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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대한 유산

    위대한 유산은 핀과 에스텔라의 사랑과 배신, 야망의 복잡한 그물에 얽혀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습니다. 영화의 소개 및 줄거리, 리뷰입니다.

    영화 소개

    위대한 유산은 알폰소 쿠아론의 1998년 영화로, 찰스 디킨스의 고전 소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입니다. 에단 호크가 핀역을 맡고, 기네스 팰트로가 에스텔라역을 맡았습니다. 현대 뉴욕을 배경으로 한 이 영화는 가난하지만 화가가 꿈인 핀은 인근에서 가장 부자로 소문난 노라 딘스무어 여사의 갑작스러운 초대를 받고, 그녀의 조카인 에스텔라를 만나 동경과 사랑으로 매일 그녀를 찾습니다. 에스텔라를 사랑한다면 그의 마음만 아플 거라는 딘스무어 여사의 충고에도 어느새 커버린 그들은 서로에 대한 호감을 억누를 수 없게 됩니다. 어느 날 딘스모어 말대로 에스텔라가 홀연히 파리로 떠나게 되고, 핀은 그림 그리기를 포기한 채 나날을 보내던 중 익명의 후원자로부터 꿈을 이룰 수 있는 기회가 찾아오고, 핀은 뉴욕행을 결정합니다.

     

    영화 줄거리

    플로리다 해변에 위치한 어떤 작은 마을,

    그림에 푹 빠져 살던 여덟 살 소년 핀 벨, 그날도 여느 때와 같이 해변의 풍경들을 도화지 속에 담고 있습니다. 물속에 뭔가를 발견하고,

    핀은 자세히 보려던 그때 해안가에 숨어 있던 한 탈옥수가 물속에서 나와 핀이 소리 지르지 못하도록 입을 막습니다. 탈옥수는 이름과 사는 곳을 물어보고, 이에 답하는 핀, 탈옥수는 이제 너의 이름과 집까지 안다며 내일 새벽까지 연장과 음식을 가지고 오라고 시킵니다. 겁에 질려 집으로 향하던 핀은 우연히 마주친 누나의 애인 조에게 이야기할까 했지만, 그냥 숨기기로 합니다. 핀의 부모님은 모두 돌아가셨고, 누나 매기, 그리고 조와 함께 살고 있었습니다. 자신을 지켜줘야 할 누나가 너무 철이 없다는 게 문제였습니다. 그날 밤 핀은 그 탈옥수에게 가져갈 물건을 챙깁니다.

    핀이 챙겨 온 것은 절단기와 음식뿐만이 아니었고, 진통제까지 챙겨 왔습니다. 탈옥수는 발에 채워진 쇠사슬을 끊어내고, 양주를 한 모금 마신 후 발에 난 상처를 소독합니다. 탈옥수는 핀이 마음에 들었는지 핀을 데려가기로 합니다. 둘은 보트를 타고 바다로 나갑니다. 평범했던 일상이 이렇게 깨지는구나 싶던 그 순간, 경비정이 나타납니다. 탈옥수는 배다에 뛰어들고, 부표에 몸을 숨깁니다. 경비정이 다가오고, 홀로 있는 핀의 배를 끌어 부두로 데려가려고 합니다. 핀은 탈옥수를 위해 구명조끼를 바다에 던져주고, 경비정에 이끌려 갑니다. 한편 정부의 어업제한으로 생계가 막막해진 조는 이것저것 안 하는 일이 없었고, 어느 날 근처 최고의 갑부 딘스무어 여사의 연락을 받고, 그녀의 저택으로 향한 핀과 조,

    마치 어는 순간에 시간이 멈춰버린 것 같은 이 대저택, 사실 딘스무어 여사는 오래전 약혼자에게 버림을 받은 뒤 미쳐버렸다는 소문이 자자했었습니다.

    그때 그림 속에서 튀어나온 것 같은 갑자기 나타난 한 소녀, 이때 조가 핀을 부르고 딘스무어 여사에게 돈을 받은 조는 핀과 함께 돌아갑니다. 조와 누나는 잡역 전문가계를 운영하고 있었고, 그날 오후 딘스무어 여사는 핀을 데려와 자신의 조카와 놀아달라는 부탁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핀은 뉴스를 통해 결국 다시 붙잡혔다는 얼마 전 만난 탈옥수를 TV를 통해 다시 보게 되고, 그의 이름이 러스티그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핀은 딘스무어 여사의 저택을 방문하게 되고, 딘스무어 여사의 조카인 에스텔라를 만납니다. 핀은 춤을 추고 있는 딘스무어 여사를 보고, 정말 듣던 대로 정신줄을 놓은 것 같았습니다. 딘스무어 여사는 핀에게 날 위해 왔으면 춤을 추라고 합니다. 핀은 춤대신 그림을 그리겠다고 합니다. 그렇게 핀은 에스텔라를 모델로 초상화를 그리게 됩니다. 핀의 그림이 마음에 든 딘스무어 여사는 다시 오겠느냐고 묻습니다. 에스텔라는 핀을 배웅하던 중 음수대에서 물을 마시고, 핀도 물을 마십니다.

    그때 에스텔라는 핀에 입에 입을 맞추고, 이때부터 핀의 마음속은 에스텔라를 향한 동경과 사랑으로 가득 차게 됩니다. 그리고 얼마 뒤 누나 매기는 그날 이후 다시는 집으로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어느덧 시간이 흘러 성인이 된 핀과 에스텔라 파티장에 가게 되고, 그런데 파티장 입구에서 막혀 핀은 에스텔라에게 어디로 가냐고 묻자 네 집도 좋다고 합니다. 핀은 에스텔라를 집으로 데려옵니다, 에스텔라는 핀의 집에 걸려있는 그림을 봅니다. 그러던 중 자신을 그린듯한 초상화를 보게 됩니다.

    에스텔라는 앉아있는 핀에게로 가 도발을 합니다. 그렇게 둘은 뜨거운 키스를 하게 되고, 그러고는 에스텔라 돌아섭니다. 핀의 마음을 뒤흔들어 놓고, 그대로 떠나버리는 에스텔라, 다음 날 저택을 찾은 핀은 에스텔라를 찾고,

    딘스무어 여사는 알 수 없는 이야기를 하더니 에스텔라는 갑자기 유학을 떠났다고 전합니다. 그 이후 7년이라는 시간이 흐르고, 핀은 다시 그 저택을 찾아가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핀에게 자신의 고객이 자네의 꿈을 이뤄주라고 했다며, 뉴욕에서 전시회 개인전을 열어 주고 후원까지 해주겠다며, 자신의 변호사를 핀에게 보냈습니다.

    그러며 뉴욕행 비행기와 천 달러의 돈을 보내왔습니다. 얼굴을 드러내지 않는 그 후원자가 딘스무어 여사라 생각한 핀은 여사를 찾아갑니다. 핀은 래그 노란 변호사가 날 찾아와 전시회를 열어준다고 말했다고 하며 혹시 부인이 그 사람을 보냈는지 물어보지만, 딘스무어 여사는 초대장이나 보내라는 두루뭉술한 답변을 할 뿐이었습니다. 조는 기회란 아무에게나 주어지지 않는다고 말하며 조를 응원해 줍니다. 그렇게 핀은 뉴욕에 오게 되고, 전시회장으로 찾아간 핀은 그림을 갖고 있느냐고 묻자 없다고 합니다. 그러자 그럼 빨리 그리라고 합니다. 그렇게 다시 그림이 그려지기 시작합니다.

    공원에 나와 있던 핀이 음수대에서 목을 축이던 그때 에스텔라가 어릴 때처럼 물을 먹는 입에 입을 맞춥니다. 뉴욕에서 다시 만나게 된 에스텔라는 핀에게 내일 저녁 6시 버로클럽에 있을 거라는 말을 남기고 돌아섭니다. 다음 날 에스텔라와 함께 있던 일행들과 만남을 갖게 되고, 에스텔라는 핀이 열 살 때 내 모습을 그려줬었다고 말하고, 핀은 다시 그리고 싶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이미 에스텔라에겐 애인이 있었습니다. 다음 날 갑자기 핀을 찾아온 에스텔라가 찾아오고, 어쩐 일이냐고 묻는 핀에 말에 날 그리고 싶다고 하지 않았냐고 하며, 옷을 벗어 보이고, 핀은 기다렸다는 듯 막힘없이 그림을 그려냅니다. 그리고 오래전 그날처럼 다시 핀의 마음을 흔들어놓고 떠나버립니다.

     

    핀은 래그노를 만나 생활비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그렇게 한 후원자의 도움으로 순조롭게 개인전 준비를 해 나갑니다. 그러던 중 핀을 찾아온 에스텔라, 그녀는 그간 미적지근한 태도를 보여왔던 애인인 월터가 청혼했다는 말을 합니다. 개인전시회전 파티가 있던 날 다시 에스텔라를 보게 된 그 순간, 핀은 유명인사를 소개받지만 아무것도 보이지도 들리지도 않게 됩니다. 그렇게 밖으로 나와버리고, 핀에게 사랑은 그저 눈물로 만들어진 것이었고, 언젠가 그 눈물이 넘치고 흘러 에스텔라에게 닿기만을 바랬을 뿐이었습니다. 드디어 핀의 개인전이 열리는 날, 조가 찾아옵니다.

    조는 그림을 보며 자신이라고 말하고, 그 마약상 매형? 죽었다고 들었다고 하고, 핀은 이곳의 부유층들과 어울리기 위해 자신의 과거에 대해 이런저런 거짓말을 했었던 것입니다. 핀을 축하해 주기 위해 먼 길을 달려온 조였지만, 더 이상 핀의 입장이 난처해지지 않게 이쯤에서 빠지기로 합니다. 핀은 에스텔라의 집을 찾아갑니다. 핀은 집 앞에서 성공했다고 소리치고, 그림을 전부 팔았다고 말하며 이 모든 것이 다 널 위해서였다고 말합니다. 이때 문이 열리고 집안으로 들어간 핀은 그곳에 있던 사람은 에스텔라가 아닌 딘스무어 여사였습니다.

    딘스무어 여사는 이 집이 자신이 태어난 집이라고 말하고, 에스텔라가 핀을 이용해 망설이던 남자친구의 마음을 자극했고, 그렇게 남자 친구로부터 원했던 프러포즈를 받게 된 것이라고 이야기합니다. 그러며 여사는 넌 아무 생각 없이 걸려들었다고 합니다. 큰 상처를 안고 집으로 돌아온 그날 밤, 핀의 작업실 건물 앞에 서 있던 괴한들, 핀은 작업실로 들어오고, 이때 한 남자가 경찰에 전화 한 통만 하게 해달라고 합니다. 그렇게 남자를 작업실에 데리고 오고, 남자는 전화를 습니다. 그리고 고맙다고 하며 핀을 바라보며 이름을 묻습니다. 핀 벨이라고 이야기하자 남자는 미소를 짓고, 핀을 저를 아냐고 묻자 남자는 갑자기 핀의 입을 막으며, 목소리를 낮추라고 반복합니다. 그는 바로 어릴 적 만났었던 탈옥수 러스티그였습니다. 러스티그는 잡혔는데 탈옥해 살다가 다시 자리 잡았다고 말합니다.

    러스티그는 핀을 안아주며 반가워하지만 핀은 반가워하기엔 강렬한 두려움으로 남아 있던 그날, 러스티그는 핀에게 내게 잘해준 유일한 인간이었다고 합니다. 이제 돌아가려는 러스티그는 뒤돌며 래그노가 고생했다고 말합니다. 핀은 밖을 내다보고 뒤편으로 나가는 게 좋겠다고 말합니다. 오래전 그날처럼 다시 그를 도와주는 핀, 핀은 목적지를 묻고, 러스티그는 파리라고 말하며 예술가라면 한 번은 가봐야 한다 합니다, 그렇게 이야기를 하며 열차를 타러 가는 길에 건너편에서 러스티그를 부르는 괴한들, 건너오려는 그들을 피해 반대로 도망칩니다. 이때 열차가 들어오고, 둘은 열차에 오릅니다. 겨우 위기를 넘겼다고 생각한 그 순간 괴한이 나타나 러스티그를 칼로 찌릅니다. 그렇게 쓰러진 러스티그는 지금까지 후원하고 모든 그림을 구입한 사람은 바로 자신이었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가방에서 핀이 그날 잃어버렸던 그림노트를 평생 간직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러스티그는 숨을 거둡니다. 핀이 꿈을 펼칠 수 있게 도와준 건 부유한 자들의 돈과 능력이 아닌 낮은 곳에서 살아온 한 죄수의 관대함이었습니다. 몇 년 뒤, 에스텔라는 이혼했고,

    핀은 고향 플로리다를 찾아갑니다. 핀은 에스텔라를 처음 만났던 저택으로 갑니다. 수년 전 딘스무어 여사도 이곳에서 혼자 쓸쓸하게 죽음을 맞이했고, 이 저택도 곧 헐릴 예정이었습니다. 그때 핀은 한 소녀를 보게 되고, 소녀에 뒤를 따라갑니다. 그런데 에스텔라가 그녀의 딸과 함께 그곳에 와있었습니다. 에스텔라는 딸에게 여기를 보여 주고 싶었다고 말하며, 핀에게 미안하다고 사과합니다.

    서로의 진심을 처음부터 알고 있었지만 사랑해 주는 두려움 때문에 함께 할 수 없었던 두 사람이 딘스무어가 죽고 시간이 지나 이제야 함께 합니다. 그렇게 영화는 마무리됩니다.

    영화 리뷰

    영화는 대부분의 주요 등장인물들이 선과 악, 피해자와 가해자의 모습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것을 보여주며, 러스티그를 통해 인간은 선과 악의 모습이 공존하지만 선의 사용에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영화 제목 위대한 유산은 러스티그가 핀에게 해준 막대한 재산이라는 뜻도 있지만 위대한 유산을 상속한 러스티그의 선행으로 핀이 정신적으로 성장할 수 있게 된 위대한 계기를 뜻하기도 합니다. 1860년 발표한 찰스 디킨스의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이 영화는 각색의 방향을 로맨스에 치중하다 보니 소설 원작에 비해 사회 비판적인 주제의식의 깊이가 얕다는 평이 있습니다. 하지만 영화 역사상 가장 아름답고, 회자되는 어릴 적 핀과 에스텔라가 식수대에서 나눈 키스 장면과 그 외 다수 명장면을 만들어내며, 영상미가 뛰어나다는 평을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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