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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스”시즌1은 파트너 로봇이 대중화된 가까운 미래 로봇과 함께 살게 된 가족에게 벌어지는 예기치 못한 갈등을 그린 영국 드라마입니다. 소개와 줄거리, 리뷰입니다.
드라마 소개
“휴먼스”시즌1은 스웨덴 드라마 ‘리얼 휴먼’을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인간과 똑같이 생긴 로봇이 대중화된 세상에서 한 가족이 아니타라는 이름을 가진 특별한 로봇을 구매하며 벌어지는 이야기입니다. 영국 드라마 “유토피아” 뒤를 잇는 시리즈라는 호평을 받았습니다. 인간도, 기계도 아닌 존재들을 통해 만약 인공지능 로봇이 인간처럼 의식을 갖게 된다면 어떻게 될지 한 번쯤 생각해 볼 수 있는 작품이었습니다.
시즌1 줄거리
가까운 미래 인간과 똑같이 생긴 로봇이 대중화됩니다.
조의 가족은 집안일을 관리하는 최신형 로봇을 구매하게 됩니다. 인간들은 로봇에게 요리와 같은 집안일을 시킬 뿐만 아니라, 사회의 필요에 따라 역무원이나, 환경미화원과 같은 역할을 맡길 수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단 한 가지 이 로봇에게는 인간과 같이 생각하고 학습할 수 있는 인공지능 능력이 없었습니다. 사실 조의 가족이 로봇을 구매했던 이유는 조의 아내이자 세 아이의 엄마인 로라가 오랜 시간 집을 비웠기 때움이었습니다. 더 이상 집안일을 감당할 수 없었던 조는 가정용 휴머노이드가 필요했던 겁니다. 하지만 아내 로라는 이 사실을 알지 못했습니다. 사실 로라는 휴머노이드의 등장을 달갑지 않아 하는 사람 중 한 명이었습니다. 로봇에게 거부감을 느끼는 건 첫째 딸 마틸다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마틸다는 앞으로 휴머노이드가 인간의 모든 일을 대체할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럼에도 조는 딱 한 달만 로봇을 이용해 보자고 설득했습니다. 조는 로봇의 이름을 아니타라고 지어주고, 그렇게 조의 가족과 아니타의 동거가 시작되었습니다.
하지만 아니타처럼 모든 로봇이 완벽한 것만은 아니었습니다.
조지는 오래된 로봇 오디와 평생을 함께 살고 있었습니다. 조지는 오디를 아들처럼 생각했지만, 오디는 이미 시스템 자체가 너무 낡아버린 상태였습니다. 오디는 마트에서 소스병을 깨고, 달려오는 점원의 얼굴을 치게 됩니다.. 그로 인해 사람을 다치게 한 로봇은 법적으로 폐기되어야 했기에 재활용 수거되어야 한다고 합니다. 다음 날 조지의 집에 보건당국 관계자들이 찾아옵니다. 신형 휴머노이드를 데려오지만 조지는 새로운 로봇을 거부하고, 고장 났던 오디를 다시 수리하게 됩니다. 한편 로라는 여전히 아니타를 신뢰하지 못했습니다. 게다가 로라는 아니타가 생긴 이후로 자신의 영역이 점차 사라져 간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날 밤 쉽게 잠들지 못하던 로라는 베란다에서 달을 바라보고 있는 아니타를 발견합니다. 로봇은 오직 인간의 명령만 따르도록 설정되었기 때문에 분명 아니타의 행동은 뭔가 이상했습니다. 로라는 남편에게 이 일에 대해 상의하지만 조는 아내가 아니타를 반품하기 위해 거짓말을 하는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그런 아니타를 의심하는 사람이 또 있었습니다. 로봇들은 모든 정보를 공유하도록 설계되었는데, 첫째 딸 마틸다가 공유를 거부하는 아니타를 목격했던 것입니다.
마틸다는 이일을 엄마에게 이야기하고, 곧바로 로라는 로봇 고객센터에 전화를 거는데, 같은 시각 막내 소피가 악몽을 꾼 뒤 깨어났습니다. 소피는 아니타에게 안아달라고 하지만 로라가 아이에 몸에 손대는 것을 거부해 안아주지 않지만 때를 쓰는 소피에게 결국 아니타가 소피를 안아주고, 그 모습을 목격한 로라가 아니타를 반품하려고 합니다. 잠시후 뒤늦게 도착한 조의 가족도 상황을 알고, 내심 아니타를 마음에 두었던 둘째 아들 토비는 곧바로 엄마의 차를 뒤쫓아 갑니다. 그러던 그때 갑자기 아니타가 달리는 차를 막아서 부딪히게 되고, 아니타 덕분에 토비의 사고를 막을 수 있었습니다. 이 일로 아니타는 다시 조의 집으로 돌아갈 수 있었습니다. 같은 시각 로봇 교체를 위해 보건당국 관계자들이 조지의 집을 찾아왔습니다.
조지가 강제로 떠맡게 된 최신형 로봇은 조지의 건강 상태부터 식단까지 모든 것을 관여하기 시작했습니다. 또한 이 로봇은 보건당국 소유의 간호 휴머노이드였기 때문에 조지의 명령이 아닌 보건당국의 명령을 따랐습니다. 그러나 조지는 보건당국의 지시에 따르는 척하며, 뒷마당에 오디를 숨겨두었습니다. 다음 날 조지는 새로운 로봇에게 더러운 창고 청소를 부탁하는데, 로봇이 창문을 여는 사이 조지는 창고의 문을 잠그고 오디를 데리러 갑니다. 그런데 잠시 후 새 로봇이 창문 사이로, 조지와 오디가 차에 타는 것을 발견합니다. 로봇은 문을 뜯고 나오지만 다행히 조지와 오디는 로봇을 따돌리고, 병으로 먼저 세상을 떠난 아내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그러면서 조지는 아이스크림이 먹고 싶다고 말하자 그 순간 판단력을 잃어버린 오디가 달리는 차에서 아이스크림을 사러 가기 위해 내리다 차 사고를 내고 맙니다. 조지는 오디에게 보건당국이 널 찾으면 폐기해 버릴 거라고 숨어야 된다고 말합니다. 결국 조지는 어쩔 수 없이 평생을 함께한 오디를 숲속으로 보내게 됩니다.
한편 조의 집으로 돌아온 아니타는 평소와 같이 아이들을 돌봤는데, 이번에도 아니타는 주인의 명령을 따르지 않고, 자의대로 행동했습니다. 그 모습을 마틸다가 계속해서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소피는 엄마가 슬퍼 보인다며 기분이 좋아지도록 엄마가 책을 읽어줘야 한다고 아니타가 말했다고 엄마한테 말합니다. 이후 로라는 아니타에 대한 마음을 열고, 아니타에게 토비를 살려준 것에 대한 고마움을 표합니다. 마틸다는 아니타에 대한 의심이 점점 커졌습니다. 컴퓨터를 잘 다룰 줄 알았던 마틸다는 아니타의 시스템을 뒤지기 시작합니다. 그순간 아니타는 갑자기 도와달라고 하더니 다시 원상태로 돌아옵니다. 마틸다는 아니타 속에 잠들어 있던 비밀 코드를 발견하게 됩니다. 마틸다는 그 코드를 복사해 해커사이트에 올려봅니다. 레오라는 남자가 아니타의 코드를 알아봤습니다. 위치를 추적합니다. 다음날 마틸다는 아니타의 시스템이 정상인지 다시 한번 확인했습니다. 그런 둘의 대화를 엿들은 로라가 마틸다에게 어젯밤 무슨 일이 있었는지 묻습니다. 마틸다는 로라에게 이야기해 줍니다. 사실 로라는 감정을 느끼는 로봇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었는데, 로라는 그 로봇을 만나보기 위해 남편에게 일 때문에 회의하러 가야 한다고,, 거짓말을 하게 됩니다. 조는 그동안 아내와의 사이가 좋지 않았기 때문에 로라의 행동을 수상하게 여기고, 아니타에게 자동차에 추적장치가 있다고 로라의 위치를 추적하라고 시킵니다. 조는 로라를 미행하려 하지만 아니타는 조에 감정을 읽기라도 한 듯 로라가 통화한 기록 등 스케줄을 조에게 말합니다. 그렇게 조에 오해가 풀리게 됩니다. 그런데 아니타의 설명서 안에서 성인 옵션을 발견한 조는 그만 넘어서는 안 될 선을 넘어버립니다. 로라는 인간의 감정을 가지고 있는 로봇을 만나 이야기를 듣게 되고, 어쩌면 아니타가 진짜 인간의 감정을 느낀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조가 무슨 짓을 벌였는지는 꿈에도 모른 채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다음 날 조와 로라는 아니타의 시스템을 점검해 보는데, 14년은 된 제품이라고 합니다. 아니타가 최신형 로봇이 아닌 구형 모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한편 아니타의 비밀 코드를 발견한 마틸다는 해커사이트를 통해 아니타의 정체를 알고 있다는 레오 일행을 만납니다. 레오 일행은 아니타를 미아라는 이름으로 불렀고, 마틸다에게 미아가 있는 곳으로 안내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마틸다는 화장실을 다녀온다고 하고, 이들을 따돌립니다. 레오 일행은 어쩔 수없이 새로운 방법으로 찾아야 했습니다. 레오는 로봇 프로젝트에서 일한 사람들을 찾고, 조지 맬리칸 박사는 휴머노이드를 설계한 천재 과학자 중 한 명이었는데,, 현재는 로봇 프로젝트를 그만두고, 보건당국의 감시를 받으며 살고 있었습니다. 조지가 로봇 프로젝트를 그만뒀던 이유는 동업자 데이비드 앨스터와의 의견 차이 때문이었습니다. 데이비드는 감정이 있는 로봇을 만들고 싶어 했지만,, 조지는 이를 반대했습니다. 그리고 이 모든 사실을 알고 있는 레오의 정체는 데이비드에 의해 새로운 삶을 살게 된 그의 아들이었습니다.
5주 전, 로봇 프로젝트로 인해 탄생한 자아가 있는 로봇들은 사실 데이비드가 아들에게 만들어준 새로운 가족들이었는데, 특히 어머니의 부재로 인해 외로운 어린 시절을 보냈던 레오에게 미아는 어머니와 다를 바 없는 존재였습니다. 그렇게 레오 일행이 흩어져 잠잘 곳을 찾아보던 그때 미아를 포함한 레오의 가족들이 로봇 사냥꾼에게 납치를 당하고 맙니다. 그 이후 실종된 가족들을 찾아다녔던 레오는 자신의 몸에 미아의 코드를 연결했습니다. 사실 레오는 반 인간 반 로봇의 몸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비밀 코드를 연결한 레오는 이상한 꿈을 꾸고, 아버지가 그들의 머릿속에 자아가 있는 로봇을 만드는 비밀 코드를 숨겨두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한편 마틸다는 아니타의 프로그램을 살펴보던 중 성인 옵션이 실행되었다는 사실을 발견합니다. 마틸다는 아니타를 좋아하는 동생 토비가 범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때 로라는 오류라고 생각하고 가게에 전화하려는 그때 토비의 머릿속에 무언가가 떠오르고, 토비는 가정을 지키기 위해 아빠 대신 누명을 쓰기로 결심합니다. 이후 로라를 통해 아들의 이야기를 전해 들은 조는 토비와 대화를 시도합니다. 조는 힘들어하는 아들을 모른 척할 수가 없었고, 결국 아내에게 모든 사실을 털어놓게 됩니다. 조는 그저 기계일 뿐이라고 변명했지만, 로라는 아니타에게 감정이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이 일로 두 사람의 관계는 더욱 멀어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로부터 얼마 후 로라와 마틸다, 아니타가 함께 차를 타고 가던 중 갑자기 아니타 안에 잠들어 있던 미아의 자아가 깨어났습니다. 아니타는 로라에게 미아라고 자기소개를 하고, 하지만 얼마 못 가 다시 아니타로 돌아옵니다. 이에 마틸다는 이전에 만났던 레오 일행을 찾아가 레오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듣습니다. 과거 레오의 아버지 데이비드 박사는 정신병을 앓고 있던 아내 대신 레오를 돌봐줄 로봇 가족을 만들었는데,
그렇게 미아, 프레드, 니스카, 맥스 총 4명의 자아가 있는 로봇들이 탄생했습니다. 엄마가 간병인들에게서 벗어나 레오를 데리고 떠나고 싶어 했고, 그렇게 차를 몰고 가다 호수에 빠져 함께 죽었다고 말합니다. 이후 데이비드 박사는 레오를 살리기 위해 아들의 신체 일부를 로봇 부품으로 교체했습니다. 그렇게 레오는 반 인간 반 로봇의 몸으로 살아왔던 것입니다. 그러던 어느날 아버지가 이상해졌고, 이제는 내가 로봇을 돌봐야 한다고 말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으셨다고 합니다. 레오의 이야기를 들은 마틸다는 레오 일행을 자신의 집으로 데려갔습니다. 미아에 대한 이야기를 해줍니다. 하지만 조는 아니타에게 자아가 있다는 사실을 믿지 못했고,
일단 마틸다는 일행이 찾는 미아가 진짜 아니타인지 확인할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레오 가족이 재회하게 됩니다. 잠시 후 레오 가족에게 또 한 번 좋은 소식이 들려오는데, 바로 가족의 일원인 프레드와 연락이 닿은 거였습니다. 하지만 이 상황을 알지 못하는 조는 갑자기 찾아온 레오 일행을 수상하게 여겼습니다. 그렇게 경찰에 시고 하게 되고, 신고를 받은 경찰이 레오 일행의 앞을 가로막습니다. 완전한 인간이 아니었던 레오 일행은 경찰을 피해 달아나기 사작하는데, 맥스는 레오가 도망칠 시간을 벌기 위해 강가로 뛰어들고, 다행히 레오는 경찰을 피해 도망치게 됩니다. 다음 날 이 모든 일의 원흉인 조 역시 미아가 자아를 가진 로봇이라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아니타는 조에게 데이비드 앨스터에 의해 만들어진 의식이 있는 로봇이라고 소개합니다. 그제야 조도 자신이 실수했다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같은 시각 경찰을 따돌린 레오는 약속한 장소에서 프레드를 만납니다. 맥스가 가에 뛰어들었다고 이야기하고, 배터리가 다 떨어졌을 거라 말합니다. 그리고 다른 곳에 숨어있던 또 다른 로봇 가족 니스카의 연락을 받게 됩니다. 그런 니스카의 행적을 누군가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그들의 정체는 바로 전날 레오 일행을 쫓았던 경찰이었는데, 사실은 자아가 있는 로봇에 관심이 많은 과학자였습니다.
프레드는 맥스의 무게와 부력을 계산하고, 맥스를 발견하게 됩니다. 곧바로 맥스를 조의 집으로 옮겨왔습니다. 두 가족이 맥스를 살리기 위해 다 같이 힘을 합친 결과 서서히 배터리가 충전되기 시작합니다. 앞으로 맥스의 배터리가 다 충전될 때까지 약 13시간 정도를 기다려야 했는데, 조와 로라는 여전히 사이가 어색했고, 조와 아니타 사이에도 풀어야 할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러던 그때 경찰이 도착했습니다.
어제 조가 전화한 일로 확인차 온 것인데 이로 인해 어젯밤 경찰에게 전화했다는 사실을 들키게 됩니다. 레오는 맥스가 충전이 다 되면 이곳을 떠나기로 하고, 얼마 뒤 맥스가 의식을 차립니다. 짐을 챙겨 떠나려는 레오의 앞에 누군가 나타났습니다. 바로 레오의 엄마 베아트리스였습니다. 레오는 홀린 듯 베아트리스를 따라가는데, 그 순간 또다시 경찰이 들이닥쳤습니다. 사실 베아트리스는 데이비드 박사가 가장 마지막에 만든 자아가 있는 로봇이었습니다. 하지만 레오는 죽은 엄마의 얼굴을 본떠 만든 베아트리스를 받아들일 수 없었는데, 그렇게 가족들에게 버림받은 베아트리스가 복수를 꿈꿨던 것입니다. 이후 베아트리스는 레오 가족의 뒤를 쫓던 과학자를 찾아가 자아기 있는 로봇에 대해 털어놓았습니다. 베아트리스는 버림받는 기분이 얼마나 참담한지 경험했기 때문에 감정이 있는 로봇은 존재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던 것입니다.
베아트리스 덕분에 레오 가족을 붙잡은 과학자는 자아가 있는 로봇의 비밀을 파해친 뒤 레오 가족을 전부 폐기하려고 했습니다.
과학자가 레오 가족의 의식을 조사하던 그 시각 레오는 자신의 아버지가 그들의 머릿속에 중요한 코드를 숨겨두었다는 사실을 고백했습니다. 그 코드를 실행시키기 위해서는 데이비드가 만든 로봇들이 모두 모여야 했습니다. 그렇게 레오 가족은 공유를 시작하는데, 하지만 무슨 이유 때문인지 코드를 실행시키지 못했습니다. 레오는 우리가 다 모였고, 연결도 되어 있는데 안되는 이유를 몰랐고, 미아는 한 명 더 있는걸 이야기합니다. 바로 데이비드가 가장 마지막에 만든 로봇 베아트리스가 없었기 때문이었습니다. 레오를 찾아온 베아트리스에게 왜 이런 짓을 하느냐 묻자 베아트리스는 네 아빠의 실수를 바로 잡아야 한다고 말하며, 우리의 존재는 고통만 낳을 뿐이라고 말합니다. 레오는 너는 만들어진 날부터 계속 혼자였고, 그래서 너 자신밖에 모르는 거라고 말합니다. 평생을 혼자 지낸 베아트리스는 레오를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한편 조의 가족은 경찰에게 붙잡혀 간 레오 가족을 구할 방법을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이때 마틸다는 레오가 보여준 머리에 저장된 기억을 파일로 변환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후 로라가 과학자를 찾아가고, 로라는 레오에 기억의 복사본이 있는 컴퓨터가 있다며, 미아와 다른 로봇들을 풀어주지 않으면 언론에 공개하겠다고 합니다. 만약 이 파일이 공개된다면, 사회적인 반항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과학자는 레오 가족을 풀어줄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렇게 풀려난 미아에게 로라는 전화해 동쪽에서 약 반 마일 떨어진 곳에서 만나자고 합니다. 그 시각 파일을 열어봅니다. 베아트리스 역시 레오 가족의 행복한 기억을 엿보게 되는데, 그 속에는 진짜 레오 엄마의 모습도 담겨 있었습니다. 로라가족과 미아 가족이 약속한 장소에서 재회한 뒤 레오는 다시 한번 베아트리스를 불러냈습니다. 레오는 우리와 같이 가자며, 성당 지하실로 오라고 합니다. 잠시후, 약속한 장소에 베아트리스가 도착했습니다. 베아트리스는 자신이 도와주면 너는 다른 로봇들에게 의식을 심어줄 수 있게 되는 거라고 말하며, 세상은 절대 전과 같지 않을 거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레오는 비밀 코드를 확인하기 위해 연결을 강행합니다. 마침내 베아트리스까지 합류하며 코드 실행에 성공합니다. 그러던 그때 코드가 서로 충돌하며, 무언가가 그들을 감염시키고 있었습니다. 알고 보니 베아트리스는 레오 가족의 의식을 없애기 위해 이곳에 온 거였습니다. 베아트리스는 만약 내가 너희를 도와준다면 너희가 데이비드의 힘을 가지게 된다며 수백 명 수백만의 새로운 의식들이 전 세계에서 깨어날 거라고 말합니다. 미아는 우리 가족을 죽이지 말라며 넌 레오를 위해 만들어진 거라고 말합니다. 레오는 내가 아니라 진짜 베아트리스를 원한다고 하며 난 그녀가 아니라고 말하고, 미아는 그녀는 선택권이 없지만 너는 있다고 말합니다. 베아트리스는 고민 끝에 레오 가족의 코드 실행을 돕기로 결심합니다. 어쩌면 베아트리스도 한 번쯤은 가족의 일원이 되고 싶었던 거였습니다. 그렇게 실행에 성공하고, 이후 베이트리스는 스스로 레오의 가족을 떠납니다. 그 순간 니스카가 비밀 코드를 외장하드에 담고, 우리는 행동하기 전에 더 알아봐야 한다며, 믿을 만한 사람이 하드를 보관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동안 일행을 도와준 로라에게 코드 보관을 부탁합니다. 레오 가족이 떠나려는 그때 니스카는 같이 가지 않겠다고 합니다. 이제 혼자 살아가고 싶다며 가족과 인사를 나눈 뒤 완전한 독립을 위해 가족을 떠납니다.
달리는 기차 안에서 니스카는 코드가 들어있는 외장하드를 품에 넣으며 미소를 짓습니다. 그렇게 시즌1은 막을 내립니다.
시즌1 리뷰
“휴먼스”시즌1은 현대 사회에서의 인간과 인공지능의 상호작용을 다룬 흥미진진한 드라마입니다. 이 드라마의 가장 큰 매력은 과학 기술과 윤리적 문제 사이에서의 갈등을 다루는 것입니다. 로봇이 인간과 함께 살아가면서 발생하는 도덕적 딜레마와 윤리적 고민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깊은 생각을 하게 합니다. 또한 , 각각의 캐릭터들이 훌륭하게 그려져 있어서 시청자들이 쉽게 공감하고, 이입할 수 있습니다. 출연진들의 연기력 또한 뛰어나며, 이야기의 전개와 전달에 큰 도움을 줍니다.
“휴먼스”시즌1은 과학 소재와 사회 문제를 흥미롭게 결합한 작품으로, 과학 기술과 인간의 삶 간의 관계에 대해 생각해 보고 싶은 사람들에게 적극 추천할 만한 드라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