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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콜 오브 와일드

    "콜 오브 와일드"는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모험, 가족, 드라마장르의 영화입니다. 알래스카에서 펼쳐지는 주인공 "벅"의 위기와 시련을 이겨내며 늑대 무리에 리더가 되는 대형견의 여정이 영화에 재미를 더해 줍니다. 영화의 소개와 줄거리, 리뷰입니다.

    영화의 소개


    "콜 오브 와일드"는 1903년에 출간된 잭 런던의 동명 고전 소설을 원작으로 합니다. 2020년 각색에는 실사 이미지와 컴퓨터 생성 이미지(CGI)가 혼합되어 만들어졌습니다. 이 영화는 특히 해리슨 포드의 연기에 대한 칭찬과 주인공의 CGI묘사에 대한 비판과 함께 엇갈린 평가를 받았습니다.

    영화는 캘리포니아에서 부유한 집에 반려견으로 살던 주인공 벅이 개도둑에게 납치되면서, 알래스카에서 썰매개로 활동하면서 자신의 본성을 찾아가는 여정을 담고 있습니다.

     

     

    영화의 줄거리

    1890년대 골드러시 시대, 금광이 발견되었다는 소식에 일확천금을 노린 수많은 사람들이 알래스카로 몰려든다.

    따뜻한 캘리포니아에서 부유한 집안의 반려동물로 살아가는 '벅'은 밀러 판사의 개입니다. 벅은 매일같이 동네를 휘젓고 다니는 유명한 말썽꾸러기입니다. 넘치는 에너지를 감당하기엔 너무나 커다란 몸집, 집안은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습니다.

    중요한 파티를 앞두고 벅은 또 사고를 치고 맙니다. 파티를 망친 벅에게 밀러는 밖에 않아 반성하라고 하며 들어갑니다.

    그날 밤 먹이로 벅을 유인하는 개도둑에게 납치당합니다. 

    벅은 골드러시 열풍으로 썰매견을 필요로 하는 이들이 모여있는 알래스카 유콘으로 팔려가버립니다. 

    기차와 배를 타고 이동하는 벅, 그곳에는 다른 개들도 무리에 갇혀 있었습니다. 벅은 탈출을 시도하게 되고, 다행히 닫힌 방을 뚫고 뛰쳐나왔지만 벅은 더 이상 탈출 할 수 없었습니다.

    벅의 눈앞에 펼쳐진 것은 알래스카의 바다였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배에서 내리고, 난생처음 차가운 눈을 본 벅은 마냥 신기해 이리저리 날뛰던 벅은 한 노인과 부딪히면서 자신의 하모니카를 떨어 뜨린지 모르고 그냥 가버리자 벅은 하모니카를 물고 그를 따라가 전해줍니다. 이렇게 벅과 '존 손튼'은 첫 만남을 갖었습니다.

    그때 개도둑은 벅을 발견하고 다시 목줄을 맨 뒤에 끌려가게 되고, 썰매견을 충당하기 위해 판매장을 찾은 우편배달부 페로의 눈에 들어온 벅, 페로는 벅을 데려가고, 프랑수아에게 소개해 줍니다. 프랑수아는 개가 두 마리가 필요하다고 하지만 페로는 벅은 크다고 하며 넘어갑니다. 이렇게 벅은 페로의 썰매를 끌게 됩니다.

    썰매팀의 막내가 된 벅은 처음 해보는 무리 생활이 어색하기만 합니다.

    벅으로 인해 썰매가 뒤집어 지지만 페로가 사랑으로 보듬어 줬기에 덕분에 빠르게 적응을 합니다.

    그날 밤 혹독한 추위 속에서 그동안 벅에게 숨겨진 야성이 눈을 뜨기 시작합니다. 다음 날 조금씩 동료들과 발을 맞추기 시작하고, 밤이 되어 저녁시간이 되고, 썰매개 리더인 스피치가 동료의 먹이를 강제로 빼앗습니다. 이를 본 벅은 자기에 먹이를 줍니다. 벅의 따뜻한 마음씨에 동료들도 마음을 열어가고 있습니다. 

    다음날 아침 스피치는 얼어있는 호수에 틈새로 새어나온 물을 먹고, 동료개도 같이 먹으려고 하자 공격합니다. 벅은 얼음을 깨고 모두가 함께 마실 수 있게 합니다. 

    개썰매 일을 하는건 벅에게 자신감과 기쁨을 가져다주었습니다, 이제 벅은 무리의 일원이 되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프랑수아는 강물의 얼음이 잘 얼었는지 확인하다 얼음이 깨져 빠지고 맙니다. 이때 주저하지 않고 벅은 얼음 속으로 뛰어들어가 프랑수아를 구출합니다.

    프랑수아는 벅과 모닥불 앞에 앉아 지금까지 우편물을 배달하면서 페로는 한 번도 제시간에 도착한 적이 없다고 말합니다. 페로는 벅을 믿고, 이젠 프랑수아도 벅을 믿는다고 말합니다. 벅이 동료들과 주인에게 신뢰를 받자 그런 벅을 용납할 수 없었던 대장 스피츠는 벅에게 싸움을 걸어옵니다. 싸움 기술면에서 스피츠가 월등합니다. 싸움이라고는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던 벅은 저항조차 못하고 공격을 받다가 쓰러집니다. 그러다 벅은 자신의 본성을 깨우며 스피츠를 가볍게 제압해 버립니다.

    스피츠는 더는 자신이 설 곳이 없다고 판단해 무리를 떠나버렸고,

    하루 아침에 유능한 썰매개를 잃어버린 페로는 절망한다. 하지만 벅이 스스로 리더를 자처하자 경험이 적다며 고민하지만 결국 리더를 맡긴다.

    어느 때보다 하나 된 팀워크를 이루며 목적지로 향하지만 눈사태가 일어나고, 위기의 순간 벅은 야성의 직감으로 또 다른 경로를 발견해 냅니다. 더 안전한 곳으로 썰매를 이끌어 모두를 구해내는 데 성공했고, 우편도 제 시간 안에 배달하는 위업을 세웁니다. 다음 날 아침 가족에게 편지를 쓰던 존은 더 좋은 문구를 생각하느라 우편 접수 시간을 놓쳐버렸고, 서둘러 페로를 찾아갑니다. 벅은 존을 발견하고 썰매를 멈췄고, 페로는 접수시간이 지났으니 편지를 받을 수 없다고 하지만

    벅이 편지를 물어다 페로에게 가져다주자 운 좋은 줄 알라며 편지를 받아줍니다. 그런데 며칠 후 새로운 우편방식인 전보가 들어와 페로는 일자리를 잃었고, 썰매개를 처분하고 복귀하라는 말에 하는 수 없이 벅을 팔면서 두 번째 주인과도 헤어지게 됩니다.

    벅의 세 번째 주인은 금광을 찾으러 온 '할'이였습니다. 페로가 처분한 썰매개 무리를 전부 사들였는데 썰매를 끌어본 적도 없는 도시출신이라 썰매가 얼어붙어 움직이지도 못하는데도 썰매개가 게으르다며 벅을 몽둥이로 때리려고 합니다. 마침 근처를 지나가전 존이 말리며 얼어붙은 썰매를 배내 주면서 벅은 좋은 개니까 소중히 다루라는 말을 해주는 것과 동시에 봄이 오니까 얼음이 녹아서 강을 건널 때 위험하니 봄이 온 뒤에 다른 이동 수단을 택하라는 말을 하지만 할은 존이 금을 독차지하려고 거짓말을 한다며 그대로 떠나버립니다. 숙소로 돌아온 존은 사람목숨 살리는 셈 치고 할을 쫓아가기 시작하는데 그가 발견한 건 강 근처에서 꿈쩍도 안 하는

    벅을 총으로 쏴버리려고 하는 할을 위협한 뒤에 벅을 풀어주지만 여전히 정신을 못 차린 할은 나머지 썰매개만 이끌고 가버렸습니다.

    그렇게 존은 벅의 네 번째 주인이 되었습니다. 존은 벅을 키울지 고민을 하지만 술집에서 할이 존을 공격합니다. 이를 본 벅은 할을 공격하고, 술집에 총을 차고 들어온 할을 밖으로 던져버립니다. 벅은 알콜에 의존하는 존의 술병을 숨겨버리고, 이런 행동을 하는 존은 벅에게 마음에 담아둔 이야기를 털어놓습니다.

    이후 존은 오래전 죽은 아들의 꿈을 위해 벅과 여행을 떠나기로 합니다. 돌아갈 곳 없이 외로웠던 둘은 서로를 의지하며 둘도 없는 친구가 됩니다. 한편 악에 받친 할은 존의 집을 급습하는데 그곳에 남겨진 지도를 발견합니다.

    존과 벅은 한참을 걷던 끝에 소문으로 익히 들어왔던 채굴꾼의 오두막을 발견한 존과 벅, 존은 그곳에서 금을 발견합니다. 모래를 퍼 올려 금을 찾기 시작했고, 다양한 크기의 금들을 찾아냅니다. 밤이 되자 늑대들이 울기 시작했고, 벅은 두려워하지만 존은 너의 조상들의 울음소리라며 안심시킵니다. 다음날 아침에 암컷 늑대를 발견한 벅은 저녁까지는 돌아오라는 존의 허락에 늑대를 따라갔다가 벅을 경계한 늑대에게 쫓겨납니다.

    며칠 후 사냥을 시도하는 늑대 무리를 발견하는데 그중 한 마리가 사냥에 실패해서 강물에 떠내려가는 걸 벅이 구해주자 늑대 무리들이 경계심을 풀고 벅과 함께 다니기 시작합니다.

    벅이 야생동물들을 사냥해 오자 존은 처음에는 기뻐하지만 점차 벅이 늑대들과 지내는 시간이 길어지자 서운해하지만, 이윽고 벅이 더 행복할 수 있게 야생에 풀어주기로 합니다. 그동안 모아 온 금을 자신의 여생을 충분히 지낼 수 있을 만큼만 남겨두고 다시 강물에 던져 넣습니다. 그날 밤에 떠날 준비를 마친 존을 할이 총으로 쐈고 놀란 존이 피하다가 랜턴이 깨져서 오두막엔 불이 납니다. 존은 엽총을 든 할에게 총을 뺏으려다가 복부에 총을 맞았고, 금을 내놓으라는 할에게 주머니에 들어있던 한 줌의 금을 던져준 뒤 사방이 금이니 마음껏 가져가라고 합니다. 그리고 할이 존을 다시 쏘려는 순간, 처음의 총소리를 듣고 온 벅이 할을 공격해 총을 빼앗는 데는 성공합니다. 하지만 몽둥이를 꺼낸 할에게 겁을 먹게 되고, 의기양양해진 할이 몽둥이로 때리려고 하자 몽둥이를 물어버린 뒤 그대로 할을 불에 타고 있는 오두막으로 밀쳐버립니다. 그와 동시에 오두막은 무너져버려서 할은 그렇게 타죽어 버립니다.

    벅은 존의 곁에 있어 주지만 존은 과다출혈로 죽게 됩니다. 

    이후 늑대 무리에 합류한 벅은 암컷 늑대에게서 자신들과 꼭 닮은 자식을 얻게 되고, 늑대 무리의 우두머리가 됩니다. 벅은 존이 죽은 곳을 지나갈 때마다 과거의 그리운 일들을 떠올리며 야생으로 향하는 모습으로 영화는 끝납니다. 

     

     

    영화 리뷰

    1903년에 출간된 잭 런던의 소설 "야성의 부름"을 영화화한 "콜 오브 와일드"는 영화는 대형견 벅의 시선으로 이야기는 펼쳐지고 있습니다. 벅의 목소리로 의인화된 대사 하나 없이 감정과 의도를 잘 전달한 것 같아 신선하게 다가왔습니다.

    CG로 만들어낸 벅이 다소 어색하게 느껴질지도 모르겠지만 벅을 연기한 모션 캡처 전문 배우 '테리 노터리'의 섬세한 연기로 인간다움이 더해진 벅에게 감정이입을 쉽게 할 수 있지 않았을까 합니다.

    벅의 삶처럼 위기와 상황과 시련은 예기치 않은 순간에 우리를 찾아옵니다. 그 시련에 무너질 때도 있지만 미쳐 자신이 알지 못한 강함을 발견하는 계기가 될 수도 있습니다. 희망과 용기가 필요할 때 모험을 통한 성장 이야기를 찾고 계신 분에게 이 영화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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