 지원자를 찾아달라고 하고, 보든은 총알을 넣고 나온 관객에게 총을 건네줍니다. 그런데 분장한 엔이어였습니다. 엔지어는 어떤 매듭이었는지 다시 물어보고, 역시나 이번에도 모른다고 하자 총이 쏘아집니다.

    보든은 손가락이 절단됩니다.

    다시 호텔입니다, 엔지어는 보든에 그 당시 일기를 보고, 엔지어에게 총을 맞고 난 그날 스스로에게도 어떤 매듭인지를 물었지만 자신의 반쪽은 평범한 매듭이라 했고, 다른 반쪽은 이중매듭이라고 합니다. 정말 자신도 모르겠다고 적혀 있는 것을 보고 엔지어는 분노합니다. 사라는 많은 시간이 지났는데 상처가 왜 처음 다쳤을 때랑 똑같냐고, 의사를 부르겠다고 하지만 보든은 사라를 말립니다. 보든이 손을 다쳐 마술을 못해 기회는 다시 엔지어에게 돌아왔습니다. 상황을 모르던 커터는 공연을 잡았다며 엔지어에게 알려줍니다. 비둘기가 사라지는 마술을 하자는 커터에게 엔지어는 새를 죽이는 마술은 그 하겠다고 말합니다. 커터는 엔지어를 위해 새로운 장비를 개발했다고 하고, 그리고 줄리아를 대신할 새로운 조수 올리비아를 소개해줍니다. 경험은 없지만 미모가 받쳐준다며, 조수가 이쁠수록 신선이 분산된다고 말합니다. 그렇게 엔지어는 새로운 장비를 교육받습니다.

    장비를 연습하곤 극장 대리인 앞에서 마술을 보이게 되고 결과는 성공적이었습니다. 그렇게 극장 대리인까지 놀라게 하는 마술을 선보이고, 엔지어의 단독 공연이 처음 열리게 됩니다. 이런저런 마술을 하며 관객들의 흥미를 끌어내며 이제 피날레로 준비한 마술을 선보일 차례입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다 본 마술이라며 야유를 보냅니다. 엔지어는 더 어려운 방법이라며 지원자 두 명을 고르겠다 합니다. 잠시뒤 올라온 지원자들에게 새장을 잡아달라고 하는 순간 복수를 위해 분장한 보든이 나타나 마술을 망칩니다 관객의 손까지 다치게 되었습니다. 사태를 수습하려 다음 마술을 고민 중인 커터와 엔지어는 극장 대리인으로부터 관객의 손가락이 잘렸다며 일주일 계약한 것도 모두 파기하고 합니다.

    아직도 호텔에 남아 보든의 일기를 보던 중 자리에 합석하겠다는 남자가 오는데 그는 테슬라의 조수 엘리엇이었습니다. 엔지어가 보던 일기를 보고 비밀을 찾는다는 걸 눈치챕니다. 마술사 보든에게 테슬라가 기계를 만들어줬다며 비법을 알아내기 위해 테슬라를 찾아왔다고 합니다. 엘리엇은 진정성을 느꼈는지 보여주고 싶은 게 있다고 합니다.

    엘리엇을 따라간 곳은 눈으로 쌓인 허허벌판이었습니다. 사람들이 놀랄까 봐 잘 때만 실험을 한다며 전구 밭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전체가 빛나게 됩니다. 발전기는 15마일이나 떨어져 있다면서 이게 정말 가능하냐고 묻습니다. 엘리엇은 나중에 연락하겠다며 돌아갑니다.

    다시 과거입니다. 엔지어는 커터의 조언으로 과학 엑스포에 왔습니다. 마술에 쓸 수 있는 과학을 알아보기 위해서였습니다. 엑스포에서 가장 관심을 끈 것은 니콜라 테슬라의 전기기술 시연이었습니다. 하지만 토마스 에디슨이 안전 문제를 제기했다며 관계자는 시연을 못한다고 합니다. 엘리엇은 테슬라를 깎아내리려는 에디슨의 모략이라 말합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모두 나가버리고, 엑스포에서 우연찮게 보든을 본 엔지어는 그를 쫓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행복한 가정을 꾸린 모습을 보고 맙니다. 자신은 이렇게 불행한데 행복을 누리는 보든을 보고 충격을 받습니다.

    다시 현재입니다. 보든의 딸 재스와 함께 감옥을 찾아온 팔론 그리고 아이가 고아원에 보내지게 될 거라 합니다. 엔지어는 테슬라와 만나게 되고, 안으로 들어가니 테슬라가 있었습니다.

    엘리엇에게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며 악수를 하자 엘리엇은 엔지어의 손에 전구를 올려줍니다. 전구는 밝게 빛나고, 테슬라는 우리의 몸은 에너지를 전도하고 생성할 수 있다 말합니다. 테슬라와 식사를 하며 엔지어는 불가능한 게 필요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세상은 급격한 변화를 원치 않는다며 자신도 세상을 바꾸려 했지만 많은 곳에서 압박이 들어왔다 말합니다. 포기하지 않는 엔지어에게 테슬라는 알았다고 답합니다.

    다시 과거로 돌아가 보든에게 복수하기 위해 엔지어는 변장을 합니다. 마술 무대에서 보든은 고무공을 튕기고 문으로 들어갑니다. 커터의 표정과 박수 소리를 들어보니 반대편 문으로 순간 이동해 잡은 모양입니다. 커터는 오히려 간단한 눈속임이라고 하고, 보든이 대석을 써서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엔지어는 공연을 세 번 봤고 모두 똑같은 사람이었다며 배역이 아니라고 합니다. 올리비아 역시 잘린 보든의 손가락을 봤고, 장갑을 꼈지만 같은 사람인 것을 알 수 있었다고 말합니다. 엔지어는 자신의 삶을 훔쳤으니 자신은 보든의 비법을 훔치겠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커터는 분명히 대역을 쓴 거라며 엔지어와 똑같은 대역을 찾아 자신들도 순간이동 마술을 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순간이동 마술로 유명해진 보든은 많은 돈을 벌게 되었고, 큰집도 사게 되었습니다. 한편 올리비아의 도움으로 엔지어와 똑깥은 남자를 구했습니다. 하지만 술주정뱅이이고 한물간 배우라고 합니다. 커터는 완벽하다며 만족해하고, 바로 장치를 시험합니다. 함께 연습하던 중 올리비아와 엔지오는 사랑에 빠지고, 대역인 루트에게 준비한 것들을 보여달라 하자 배우여서 그런지 행동 하나하나가 자연스러웠습니다. 그렇게 모든 준비는 완벽하게 되고 있습니다. 새로운 순간이동이란 이름으로 공연이 시작되고, 극소수의 동양인들과 히말라야의 성자들만 아는 마술이라 설명하고 멋지게 성공합니다. 바닥으로 떨어진 엔지어는 사람들의 박수갈채 소리를 들으며 성공을 느낍니다.

    축하주를 마시며 엔지어는 마지막에 나타나는 대역 루트와 역할을 바꾸자고 하고, 커터는 루트가 쇼맨십이 부족해서 긴장감이 떨어진다며 안된다 합니다. 올리비아는 보든에 마술보다 더 멋지다고 말하고, 엔지어는 올리비아에게 보든의 조수로 들어가 스파이 역할을 해달라고 합니다. 

    올리비아는 엔지어의 말대로 보든을 찾아와 엔지어를 떠났다며 일이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보든은 믿지 않고, 올리비아는 사실대로 말하겠다고 하며 비법을 알아오라고 했다고 말합니다. 공연을 준비하는 엔지어는 보든이 건너편 극장에서 공연하는 걸 문제 삼고, 커터는 루트가 더 많은 돈을 요구한다고 말합니다. 엔지어는 일단 돈을 원하는 대로 주고 그만둘 기회를 보자고 하지만 루트의 요구는 갈수록 심해졌습니다. 술을 마시던 루트에게 고든이 접근하고, 건너편에서 마술을 하던 엔지어는 사고로 다리를 다칩니다. 보든이 손을 썼던 것입니다. 엔지어는 올리비아를 의심하고 찾아가지만 올리비아는 보든의 일기장을 훔쳤다고 건네줍니다. 올리비아는 빨리 베끼고 돌려놔야 한단 고 말하지만 엔지어는 도둑이 든 것처럼 위장해 놓는다고 합니다. 다음날 보든과 팔론은 일기가 사라진 걸 알게 됩니다. 보든은 배후에 엔지어가 있음을 직감합니다. 보든은 공연을 끝내고, 핼러윈에게 걸어가겠다고 팔론에게 말합니다. 보든의 뒤를 엔지어가 뒤를 밟고, 팔론은 혹시 몰라 총을 준비해 따라갑니다. 하지만 함정이었습니다. 바닥으로 떨어진 팔론을 못 나오게 커터가 못질을 하고, 다음날 팔론이 사라진 걸 알고 보든은 엔지어를 찾아왔습니다. 어차피 노트를 가져갔으니 팔론을 내놓으라고 합니다.

    엔지어는 암호가 있어서 해독이 안되니 자세히 적으라고 합니다. 보든은 자신의 비법이 이게 전부라고 하며 건네줍니다. 쪽지를 받고 돌아가는 엔지어는 바닥을 파보라고 합니다. 커트를 찾아온 엔지어는 보든에게 받은 쪽지를 그 자리에서 펴봅니다. 그리고 테슬라라고 적혀있는 것을 확인하고 웃음을 짓습니다.

    다시 현재의 엔지어입니다. 호텔 앞에 낯선 사람들이 보여 지배인에게 누구인지를 묻자 토마스 에디슨이 보낸 사람들이라고 합니다. 엔지어는 다시 보든의 일기를 읽습니다. 보든은 올리비아와 위험한 관계까지 가게 됩니다. 하지만 그녀의 마음을 확실히 알아야 했기에 그 방법으로 엔지어를 끝내도록 도와달라고 했다고 합니다. 일리겐 올리비아의 도움으로 엔지어의 대역인 루트의 존재를 알게 되었고, 엔지어에게 건넨 일기까지 자신이 시킨 거라 적혀있습니다. 테슬라는 자신의 비법이 아니라고 합니다. 이 모든 것이 보든에 계획이었던 것입니다. 엔지어는 테슬라를 찾아가고, 엘리엇에게 연구비가 필요해 자신을 속였다며 소리칩니다. 이때 테슬라가 나타나고 기계를 만들어주겠다는 건 진짜였고 연구가 더 필요했다고 말합니다. 테슬라는 이번엔 모자가 아닌 고양이로 실험하겠다고 하고 테스트를 합니다. 고양이는 그대로였습니다. 자신을 속인 건 아니지만 쓸데없는 짓이란 걸 깨달은 엔지어는 발걸음을 옮깁니다. 하지만 나가는 도중 고양이 울음소리가 들려 그쪽으로 향하는데 그곳에는 똑같은 고양이 두 마리와 수십 개의 모자가 쌓여 있습니다. 테슬라와 엘리엇도 확인하곤 똑같은 모자란 것을 확인합니다. 테슬라는 더 알아보겠다고 합니다.

    시간이 지나 엔지어는 테슬라를 다시 찾아옵니다. 하지만 모든 게 불타버린 뒤였습니다. 호텔에 내려와 물어보니 테슬라는 이미 떠났고, 엔지어에게 무언가를 남겼다고 합니다. 지배인에게 안내를 받아온 곳엔 정체불명의 기계가 있었습니다. 편지에는 작별인사 없이 떠나서 미안하다는 내용과 자신은 과학계에 인정을 못 받았지만 엔지어는 사람들로부터 환영을 받길 원한다 적혀있습니다. 엔지어가 원하던 기계였지만 불행을 몰고 올 수 있다며 파괴하는 게 낫다고 조언도 덧붙였습니다.

    엔지어는 기계를 시험합니다.

    다시 현재입니다. 어떻게 된 것인지 보든이 보던 엔지어의 일기에도 자신이 선사한 죽음을 기다리며 일기를 읽고 있을 거라는 내용이 적혀 있습니다. 오웬스를 불러 일기가 가짜인 것 같다고 이야기하지만 엔지어의 자필로 작성된 것을 확인했다고 합니다. 어찌 됐든 보든은 자신의 비법이라며 오웬스에게 종이 뭉치를 건넵니다. 하지만 마지막 단계가 빠져있다는 보든은 내일  딸을 데려오면 알려주겠다고 합니다.

    다시 과거입니다. 사라는 보든에게 올리비아와 그런 사이라는 걸 알고 있다고 화를 내고 당신 정체를 안다고 말합니다. 멍하니 있는 제스를 팔론이 챙겨 나갑니다. 다음날 사라는 작업실에서 자살하고 맙니다.

     

     

    영화의 결말

    홀로 술을 마시고 있는 커터는 술잔 아래에 주소가 적힌 쪽지를  발견합니다.  주소를 따라가 보니 미국에서 테슬라의 기계를 가져온 엔지어가 있었습니다. 엔지어는 진짜 순간이동이라고 합니다. 런던에서 가장 큰 극장을 잡아달라 합니다.

    극장 대리인과 자리를 만든 커트는 그의 앞에서 순간이동 마술을 펼치게 됩니다. 순식간에 사라진 엔지어 그리고 잠시뒤 이것이 프레스티지라며 대리인의 뒤에서 나타납니다. 올리비아는 보든을 만나 사라가 자살하기 전 만나자고 했다고 말합니다. 보든에 대해 말해준다 했지만 용기가 없어 못 만났다고 말하고, 엔지어가 2년 만에 최고의 마술을 가지고 왔다며 가서 만나보라합니다. 보든은 올리비아말대로 엔지어의 공연을 보러 왔습니다. 무대 앞에 선 엔지어는 여행을 갔다가 기괴한 미래를 보았다며 이 세상엔 무시무시한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합니다.

    지금부터 보여줄 건 마술이 아닌 과학이라고 합니다. 엔지어는 기계 안으로 들어가고 이내 사라집니다.

    잠시뒤 한참 떨어진 뒤에서 나타납니다. 그렇게 다시 최고의 마술사로 복귀하게 됩니다. 보든과 팔론은 비법을 알아내기 위해 회의를 하고, 보든은 위장을 하고 관객으로 나와 기기를 살피지만 딱히 알아낼 것은 없었습니다. 그래서 무대 뒤로 돌아가게 됩니다. 무대 뒤로 돌아가 주변을 살피며 비법을 알아내려는 순간 엔지어의 마술은 시작됩니다. 그런데 어찌 된 일인지 무대 아래로 떨어져 물탱크에 갇혀버리고 맙니다. 급히 주변에서 망치를 찾아 유리를 깨려 하지만 엔지어는 죽고 말았습니다. 그렇게 법정에 서게 된 거였습니다. 커터는 오웬스와 아야기를 나눕니다. 엔지어의 기계들을 콜드로 경이 모두 구입했다는 소리를 들었다며 저기 있는 기계만 사고 싶다고 합니다. 하지만 저 기계가 콜드로 경에 관심을 끌고 있어서 안된다고 합니다. 보든은 결국 사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그런 보든에게 콜드로 경이 면회를 왔습니다. 자신의 딸 제스와 같이 왔다는 소식에 한걸음에 달려갑니다. 제스와 간단히 인사를 하고, 콜드로 경을 보지만 그는 바로 죽은 엔지어였습니다. 이게 자신의 진짜 이름이라 말합니다. 엔지어는 제스를 잘 키워주겠다고 하며 돌아섭니다. 다급히 불러 세워 자신의 마지막 비법이 적히 쪽지를 건네지만 엔지어는 그 자리에서 찢어버립니다. 집으로 돌아온 엔지어는 손님이 찾아왔다는 이야기를 듣습니다. 커터였습니다. 콜드로 경을 만나러 왔지만 엔지어가 있는 것을 보고 어떻게 살아있는 거냐고 묻습니다. 커터는 기계를 부수라고 부탁하러 왔고, 엔지어는 다시는 쓰지 않을 테니 걱정 말라고 합니다.

    사형 집행 전 마지막으로 팔론과 면회를 하고, 바로 사형집행이 준비됩니다.

    한편 엔지어의 기계는 극장으로 이동되고, 커터는 엔지어를 찾아옵니다. 그리고 줄리아의 장례식에서 자신이 죽을 고비를 넘긴 선원 이야기를 기억하냐 묻습니다. 기억난다고 하자 거짓말이라며 정말 고통스러웠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커터가 나가면서 한 남자가 스쳐 들어갑니다. 이때 사형장에서는 보든이 결국 교수형에 처해지고, 숨을 거둡니다. 그와 동시에 팔론은 엔지어를 총으로 쏴 죽이게 됩니다. 그런데 팔론이 아닌 보든이었습니다. 이제야 엔지어는 보든이 쌍둥이라는 것을 눈치챕니다. 두 사람이 번갈아가며 연기했던 것입니다. 한 사람이 손가락을 잃자 나머지 형제도 손가락을 자르는 관계를 보여줬던 것입니다. 형은 사라를 동생은 올리비아를 사랑했던 것이었습니다. 좋은 마술을 하려면 희생은 필수라며 마술을 위해 보든과 팔론은 각기 연기했던 것입니다. 죽어가는 엔지어는 자기도 희생을 했다고 합니다. 처음 기계를 사용했을 때 또 다른 자신이 복사되었고, 죽이는데 용기가 필요했었다고 말합니다. 매일 밤 공연을 하면서 주게 될지 갈채를 받을지 몰랐다고 합니다. 커터에게 들은 익사할 뻔한 선원이 편안했었다는 말을 듣고 복제된 자신을 물탱크로 죽였던 것이었습니다. 자신의 순간 이동에 프레스트지를 보든에게 보라 하지만 보든은 이제 상관없다 말합니다. 그리고 엔지어는 쓰러져 숨을 거두게 됩니다. 영화가 시작하면서 나왔던 마술의 3단계에 대한 언급이 다시 시작되는데, 제스를 돌봐주며 마술을 보여주는 커터를 보여줍니다. 새 마술은 3단계가 모두 들어간 마술입니다. 그리고 감옥에 갇혔던 제스의 아빠가 새처럼 다시 나타나며 다시 3단계 프레스티지가 보입니다.

    그리고 영화는 불타는 엔지어의 기계와 수많은 물탱크 속에 있는  익사한 엔지어를 보여주며 끝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