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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니아 연대기1 : 사자, 마녀, 그리고 옷장, 영화, 소개와 줄거리, 작가의 의도

super유이 2024. 2. 24. 19:40

“나니아 연대기 : 사자, 마녀, 그리고 옷장”은 나니아 연대기 시리즈의 첫 번째 작품으로 큰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영화의 소개와 줄거리, 작가의 의도 해석.

영화 소개

“나니아 연대기 : 사자, 마녀, 그리고 옷장”은 영국 작가인 C. S. 루이스의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며, 2005년에 개봉했습니다. 앤드류 아담슨이 감독을 맡았습니다.

이 영화는 네 명의 형제자매가 오래된 옷장을 통해 마법의 세계인 나니아로 들어가면서 시작됩니다. 그곳에서는 나니아의 왕 아슬란을 만나고, 하얀 마녀와의 대결에 맞서게 됩니다. 이 영화는 사상가적인 요소와 모험적인 스토리로 많은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으며, 나니아 연대기 시리즈의 첫 번째 작품으로 큰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영화 줄거리

네명의 아이들이 기차를 타고 떠나고 있습니다. 첫째 피터, 둘째 수잔, 셋째 에드먼드, 그리고 넷째 루시 아이들이 살던 도시는 2차 세계대전에서 안전하지 못한 지역이었고, 이들의 부모는 시골에 살고 있는 한 교수의 집에 아이들을 대피시키게 됩니다. 아이들은 짐을 다 풀고, 루시가 심심했는지 숨바꼭질을 하자고 조릅니다.

루시는 숨을 곳을 찾다가 오래돼 보이는 장롱을 발견하게 되고, 그곳으로 숨기 위해 들어가게 되는데 장롱 뒤에는 눈으로 덮인 나니아의 숲이 있었습니다. 루시가 숲을 돌아다니던 중 반은 인간 반은 동물인 파워 노스족 툼누스를 만나게 되고,

툼누스는 자신의 소개를 해준 뒤 차를 대접하겠다며 루시를 집으로 데려갑니다. 툼누스는 루시에게 차를 대접했고, 피리를 불던 중에 갑자기 오두막에 불이 꺼집니다. 그러고는 자신이 나쁜 파우누스라고 말합니다. 그는 루시를 이제 납치할 것이라고 했고, 툼누스는 하얀 마녀의 협박 대문에 어쩔 수 없이 루시를 데려왔다고 합니다. 하지만 마음씨가 착했던 툼누스는 루시를 데리고 둘이 만났던 곳으로 데려가 루시를 돌려보냅니다..

루시는 현실로 돌아왔지만 저녁까지 있던 그곳 과는 다르게 현실에서는 시간이 흐르지 않고 있었습니다. 아이들은 루시가 말하는 옷장을 보러 갔지만 옷장은 평범한 옷장으로 변해있었습니다. 그날 밤 루시는 다시 옷장으로 향했고, 그걸 본 에드먼드가 루시를 따라갑니다. 옷장 뒤에는 다시 숲이 펼쳐졌고, 에드먼드도 숲으로 들어갑니다. 에드먼드는 루시를 찾아다니다가 한 마차를 목격하게 됩니다. 마차에는 이곳이 자신의 왕국이라고 말하는 여자가 타고 있었습니다. 그녀는 바로 툼누스가 말했던 하얀 마녀였습니다.

하얀 마녀는 마법을 부려 에드먼드에게 마실 것과 과자를 주었고, 그에게 형제들을 데리고 자신의 성으로 오라고 말합니다. 마녀는 떠나갔고, 루시가 나타납니다. 루시는 툼누스가 있었다고 합니다.

둘은 다시 현실로 돌아갔고, 루시가 피터에게 에드먼드와 함께 갔다 왔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에드먼드는 루시의 말이 거짓말이라고 말하고, 루시를 울리고 맙니다. 울음을 터트린 루시를 찾다가 피터와 수잔은 교수를 만나고, 교수도 루시의 말이 맞다고 말해줍니다. 다음 날 아이들은 야구를 하다가 창문을 깨부수게 되고, 이 사실이 들킬까 봐 나니아로 이어지는 옷장으로 숨게 됩니다.

옷장으로 들어온 아이들은 나니아의 숲으로 오게 되었고, 루시는 이들을 툼누스의 집으로 안내합니다. 하지만 툼누스의 집에는 툼누스도 없었고, 집도 망가져 있었습니다. 아이들은 밖으로 나와 돌아다니다가 말을 하는 비버를 만나게 되고, 비버는 루시를 알아봅니다. 이들은 비버를 따라갔고,

비버의 아내가 아이들을 격하게 반깁니다. 비버들이 말하기를 옛말에 아담의 두 아들과 이브의 두 딸이 하얀 마녀를 물리치고, 나니아의 평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합니다. 비버들은 이들이 예언에 아이들이라 생각했고, 피터와 수잔은 당연히 믿지 않았습니다. 피터는 집으로 돌아가자 했지만 에드먼드가 사라져 있었습니다. 에드먼드는 하얀 마녀의 성으로 갔고, 자신의 형제들이 어디 있는지 모조리 말합니다. 아이들의 위치를 알아챈 하얀 마녀는 에드먼드를 감옥에 가둡니다. 하얀 마녀의 늑대들은 비버의 집으로 출발했고, 비버와 아이들은 땅굴을 통해 도망가기 시작합니다. 땅 굴에서 나와한 여우를 발견했고, 늑대들이 뒤를 쫓아옵니다.. 비버와 아이들은 나무 위에 숨어있었고, 여우가 이들을 위기에서 구해줍니다. 아이들은 자신들을 도와줄 나니아의 왕 아슬란이라는 자를 찾아 움직였고, 그때 뒤에서 누군가 마차를 타고 달려옵니다. 이들은 하얀 마녀인 줄 알고 숨었지만 마차에 정체는 마녀가 아닌 산타였습니다. 산타는 아이들에게 무기를 선물로 주고는 떠나갔고, 이들은 먼 길을 떠나 한 초원의 캠프로 도착하게 됩니다. 나니아의 왕 아슬란은 아이들을 반겨주었고, 아이들은 에드먼드가 마녀에게 잡혀있다는 것을 알려주었습니다. 그리고 얼마 후 하얀 마녀의 캠프에는 아슬란의 군대가 습격합니다.

그렇게 아슬란의 군대의 도움으로 에드먼드는 형제들 곁으로 돌아옵니다. 시간이 지나고 아슬란에 캠프에 하얀 마녀가 나타납니다. 마녀는 에드먼드를 배신자라 말했고, 나니아의 법에는 하얀 마녀가 배신자의 피를 갖기로 되어 있다고 합니다. 아슬란은 마녀를 자신의 방으로 데려갔고, 얘기를 마치고 나온 아슬란이 에드먼드가 죽지 않아도 된다고 합니다. 에드먼드가 죽는 대신 다른 조건을 제시한 것입니다. 그날 밤 루시가 잠에서 깨고 수잔을 데리고 나갑니다. 이들은 어디론가 가고 있는 아슬란을 발견했고, 아슬란이 이들을 눈치챕니다. 셋은 함께 동행하다가 아슬란이 혼자 가야 한다며 떠나갔고, 루시와 수잔이 아슬란을 미행하자 아슬란이 가는 곳에는 하얀 마녀에 돌 탁자가 나왔습니다. 마녀의 군대도 잔뜩 있었습니다. 마녀의 군대는 아슬란을 묶었고, 하얀 마녀는 아슬란을 찔러 죽입니다. 아슬란이 제 발로 찾아간 건 에드먼드 대신에 본인이 죽기로 했기 때문입니다. 피터는 아슬란이 죽었다는 것을 알았고,

그의 군대를 이끌어 하얀 마녀와의 전쟁을 준비합니다. 수와 무기에서 피터의 군대가 불리했지만 이들은 아슬란을 위해 전쟁을 시작합니다.

한편 루시와 수잔은 아슬란의 사체 옆에서 그를 지키고 있었고, 떠나가려고 하자 돌 탁자가 깨지면서 아슬란이 사라집니다.

그리고 햇빛 너머에서 아슬란이 나타납니다. 돌 탁자에서는 배신하지 않는 자가 배신자를 대신해 희생하면 탁자가 갈라지면서 다시 부활하게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아슬란은 곧장 루시와 수잔을 태우고, 어디론가 떠납니다. 이들이 향한 곳은 하얀 마녀의 성이었고, 아슬란이 입김을 불어넣자 마녀의 창에 찔려 돌로 변해버린 군사들이 하나 둘 살아나기 시작합니다.

한편 아슬란의 군대는 마녀의 군대에게 밀리고 있었습니다. 마녀가 피터를 향해 가던 중, 에드먼드가 마녀의 창을 부러뜨리게 되고, 뒤이어 에드먼드가 창에 찔리게 됩니다. 그것을 본 피터는 곧바로 마녀와의 싸움을 시작하게 됩니다. 싸우던 도중 아슬란의 포효 소리가 들리고, 아슬란의 뒤에는 수많은 지원 병력들이 도착했습니다. 피터는 마녀에게 밀려 위기에 처하지만 아슬란이 마녀를 덮쳐 전쟁은 승리로 끝납니다. 그리고 배를 찔린 에드먼드는 루시의 물약을 마시고, 상처가 치유됩니다. 전쟁이 끝나고 아이들은 나니아에 새로운 왕으로 임명됩니다.. 그리고 아슬란은 홀로 어디론가 떠나기 시작합니다.

아이들은 나니아에서 오랜 세월을 보냈고, 어느새 성인이 되었습니다. 말을 타고 숲을 돌아다니다가 잊고 지냈던 옷장을 발견하게 되고, 그들이 옷장으로 들어가자 현실 세계로 돌아오게 됩니다. 현실에서는 시간이 지나지 않았습니다.

그들의 앞에 교수가 나타났고, 교수는 아이들에게 옷장 안에서의 이야기를 해달라고 말하며 영화는 끝이 납니다.

작가의 의도 해석

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판타지 나니아 연대기는 철저하게 어른들의 세상을 배제하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2차 세계대전 당시 어른들의 세상은 전쟁과 폭력으로 폐허가 돼버렸고,, 이것은 이내 아이들의 삶까지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사 남매의 부모님은 자식이 다치는 것을 걱정해 다른 곳으로 그들을 피신시킵니다.. 폭력과 전쟁이 어른들의 세상으로부터 아이들을 피신시킨다는 설정은 이영화가 아이들의 동심에 집중할 것이라는 걸 알려주고 있습니다. 나니아. 연대기는 나니아라는 가상의 공간을 통해 기독교를 빗댄 소설입니다. 나니아 연대기는 전쟁이라는 배경 상황에서도 신의 사랑을 말하고 있으며 그를 통한 회복을 말하고 있습니다. 이 소설은 가혹한 현실을 피해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뤘습니다. 아이들은 전쟁을 피해 피난을 가게 되고, 루시는 숨바꼭질을 하다 숨을 곳이 없어 옷장 안으로 숨어들게 됩니다. 머물 곳이 없어 숨어든 옷장이 나니아로 통하는 길이었고, 아이들은 이곳에 사람들에게서 회복을 경험합니다. 나니아는 회복과 동시에 믿음을 요구하는 곳이었습니다.. 루시는 처음 나니아를 보고 형제자매들에게 이 사실을 알려주지만 이들은 직접 보지 않고 믿지는 못했습니다. 루시 다음으로 나니아에 들어간 에드먼드는 또 다른 믿음의 시험을 마주합니다. 그는 눈의 여왕을 만나게 되고 터키 젤리를 줄 테니 아이들 4명을 자신에게 데려오라는 유혹을 받게 됩니다. 결국 그는 유혹에 못 이겨 자신이 알고 있던 것을 여왕에게 불게 됩니다.. 에드먼드가 지은 죄의 대가는 사망이었습니다. 에드먼드는 여왕의 본모습을 보고 자신의 죄 때문에 동상으로 변한 이들을 보며 슬픔을 느낍니다.. 가족들은 에드먼드를 용서하고 다시 받아 주지만 그의 죄는 없어지지 않습니다. 누군가가 죽어야만 그의 죄가 없어집니다.. 이에 아슬란은 여왕과의 계약으로 자신의 목숨을 희생하게 됩니다. 이는 자연스레 인간의 죄를 사하기 위해 죽은 예수의 희생을 떠올리게 됩니다. 소설은 에드먼드를 통해 유혹에 흔들리는 인간을 보여주고 있으며, 결국 죄를 짓게 되는 과정 또한 보여줍니다. 그리고 아슬란을 내세워 이 죄가 구원되는 과정을 완성시킵니다. 또 여기서 멈추지 않고 아슬란이 부활하는 모습을 통해 죽음에서 부활한 예수를 직접적으로 보여줍니다. 그리고 부활한 아슬란에 의해 악의 세력인 여왕이 패배하게 됩니다. 폭력과 전쟁으로 번진 현실과 달리 나니아에서 아이들은 악을 이겨내고 그 세계의 왕이 됩니다. 아이들은 옷장 속 세상에서 믿음과 구원을 경험하고 회복되게 됩니다. 이처럼 단순히 동심을 자극하는 것만 같은 판타지에는 사실 여러 종교적인 상징들이 숨어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